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멋진 패턴들! 연말이나 신년, 명절로 선물 주고받을 일이 많은 요즘, 이런 패턴으로 포장한 선물을 받는다면 한없이 기쁘겠죠? 그런데 이 패턴에는 비밀이 하나 숨어있답니다. 이미지가 모두 폰트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에요! 특별하고도 편리한 이미지 폰트, 딩뱃! 이미지 출처: Laura Worthington 공식 홈페이지 http://lauraworthingtontype.com 이건 미국에서 활동하는 typeface and lettering 디자이너 Laura Worthington이 만든 'Winter Wallflowers'라는 딩뱃폰트입니다. 이쯤에서 딩뱃폰트에 대해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안그라픽스의 을 보면 딩뱃에 대해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딩뱃(Dingbat..
2014년 현재, 한글은 어떤 모습일까? 대한민국 전 국민의 소통과 화합,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 서체는 없을까? 이러한 질문을 바탕으로 (주)윤디자인연구소가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기획, 제작 준비한 '대한체'가 지난 1월 2일 드디어 무료 배포를 시작했어요. 대한체 반포를 앞두고 2013년 연말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인제야 한 글자 한 글자 찬찬히 뜯어보며 진솔하고 재미있게 대한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여러분께 소개할까 합니다. ▶ 대한체 반포 관련 기사 바로 가기 기업보다 두려운 국민!! 국민을 위한 무료 배포 서체 많은 기업의 전용 서체를 제작하다 보면 까다로운 클라이언트가 있기 마련, 하지만 대한체는 국민이 모두 클라이언트가 되는 서체이기 때문에 초기 제작 과정부터 고민이 많..
‘인간의 삶이 이야기 자체인 그곳, ‘이바구길’을 카메라로 담다.’ 오는 1월 20일(월)~1월 29일(수)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사진가 김홍희의 제자들로 구성한 사진 찍는 집단 일우의 사진전. 2013년 봄, 사진사관학교 일우에서 이바구길을 누비며 발로, 눈으로, 가슴으로 찾아낸 이야기들을 사진 속에 담았는데요, 풀어낸 이야기들이 각양각색인 만큼 사진 찍은 이들의 무한한 애정과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진답니다. 2012년, 부산 동구 망양로 변에 조성된 '이바구길'은 부산의 근·현대사와 부산의 내로라하는 명소들을 그대로 품고 있는 산복도로에 있어요. '이바구‘는 이야기의 경상도 사투리인데요, 이름처럼 길 자체가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박물관이자 전시관입니다. 이바구길은 부..
요즘 날씨 정말 춥죠.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지만….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몸도 마음도 꽁꽁 얼 지경이에요. 이럴 때 더운 나라로 떠나는 여행객들 정말 부러워요.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죠! 여름엔 이열치열, 겨울엔 이냉치냉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추위와 싸우고 있는 이 땅의 직장인들을 위해 겨울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일러스트를 선별해 보았어요. 즐길 준비 되셨나요? 겨울 속 농부들의 삶을 그리다, 피터르 브뤼헐 피터르 브뤼헐, 눈 속의 사냥꾼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바로 가기) 위의 그림은 네덜란드의 화가 피터르 브뤼헐이 제작했던 계절과 달(月)을 주제로 한 연작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북유럽 풍경화 전통의 기초가 된 작품이에요. 그림만 봐도 겨울의 추위가 느껴지지 ..
유령정체라고 들어 보셨나요? 신호도 없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갑자기 차가 막히기 시작하는데 딱히 사고가 나거나 병목구간도 아닌 경우가 많죠. 이런 형상을 유령정체(phantom jam)라고 합니다. 자동차가 차선변경을 하는 순간 뒤차가 차의 속도를 일시적으로 줄이게 되는데 그런 식으로 뒤차의 뒤차도 속도가 줄어들게 되다가 마침내 차가 멈춰 서게 되는 것이죠. 이론적으로 모든 차가 차선변경 없이 쭈욱 달리면 절대로 차가 멈추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의 실수나 잘못된 운전 습관 등은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교통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는 거죠. 만약 모든 자동차가 약속한 것처럼 규칙적이고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며 주행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게 된다면 교통체증이란 단어가 사라질지도?! 꿈 같은..
먼저 새해 인사를 좀 할까요? 청마의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들판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한 마리 말처럼 카메라 하나 들쳐 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 많이 찍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건 제가 매년 하는 신년 계획이기도 합니다. 정말 그러고 싶다…. 생각하죠. 직장에 얽매인 몸이라 그런지 더욱 시간 내기가 힘든 게 사실이잖습니까. 새해에는 여러분도 날듯 말 듯한 시간 잘 잡으셔서 여행도 좀 다니고 마음의 여유도 찾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이제 강의를 시작해볼까요?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사진의 기술은 바로 상황의 기술입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다 보면 참 여러 가지 상황에 갑자기 셔터를 눌러야 할 때가 생깁니다. 그럴 때 조금 덜 당황하시라고, 그리고 마치 전문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