안녕하세요. 서체디자이너 한선주입니다. 지난 포스팅에는 ‘에릭슨엘지’ 전용서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친근하고 밝은 느낌의 기업이미지를 담아 개발한 ‘매일유업’의 전용서체인 ‘매일고딕’과 ‘매일굴림’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이 서체는 윤디자인연구소 타이포디자인센터의 박수진 디자이너가 작업한 프로젝트이고, 곡선과 직선의 조화가 어울리는 매력적인 서체랍니다. ▶ 서체디자이너로부터 듣는 에릭슨엘지 전용서체 이야기 (바로가기) 매일유업 전용서체 특징 살펴보기 매일유업 전용서체는 아래와 같이 매일고딕(Regular, Bold), 매일굴림(Bold) 등 총 3종으로 구성했습니다. 우유는 매일 고딕, 유제품은 매일 굴림으로 제품군에 따라 쓰임이 다르게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눠져 있어요..
서양문화는 르세상스 시대부터 포스터 모더니즘까지 시대별로 큰 특징을 나눌 수 있는 것처럼 영문서체 역시 스타일별로 특징을 나눠볼 수 있답니다. 그 중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서체는 바로 ‘바스커빌(Baskerville)’입니다. 트랜지셔널 스타일로 개럴드와 디돈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서체이지만 뛰어난 가독성으로 현재까지 본문용 서체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서체이지요. 트랜지셔널 스타일 그리고 왕의 로만 서체 ‘트랜지셔널 스타일(Transitional)’은 펜글씨의 특징이 살아있는 ‘개럴드 스타일(Garald)’에서 기하학적이며 수학적인 비례로 펜글씨의 특징이 사라진 ‘디돈 스타일(Didone)’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양식입니다. 여기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왕의 로만(Romain du Roi)..
포털사이트 웹툰 하루 평균 방문자 620만 명, 누적 조회수 290억 회 이상, 타요 버스에 이어 라바 지하철 개통,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열풍 등 바야흐로 지금은 만화의 인기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화려한 만화시장에 비해 만화가의 작업환경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부터 마감일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함께 일을 해야 하는 것 그리고 폰트 사용 등 저작권에 관한 부분까지 만화가가 작업을 하기 위해 신경써야 할 것이 참 많죠. 윤디자인연구소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만화가들의 폰트 사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답니다. 444종의 폰트를 3년 7개월 간 1,000명의 만화가에게 제공 윤디자인연구소는 한국만화..
따르르르릉-“안녕하세요, 윤디자인입니다!”“….”“여보세요?”“당신이 윤폰트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미모의(!)Y?”“앗! 나의 진짜 별명(!)을 알고 계시다니, 당신은 누..누구시죠?““후후후~ 제대로 찾았군. 당장 회사에서 윤폰트를 써야하는 제작물이 있다. 도대체 작업을 무슨 폰트로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 당신에게 전화하면 된다고 들었다.”“어디서 제 소문을 듣고 오셨는지 몰라도… ‘미모의 Y 양’을 알고 계신걸 보니 그냥 보내드릴 수는 없군요. 윤디자인연구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폰트는 바로 OOO, OOO과 OOO……” - 미모의(?) 고객센터 Y양의 천기누설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무슨 폰트를 쓰고 있을까? - ‘http://www.OOOO.com(홈페이지 링크를 알려주면서) 여기..
하나의 디자인이 결정되기까지 많은 디자이너들은 수 많은 고민을 하면서 시안을 만들고, 그 중에서 결정되는 디자인에 따라 디자이너가 최종적으로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우리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작품 에는 디자이너의 보이지 않는 무수한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디자이너의 고민과 정성이 담긴 에릭슨엘지 전용서체인 ‘iPECS’서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체디자이너에게 듣는 에릭슨엘지 전용서체 먼저 에릭슨엘지 전용서체를 디자인한 서체디자이너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윤디자인연구소에는 아리따운 디자이너들이 많은데요, 지금 소개할 디자이너 또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디자이너랍니다. 에릭슨 엘지 ’iPECS’서체 디자이너 이혜임 Q) 본인 소개를 해주시겠어요?A) 안녕하세요 이혜임입니다...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가을이죠? 여름 내내 마시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따뜻한 카페라테가 더욱 생각나는 요즘, 저는 환경도 생각할 겸 텀블러를 하나 구매해 보려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예쁜 텀블러를 찾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고 다녔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냥 투명한 물병인데 사람들의 마음을 휘젓고 다니는 물건이 하나 있더란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마이보틀’ 이라고 불리는 일본 ‘리버스(Rivers)’사의 물병인데요. 정식 수입이 되기 전 일본에서 대량 구매를 해와 웃돈을 얹어 판매되고 있어서 한때는 정가인 15,000원을 뛰어넘어 5~7만 원에 판매되기도 했더랍니다! 일본 내에서도 물량이 많지 않았으나 한국인 판매가 많아지면서 1인 2개로 구매 제한 방침까지 했었던 콧대 높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