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의 질감을 디지털 폰트로 섬세하게 옮겨온 결과물 위트있는 글자, 스티키볼펜똥에 관해 네 명의 타입 디자이너가 뒷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많은 폰트를 더 쉽게 관리하고,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제 흩어진 폰트들을 한 번에 정리하고, 프로젝트별로 깔끔하게 관리해 더욱 스마트하고 쾌적해진 폰트 워크플로우를 경험해 보세요.
글·사진 타입랩팀 서지원 책을 읽다가 마음에 남는 문장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펜을 찾곤 합니다. 눈으로만 읽고 넘기기엔 아쉬워 노트 한편에 정성껏 적어둔 그 문장들 속에는 잔잔한 위로가 담겨 있죠. 텍스트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내 손끝에서 피어나는 손글씨의 힘은 여전히 다정합니다.이렇게 책을 향한 애정이 글씨로 피어나는 교보 손글씨대회가 올해로 11회를 맞이했습니다. 해가 갈수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고 계신데요. 제11회 교보 손글씨 대회는 2살 어린이부터 96세 어르신까지 전년 대비 약 4만 명 이상 늘어난 총 75,134명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손글씨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으뜸상 수상자이유빈 님의 손글씨 원도 역대 가장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신 이번 제11회 교보손글씨대회는 1..
우리는 매일 스마트폰의 좁은 화면 속에서수많은 정보를 읽고 기록합니다.하지만 텍스트가 조금만 길어져도 화면이 꽉 차답답함을 느끼거나,중요한 자막이 영상의 주인공을 가려버리는 일도종종 생기곤 하죠. 이런 고민에서 시작된 서체가 바로 Yoon 클립입니다. 좁은 화면을 넓게 쓰는 마법, 장체 스타일Yoon 클립은 글자의 가로 폭을 효율적으로 설계한 ‘장체’ 스타일의 캐주얼 고딕입니다. 일반적인 서체보다 폭이 좁아 같은 공간이라도더 많은 내용을 여유롭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글자를 압축한 것이 아니라,처음부터 좁은 폭에 맞춰 균형 있게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정보도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보여줍니다.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더 선명하게이름처럼 '클립' 영상에 최적화된 가독성을 자랑합니다.군더더..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 슬로건 ‘Busan is good’을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보는 특별한 공모전이 시작됐습니다. 부산시가 도시브랜드 전용서체 개발과 연계해 ‘시민공모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글자를 디자인하는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도시의 정체성을 글자로 표현하고 부산의 브랜드 자산을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시민이 만드는 부산의 글자 이번 공모전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이 글자 창작의 주체가 된다는 점입니다. 부산의 모습, 부산의 분위기, 부산이 가진 에너지와 매력을 각자의 시선으로 글자에 담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 브랜드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물이 부산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축적되기를..
연재 콘텐츠 [TYPE÷](타입나누기)는 윤디자인 TDC(Type Design Center)가 제작하여 새로 출시한 서체, 즉 타입(type)에 관해 나눈 타입 디자이너들의 스몰토크입니다. 서체를 만든 담당 디자이너의 영감과 제작 의도,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동료 디자이너들의 관점은 또 어떨지. 하나의 서체를 주제로 그 서체와 어울리는 공간에서 타입 디자이너들이 대화를 나누고 이를 기록하여 들려드립니다. 열여섯 번째로 나눈 타입은 김채림 디자이너가 제작한 「스티키볼펜똥」(🔗폰코에서 자세히 보기)입니다. 완벽하게 정제된 디지털 세상 속에서, 가끔은 잉크가 툭 뭉친 듯한 인간적인 실수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아날로그의 질감을 디지털 폰트로 섬세하게 옮겨온 결과물 위트있는 글자, 「스티키볼펜똥」에 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