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www.unicef.org 이미지 출처: www.unicef.org 유니세프(유엔국제아동긴급기금)는 지난 2007년부터 탭 프로젝트라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한 광고대행사를 통해 뉴욕에서 먼저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달러의 물을 기부하다 이미지 출처: www.unicef.org 아프리카는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본적인 식수조차 부족해 오염된 물을 마실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고요. 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는 레스토랑, 커피숍 등에서 공짜로 제공되던 수돗물(tap water)을 1달러(또는 그 이상)에 구매해 기부하도록 격려..
여든을 앞둔 할아버지가 계세요. 이 분은 18살부터 77살이 된 현재까지 약 60년간 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보통 이런 분들을 ‘장인(匠人)’이라고 부르죠. 어느 젊은이보다 더 활발하게,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가며 자신의 일을 즐기고 있는 이 사람, 누군지 궁금하시죠? 폰트 디자인계의 살아있는 역사, 매튜 카터(Matthew Carter, 1937~), 이미지 출처: 바로 가기 바로 폰트 디자인계의 살아있는 역사 매튜 카터입니다. 과거 금속활자부터 사진식자를 지나 현재 디지털활자에 이르기까지 활자역사의 변천을 모두 경험한 그는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해 글자를 디자인해오고 있답니다. 매튜 카터의 다양한 활자 디자인 경험을 드러내는 삽화, 이미지 출처: 의 101쪽 그가 디자인한 수많은 폰트..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딱히 중요하지도,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이었는데 막상 쓰려고 찾으니 없었던 당황스러움을 겪어 보셨나요? 이번 포스팅은 이 속담을 되새기며 만들어 봤습니다. 당장은 필요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필요할지도 모를 다양한 나라 글자의 폰트를 찾는 방법, 소개해 드릴게요. 세계에는 얼마나 다양한 글자들이 사용되고 있을까?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는 영어,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중국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렇게 널리, 그리고 많이 쓰이는 언어에 사용되는 글자만 만든다면 폰트 디자이너는 참 편하겠죠. 하지만 애석하게도 세상은 참 넓답니다. 정확히 몇 개의 문자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보면 전 세계에는 이렇게 다양한 글자가 존재한답니다...
한 나라의 화폐를 보면 그 나라의 모든 것이 집약적으로 담겨있습니다. 지갑 속의 돈을 꺼내 살펴보세요. 우리나라의 중요한 인물, 문화재, 동물, 식물, 건축물까지 중요한 상징물을 담고 있죠. 더불어 화폐에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글자와 숫자들도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지금부터 화폐 속 글자들의 신비함과 숨겨진 역할을 소개해드릴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직접 화폐박물관을 다녀왔답니다. 이미지 출처: 개인 촬영 사진 화폐박물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정말 재미있답니다. 처음엔 사진만 찍고 얼른 오려고 했는데 어느새 2시간 가까이 전시에 열중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지요. 전 세계 다양한 화폐, 체험학습실, 화폐의 일생을 보여주는 공간과 신기한 기증 화폐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화폐박물관, 아직 안 가..
지난 주말, 저는 오랜만에 찾아온 휴식을 즐기며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그새 또 못 보던 앱이 많이 올라왔더라고요. 요즘엔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앱이 많은데요. 모든 걱정을 잊고 무언가에 몰두하고 싶은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 최신 앱 두 가지 만나보실래요? 모멘트캠,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자! 모멘트캠(moment cam)은 Hightalk Software Corp에서 개발한 앱으로 인물사진에서 눈, 코, 입을 인식해 캐리커처로 만들어주는 앱이랍니다. 사진을 추가해서 눈, 코, 입만 콕 찍어주시면 10초 만에 샤샤샥~ 캐리커처 이미지로 변한답니다. 얼굴형이나 헤어스타일를 직접 고를 수 있어 인기 만점인 앱이죠. 이미 알고 계셨다고요? 그렇다면 당신은 센스쟁이! 이미지 출처: 모멘트캠 화면 ..
2014년도 어느덧 2월이 넘어가고 있어요. 작년의 2월과는 다르게 날씨가 춥지 않아서 곳곳의 전시장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3월이 오기 전, 정말 꼭꼭! 가보셨으면 하는 전시를 알려 드릴게요. 바로 디자인 네트워크 디노마드(D.NOMADE)가 증강현실과 디자인을 접목해 개최하는 제3회 (이하 GDEK)입니다. 전국 4년제 대학 및 예술계 전문대 200여 개 학교가 참여해 시각, 산업, 패션, 실내, 건축, 공예 총 6개 디자인 분야의 300여 개 작품을 전시하는 디자인 졸업작품전입니다. 주제: 사이 주최: 2014 GDEK 조직위원회 주관: 디노마드 기간: 2월 21일(금)~2월 27일(목) 시간: 10am~7pm(입장은 6pm까지) 요금: 5,000원(티켓몬스터 할인 판매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