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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으로 사무실에서 업무효율 높이는 노하우

출처: 플리커 DaveFayram (CC BY) 우리나라 연간 노동시간은 2012년 기준 2,092시간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2,317시간), 칠레에 이어 3번째로 많습니다. 노동시간이 짧은 독일이나 네덜란드에 비해 하루 평균 3시간을 더 일하는 셈이죠. 갑자기 억울함을 느껴봅니다. 그래도 저는 근무시간에 열심히!!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장님~ 보고 계신가요~?♡) 물론 나라별, 환경별, 업무별 등 무수히 다른 변수로 인해 모두가 같진 않겠지만, 저는 다른 사람보다 3시간 더 일하기 싫어요. 단 5분이라도 줄여야겠습니다. 해도 해도 줄지 않을 것 같은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다면? 우리 조금만 효율적으로 살아볼까요? 책상을 정리하라 한 커뮤티니 ..

폰트에 이름을 붙이는 방법

참 좋죠. 제가 좋아하는 김춘수 님의 이라는 시입니다. 이 시를 고등학교 문학 시간에 배웠었는데, 다들 기억하시나요? 이 시의 주제는 “존재의 본질 구현에의 소망과 존재의 본질과 의미에 대한 탐구”라고 합니다. (주제가 참 심오하죠~? ^^;) 주제만 보면 무언가 한 발짝 뒤로 물러서게 되지만, 다시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와서 시를 차분히 읊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이름 없이 하나의 몸짓이었던 존재에 ‘이름’을 불러주니 꽃이 되었다, 이렇게 나도 누군가에게 꽃이 될 수 있도록 나의 이름을 불러달라는 내용. 이 시를 읽으면 이름이라는 것이 의미 없이 느껴지던 존재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폰트를 만드는 디자이너의 입장에서도 ‘이름’은 굉장히 중요..

보더들의 패션을 완성하는 홍대 스트릿 패션 셀렉샵

출처: 플리커 Robert Bejil (CC BY) "반항적인 비주류, 하위문화의 상징인 스케이트보드가 주류를 압도하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과 쿨한 감성으로 경직된 패션계를 유연하게 만드는 스케이트보드 룩의 화려한 비상" VOGUE 2014년 1월호에 실린 기사의 말머리입니다. 스트릿 패션이 각종 패션쇼에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젠 어딜 가도 멋진 프린트의 티셔츠와 청바지, 스냅백으로 무장한 사람이 많아졌죠. 스트릿 패션의 시작은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즐기던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요. 미국의 서부에서 시작된 스케이트보드 문화는 지금 우리의 스타일을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ㅎㅎ 그런데 보드는 구입하셨습니까? 보드 매장은 가보셨나요? 보드를 구입하셨다면 이제 타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 <트로이카: 소리, 빛, 시간> 전시 리뷰

지난 4월부터 서울 시내의 트렌디하다는 카페나 옷 가게에는 트로이카의 포스터가 붙어있더군요. (홍대와 가까운 곳에서는 상수동의 앤트러사이트에 가시면 포스터를 볼 수 있었어요.) 대림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를 하는구나 싶었지만, 전시기간이 10월까지라서 여유롭게 보자 싶었죠. 그런데 마침 현충일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 태극기부터 달아놓고 오전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답니다. 아무래도 휴일이나 주말의 미술관 관람은 늦게 가면 여유롭게 보기 힘들기도 하거니와 초등학생 단체관람 무리와 마주치기라도 한다면…. 그날은 내가 고흐를 보고 온 건지 피카소를 보고 온 건지 모르게 되거든요. ㅠㅠ 전시를 보기 전에 작가의 프로필이나 대표작을 공부하고 가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가기 전날에 살짝 찾아봤어..

홍대 거리에 등장한 글자의 정체는?! 머리정체2 홍보 프로젝트

여러분 벌써 6월이에요. 곧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는데요, 저희 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지난달 신서체를 출시했다는 소식, 이미 다 알고 계시죠? 벌써 반응이 뜨거워요. ‘머리정체2’ 시리즈가 바로 그 주인공! '머리정체2를 사람들이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게 해보자.’라는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머리정체2 홍보 프로젝트목적: 머리정체2 홍보구성: 인쇄 포스터 & 영상 (포스터 디자인: 최현호 / 영상 제작: 유훈식)기간: 2014년 5월 ~ 6월인원: 김가영, 유훈식, 정혜련, 최현호 머리정체2의 포스터를 제작하다 머리정체2S 포스터 주제를 부각시키는 조연에서 벗어나 글자 하나만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줄 수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A1 사이즈의 포스터를 디자인하였습니다. 홍대 곳곳에 붙여..

폰코지기가 들려주는 독일 표준서체 ‘DIN’

안녕하세요, 폰코(font.co.kr) 팀에 새로 합류한 임나리입니다. 윤디자인연구소 통합폰트스토어 ‘폰코’에서는 윤폰트뿐만 아니라 오래도록 사랑 받는 다양한 해외 폰트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해외폰트 중 한 가지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오늘 소개할 폰트는 20세기 후반부터 꾸준히 사랑 받는 독일의 표준 서체, ‘DIN’입니다. DIN은 우리나라 웹디자이너가 가장 선호하고 즐겨 쓰는 영문 폰트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에 많이 찾곤 하죠. 그럼 지금부터 DIN 폰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도로 표지판부터 버스노선까지, 공공 영역에 활용된 서체 출처: http://opentype.info/blog/ DIN은 Deutsche Industrie-Norm(=German Indust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