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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월정리 해변, 그리고 ‘고래가 될 카페’

이곳에서는 3초면 충분합니다. 눈을 빼앗긴 1초, 마음을 빼앗긴 2초, 신발을 빼앗긴 3초. 신발을 벗는다는 의미는 이미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겠죠. 1년 전만 해도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카페에 지나지 않았어요. 근처에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죠. 단지 간판도 없는 카페 하나가 덩그러니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에요. 모든 직장인의 로망, 힐링 휴가. 그 속에는 늘 제주도가 포함되어있어요. 여권을 들고 멀리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타국으로 여행 온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고요. 다른 누군가가 ‘나’라는 사람이 이곳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낯선 공간이기도 해요.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 마음의 휴식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충분한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제주도 월정리 해변에 자리잡고 있는..

같은 윤고딕이지만 차이점은 분명히 있다! – 윤고딕시리즈의 차이점은?

아주 풋풋했던 대학 새내기 시절, 디자인 수업 과제를 할 때마다 제게는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떤 폰트를 가지고 디자인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였는데요. 주제와 디자인에 꼭 맞는 폰트 선정은 늘 고민이 되는 문제가 아닐 수 없어요. ‘여기에는 윤고딕이지!’라는 생각으로 폰트를 고르던 저에게 또 다른 난관이 있었어요. ‘윤고딕300 시리즈를 쓸 것인가, 500 시리즈를 쓸 것인가!’ 이때만 해도 윤고딕시리즈의 각 번호대가 가진 특징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몰랐으니, 제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윤고딕시리즈의 번호대와 굵기 별 종수가 많아 가끔 헷갈리기도 했고, 왜 윤고딕400은 없을까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죠. 단순히 ‘좋아 보여서’ 또는 ‘늘 쓰던 윤..

단언컨대 윤고딕700은 혁신적인 활자 시스템입니다. – 윤고딕의 변화, 윤고딕700 시리즈

디자이너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한글 폰트는 과연 무엇일까요? 단언컨대 윤고딕이 아닐까 싶어요. (윤디자인연구소 공식 블로그 윤톡톡이라 이런 말씀 드리는 것만은 아닙니다! ㅎㅎ) 영문 폰트에 헬베티카가 있다면, 한글 폰트에는 윤고딕이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죠. 이렇게 윤고딕은 출시 이후 계속해서 윤디자인연구소의 베스트셀러 서체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윤고딕 100 시리즈부터 500 시리즈까지,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윤고딕으로 쓰여진 글씨를 흔히 발견할 수 있죠. 그런데 윤고딕의 새로운 시리즈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윤고딕700 시리즈인데요. 작년 가을에 출시되어 이미 많은 분들께서 윤고딕700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을 테지만, 윤톡톡 블로그에..

물건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이경복 개인전 ‘Collected Identity’

어떤 사람을 알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외형적인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 사람이 착용한 옷이나 액세서리, 가방, 볼펜 등의 소품으로 그 취향을 파악할 수 있죠. 하지만 그 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라고 말하긴 어려워요. 하지만 그의 방안 물건을 살펴본다면 그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오랜만에 윤디자인 갤러리뚱 전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었어요. 한 달 만에 소개해드리는 전시 소식인 만큼, 재미난 이야기 거리를 가득 담아 전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드는데요. 단언컨대 여러분 모두 흥미 있게 지켜볼 독특한 전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오는 8월 17일 토요일부터 31일 토요일까지, 2주간 윤디자인 갤러리뚱에서 열리는 서양화가 이경복 개인전 ‘Collected Identity(수집된 정..

제6회 2013 한국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대회 참석기!

무더운 날씨와 궂은 비가 오락가락하던 지난 7월 18일, 윤디자인연구소의 R&D센터 식구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무엇을 하면서 보냈냐고요? 바로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2013 한국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대회에 참석했답니다. 어찌 보면 업무의 연장선이긴 했지만, 매일 앉아있던 사무실을 떠나 새로운 공간에서 평소 꼭 알고 싶었던 내용의 발표들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뻤어요. 들뜨고 설렌 마음으로 아침 일찍부터 코엑스로 달려갔답니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컨퍼런스룸에 도착해보니,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석한 인원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어요. 그 많은 사람들에게서 뭔가 알 수 없는 뜨거운 열정 같은 게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더라고요. 입구에서 두꺼운 책 하나와 명찰을 건네 ..

[본격 윤디자인 탐구 웹툰] Y양의 하루 2편 - 워킹맘

일 < 소주 = 아들? No~ No!! 소주 < 일 = 아들!열심히 일하랴, 집에 돌아가서는 아이 돌보랴, 하루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전국의 모든 워킹맘들! 파이팅이에요~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의 내일도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윤디자인연구소는 전국의 모든 워킹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