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와 영감

'탐구와 영감' 검색결과 (318건)

[세미나 후기] 제10회 더티&강쇼, 조경규의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위한 세가지 비결’

물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백조는 우아해 보이지만, 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물 속에서 물갈퀴를 쉼 없이 움직인다고 하죠. ‘프리랜서’도 겉모습은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상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지난 11월 20일(목)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는 디자이너이자 웹툰작가인 조경규 작가를 통해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위한 세가지 비결’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 [세미나] 더티&강쇼: 제10회 조경규의 ‘디자인도 하고 만화도 그리고’ 소개 글 (바로 가기) ▶ 만화가, 그래픽 디자이너 조경규 인터뷰 (바로 가기) [좌] 조경규 작가, [우] 진행자 강구룡 목표를 작게 잡기 프리랜서 작가로써의 길을 걷겠다고 했던 초반, 조경규 작가는 웹디자인을 가장..

빈칸 그리고 채워질 칸, 홍익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작품전 <하다>

2014년 11월 20일(목)~11월 28일(금)까지 홍익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작품전 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흔히 '~하다'로 사용하는 ‘하다’는, 독립적인 형태가 아닌, 명사, 부사, 어근 등과 결합해 작용하는 동사이지요. 즉, 합하다, 통하다, 말하다, 행하다, 변하다 등 ‘하다’라는 언어는 무수히 많은 사유와 관계를 받치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이 전시에서의 ‘하다’는 결합하지 않은 미완성의 언어로 아직 채워지지 않은 생각의 덩어리를 담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 생각의 덩어리는 전시에 참여하는 5인이 각각 말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시각언어를 통해 ‘하다’의 빈칸을 완성하는 과정, 그 실험을 展에 담아 보여주고자 합니다. 첫 번째 소개할 작가 우은경은 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어..

우리의 명조꼴 뿌리를 찾아서!

얼마 전 한글날이 568번째 생일을 맞이했었는데요, 기나긴 역사만큼이나 한글의 모습도 다양하게 변화해 왔습니다. 오늘은 우리 한글 글꼴 중에서 명조(또는 바탕체)의 뿌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훈민정음의 시작은 고딕에 가까운 형태였다 훈민정음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글꼴은 고딕일까요, 명조일까요? 붓으로 쓴 옛 느낌을 살린 명조꼴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고딕에 가까운 형태였답니다. 서양에서 '산스(sans)'계열이 나중에 만들어진 것과는 정반대죠. 출처: 김진평 훈민정음이 반포된 시기(1446년)는 세계적으로 인쇄술이 발달한 이후였고, 조선에도 이미 활판인쇄술이 가능했던 시기였습니다. 아마 그런 시대적 흐름으로 인해 명조꼴 보다는 고딕꼴로 개발된 것이라는 게 정설입니다. 그렇다면 명조체는..

[세미나] 더티&강쇼: 제10회 조경규 ‘디자인도 하고 만화도 그리고’

거리를 두지 않는 디자인 토크쇼. 오는 11월 20일(목)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가 열립니다. 그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이지원, 윤여경,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북 디자이너 이기준, 김다희,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열, 문장현, 이재민 편에 이어 10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만화가 겸 그래픽 디자이너 조경규랍니다. [좌] 초대 작가 조경규 [우] 진행자 강구룡 조경규는 뉴욕 프랫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만화가의 삶을 오가며 살고 있어요. ‘블루닌자’라는 이름으로 통하는 유쾌, 상쾌, 통쾌한 그래픽 작업들, 세상에 이렇게 음식을 리얼하게 ..

한글 레터링의 오늘, 한글을 그려서 말하는 사람: 김기조

여러분은 심심할 때 어떤 낙서를 하나요? 저는 전화 받을 때나 심심할 때 한글을 그립니다. 낙서의 소재가 한글인 것이지요. 한글은 한 글자에 포함된 요소(닿자, 홀자, 받침닿자)가 여러 개이기 때문에 그리는 것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고 효과도 다양해서 낙서를 하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그래서 주로 글자 낙서를 하곤 하는데요, 저는 이렇게 낙서의 용도로 한글을 그리지만, 자신의 생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글을 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김기조입니다. :) 지난 시간에는 한글레터링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한글레터링의 대부인 김진평 선생님과 그의 작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시대에는 지금보다 도구가 많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기였기에 디자인에 사용할 만한 서체가 많지 않았었지요. 그래서..

시대를 앞서간 영문폰트, 바스커빌 Baskervile

서양문화는 르세상스 시대부터 포스터 모더니즘까지 시대별로 큰 특징을 나눌 수 있는 것처럼 영문서체 역시 스타일별로 특징을 나눠볼 수 있답니다. 그 중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서체는 바로 ‘바스커빌(Baskerville)’입니다. 트랜지셔널 스타일로 개럴드와 디돈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서체이지만 뛰어난 가독성으로 현재까지 본문용 서체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서체이지요. 트랜지셔널 스타일 그리고 왕의 로만 서체 ‘트랜지셔널 스타일(Transitional)’은 펜글씨의 특징이 살아있는 ‘개럴드 스타일(Garald)’에서 기하학적이며 수학적인 비례로 펜글씨의 특징이 사라진 ‘디돈 스타일(Didone)’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양식입니다. 여기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왕의 로만(Romain du R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