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디자인 전문기업 윤디자인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윤디자인의 혁신적인 폰트 '윤800'이 지식재산처(구 특허청)가 주관한 '제10회 우리말 우수상표 및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 선정대회'에서 영예의 지식재산처상인 '아름다운 한글 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글 글자체 디자인 부문 첫 수상, '윤800'이 인정받은 특별한 가치 특히 이번 수상은 올해 대회에 처음 신설된 '한글 글자체 디자인 부문'의 첫 수상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평가하는 첫 공식 대회에서 '윤800'이 선정됨으로써, 윤디자인은 한글 서체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6일(목) 서울 중구 디자인하우스에..
폰트 디자인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문 기업 윤디자인(대표 윤영호, 조성민)이 조경과 공간 설계 분야에서 '바이오필리아 디자인 철학'을 실천하는 🔗마초의사춘기(대표 김광수)와 손잡고, 브랜드 전용 서체 개발 및 한글 디자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마초의사춘기가 지향하는 '자연 기반의 경험 디자인' 철학을 글자로 시각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윤디자인은 30여 년간 축적해온 서체 디자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감성과 톤앤매너를 글자에 담아낼 예정입니다. 브랜드 철학을 글자로 구현하다 윤디자인은 서체를 단순한 타이포그래피 요소가 아닌 브랜드 언어의 핵심 구성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마초의사춘기의 철학과 공간적 감성을 글자의 형태, 구조, 그리고 리듬감으로 생생하게 표현..
‘지방자치 타이포브랜딩’의 목적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지역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지역 시각물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역의 유산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많은 도시들은 타이포브랜딩의 중요한 소재인 폰트를 개발합니다. 최근에 윤디자인에서 개발한 가평 전용서체도 이러한 이유로 만들어져 레포츠 수상 도시로서의 가평과 선조33년 가평 군수를 지냈던 한석봉을 대중에서 쉽게 알리기에 성공하였습니다. 양주시 역시 시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양주별산체’를 개발했으나, 양주시 글자체의 시작이 폰트가 아니었답니다. 윤디자인 개발하고 올해 1월 양주시청을 통해 배포된 양주시 전용폰트 「양주별산체」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글. 서체디자인. 김미래 처음 시작은 상징 조..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한석봉과 그 어머니의 일화. 불을 끄고도 떡을 고르게 써는 어머니를 보며, 서예 공부에 더욱 매진한 그는 조선 최고의 명필이 되었습니다. 한석봉은 해서, 행서, 초서 등 여러 서체에 두루 능했고, 자신만의 독특한 석봉체로 중국 명나라에까지 이름을 떨쳤습니다. 뛰어난 서예 솜씨를 가진 한석봉을 아낀 선조는 1599년(선조 33년) 그를 가평군수로 보냅니다. 푸르른 산과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가평은 글을 쓰기에 최적의 환경이었기 때문이겠죠. 천혜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다운 글씨를 써 내려갔을 한석봉이 잠든 이곳, 가평. 이번엔 가평이 그의 아름다운 글씨에 영감을 받아 디지털 서체를 만들었습니다. 윤디자인그룹이 개발한 가평군 전용서체 「가평한석봉」 그리고 「가평..
최근 윤디자인그룹이 운영하는 디자인 콘텐츠 플랫폼 ‘폰코(font.co.kr)’에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전용서체가 한글나눔폰트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이는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이라는 윤디자인그룹만의 브랜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던전앤파이터는 유저와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생겼습니다. 하나의 서체가 완성되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글자라는 한정된 영역에서 표현해야 하는 전용서체는 특히 더 그렇죠. 「던파 연단된 칼날」, 「던파 비트비트체 v2」를 개발한 이예형 서체 디자이너는 두 가지 서체를 연단하는 동시에 서체 디자이너로서 스스로를 연단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던전앤파이터 전용서체를 개발한 이예형 서체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Q. 네오플에서는 어떤..
가을비가 내리던 지난 수요일, 윤디자인그룹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바로, 〈선을 넘는 순간, 타이포커뮤니케이션〉 오프라인 좌담회가 열렸거든요. 윤디자인그룹은 최근 새로운 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컨설팅하는 ‘타이포커뮤니케이션’과 기업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아카데미 윤’입니다. 윤디자인그룹이 가장 잘하는 글자에서 시작해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장하고 있고, 이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기획/운영. 조안나, 문하나 글. 정이현 | 사진. 문하나, 정이현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선을 넘는 시간 〈선을 넘는 순간, 타이포커뮤니케이션〉 좌담회의 첫 순서는 “선을 넘는 순간이 무엇인가요?”라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지구에서 카르만 라인(Ká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