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날, 만화가 천 명에게 제공하는 무료폰트

포털사이트 웹툰 하루 평균 방문자 620만 명, 누적 조회수 290억 회 이상, 타요 버스에 이어 라바 지하철 개통,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 열풍 등 바야흐로 지금은 만화의 인기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화려한 만화시장에 비해 만화가의 작업환경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부터 마감일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함께 일을 해야 하는 것 그리고 폰트 사용 등 저작권에 관한 부분까지 만화가가 작업을 하기 위해 신경써야 할 것이 참 많죠. 윤디자인연구소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만화가들의 폰트 사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답니다. 

444종의 폰트를 3년 7개월 간 1,000명의 만화가에게 제공

윤디자인연구소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클라우드 방식의 무료 폰트 보급시스템을 구축해, 최근 출시한 윤고딕, 윤명조 700시리즈를 포함한 한•영문 444종의 폰트를 1,000명의 만화가들에게 3년 7개월간 무료로 제공합니다.

  

클라우드 방식의 무료폰트 제공 시스템을 통해 창작자들은 다양한 폰트 중 자신의 작품에 어울리는 폰트를 선택해 활용이 가능한데요, 사용자들은 본인의 계정으로 손쉽게 사용할 폰트의 선택 및 관리, 폰트의 보안관리, 라이센스 관리 및 이용환경 설정 등을 할 수 있어요. 또한 만화가의 작업 환경(윈도우, 맥)의 차이에도 구애 받지 않고 버전에 맞는 파일을 제공받을 수 있어, 개인 단위의 만화가들이 각자 자신의 작업 환경에 맞춰 손쉽게 폰트를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작권 걱정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저작권 적용 범위에 대한 부분일텐데요, 기존에 제공되던 폰트 상품(혹은 패키지)이 문서, 인쇄, 웹과 같은 1차 사용범위에 한정되었다면, 이번 만화 창작가들을 위해 지원되는 폰트는 CI/BI, E-Book, 이러닝, 영상,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한 2차 사용범위까지 라이센스를 제공합니다. 만화를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매번 신경 써야 하는 저작권 분쟁 위험을 줄일 수 있겠죠~?!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