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톡톡

'윤톡톡' 검색결과 (551건)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허물다, '살아있는 전설'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자유로운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이곳에서는 지금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애니 레보비츠(Annie Leibovitz) 사진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살아있는 전설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은 그녀를 기다린 수많은 팬을 위한 196점의 작품과 작업실에 고이 간직했던 개인적인 사진이 전시돼 있습니다. 미국 국회도서관 선정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여류 사진 작가 애니 레보비츠의 삶을 고스란히 담은 소중한 작품들, 함께 만나보실래요? "상업사진과 예술사진의 경계를 묻는다면, 그 벽 따위는 부수고 싶습니다. 나는 두 가지의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다. 전 사진작가이고 상업적 사진도 개인적 사진도 그건 모두 제 삶의 일부분입니다.”- 애니 레보비츠 롤링스..

시체가 나타났다?! 섬뜩한 바이럴 마케팅

사진 출처: youtube 영상 캡처 어딜 가나 볼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TV에선 광고들이 수도 없이 넘쳐나고 스마트폰에도 온갖 정보들이 꽉 차있는 그야말로 정보화 시대입니다. 이제는 광고도 단번에 소비자를 사로잡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는데요, 치열한 광고의 전쟁터에서 요즘 대세는 바로 ‘바이럴 마케팅’이랍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잡으려는 기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바이럴 마케팅. 재미있는(?) 광고 영상 하나만 보시면 설명은 끝난답니다. 사라진 시체가 내 앞에? 영상 출처: youtube 사진 출처: youtube 영상 캡처 사라진 시체 한 구에 관한 뉴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영상으로 방영됩니다. 황당한 소식에 시민들은 반신반의한 표정이네요. 그때 그들이 탄 엘리베이터 안으로 방금 봤던 ..

폰트에도 가족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다들 결혼식장에 한 번쯤은 다녀와 보셨죠? 폰트 이야기에서 왜 갑자기 결혼식장이냐고요? 많은 이의 축복과 격려로 가득한 결혼식장. 이곳에 갈 때면 저는 이따금 로비에서 사람 구경을 한답니다. 수많은 인파 중 특별히 제 눈길을 사로잡는 이들이 있는데요, 바로 함께 모여있는 가족들이에요. 그들과 친분이 없어도 가족임을 알 수 있는 건 서로 닮았기 때문이랍니다. 우리는 피를 나누고 유전적 형질을 공유한 공동체를 가족이라고 부릅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폰트에도 가족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로를 빛내주는 글자 가족 이것은 보통 ‘폰트 패밀리’, ‘타입 패밀리’, ‘글자 가족’, ‘서체 가족’, ‘활자 가족’, ‘자족’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요. 그렇다면 사전에서 말하는 폰트 ..

색색깔깔, 인기만점 팬시폰트!

여러분의 이상형은 무엇인가요? 키는 180cm 이상, 몸매는 조인성, 얼굴은 원빈? 사람에게 각각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이 있듯이 폰트도 마찬가지라는 것, 아셨나요? 아기자기한 느낌, 시크한 느낌, 재미있는 느낌, 귀여운 느낌 등 다양한 폰트가 존재한답니다. 우리는 그것을 캐릭터폰트 혹은 팬시폰트라고 부릅니다. 현재 광고, 방송, 영화, 디자인용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팬시폰트는 제각각 알아보기 쉬운 특색을 지니고 있답니다. 문득 2013년을 되돌아보며 어떤 팬시폰트가 사랑을 받았는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내 맘대로 어워드! 하지만 오해는 금물, 본 순위는 정확한 데이터에 의해 집계되었답니다. 2013년 ‘내가 제일 잘나가’ BEST 3! 1. 달려봅시다! ‘쾌남열차’ 작년 한 해 가장 인기가..

응답하라 1994 속 ‘시대를 앞서간 서체들’

여러분도 드라마 좋아하시나요? 저 또한 보통 남자들처럼 로맨스보다는 추리, 수사물이나 SF를 좋아하는 1人입니다만, 주변의 열화 같은 ‘응사앓이’ 덕분에 를 접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제 직업이 서체 디자이너다 보니 드라마에서 서체가 나오는 장면만 눈에 띄는 게 아니겠어요? 고증(?)이 잘 된 드라마 같았지만 그 시절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서체들이 등장하는 게 종종 보이더군요. 옥에 티를 찾는 희열(?)이라고나 할까요? 나중엔 드라마 내용보다 서체에 더 집중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드라마도 보고 서체의 역사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지요. 이미지 출처: tvN 응답하라 1994 홈페이지(바로 가기) 1. 2002 서체 이미지 출처: tvN 응답하라 1994 홈페이지(바로 가기) 삼천포..

웹 홍수 속, 트렌드 읽어내는 디자이너 되기

"디지털 격차가 존재하는 이 세계에서 인터넷 접속을 넘어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은 더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의 말입니다. 지금 현시대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웹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거에요. 사람들은 더 멋지고 편리한 웹사이트에 열광하고 있죠. 웹의 홍수 속에서 신속하게 트렌드를 읽어내는 7가지 방법, 지금 공개합니다. 1. 호기심 쏟아내기 이미지: 김영경 개인 작업 좋다, 나쁘다를 생각하지 말고 일단 팡팡 터지는 아이디어들을 쏟아내 보세요. 막막하다면 디자인하고자 하는 특징에 맞게 기획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을 맞추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실제로 작업을 하다 보면 한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