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톡톡

'윤톡톡' 검색결과 (551건)

레트로 감성, 추억의 8비트 게임 속 픽셀(Pixel)의 귀환!!

서른 줄을 슬쩍(?) 넘긴 지금도 여전히 게임을 좋아하지만, 뽀송 뽀송했던 어린 시절에는 촌스럽고 단순했던 그리고 지금보다는 많이 허술했던 8비트 게임에 더욱 매료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해서 그런가요? 레트로한 감성이 주목 받으면서 우리의 추억의 한 켠에 잠들어 있던 고전게임 속 픽셀이 다양한 매체의 소재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픽셀 그리고 추억의 8비트 게임 고전게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슈퍼마리오’ ‘픽셀(Fixel)’은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죠? 특히 디자인과 관련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은 ‘가로 몇 픽셀, 세로 몇 픽셀’하는 이야기가 익숙할 거예요. 픽셀은 영어의 ‘Picture Element’을 줄인 말로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의 작은 사각형 점을 뜻합니다...

맛과 멋이 공존하는 텍사스 타이포그래피 여행기 2편: 엠포리엄 파이(Emporium Pies)

‘카우보이’, ‘소’, ‘사막’,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 ‘추신수’…. ‘텍사스’를 연상하면 대부분 남성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게 되는데요, 오늘의 텍사스 타이포그래피 여행기는 거친 텍사스 상남자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아기자기한 소녀의 감성으로 채워보고자 합니다. 맛과 멋이 공존하는 텍사스 타이포그래피 여행기 그 두 번째 시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맛과 멋이 공존하는 텍사스 타이포그래피 여행기 1편: 달라스, 오크 클리프 커피 (바로가기) 파이의 제왕을 찾아서, Emporium Pies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 역시 1편에서 소개해 드린 ‘오크 클리프 커피(Oak Cliff Coffee)’와 같이 달라스의 비숍 아츠 구역에 위치한 엠포리엄 파이(Emporium Pies)입니다. 엠포리엄 파..

에세이처럼 쉽게 읽히는 타이포그래피 서적 6권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실무에 종사하는 디자이너들에게 '폰트'와 '타이포그래피'라는 용어는 공기처럼 익숙합니다. 또한, 작업물의 완성도와 생명력을 위해 반드시 호흡해야만 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이 공기는 도처에 있습니다. 책상 한 구석에 잔뜩 쌓여 있는 캔디의 포장지,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나친 수많은 간판들, 지금 손에 들고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 용기의 홀더, 어제 저녁 서점에 들러 구입한 패션 잡지, ···. 의식하든 안 하든 우리는 디자인의 세계에 존재하고 있지요. 다만, 그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누군가에게는 보이고 어떤 이에게는 간과될 따름입니다. 음악에 비유하자면 폰트와 타이포그래피란 베이스 같은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악가 스팅은 "베이스야말로 화음의 기본이요, 오선지의 근간을 이루..

윤디자인연구소 X 쉐이커미디어 MOU체결, “동영상제작 템플릿에 윤폰트를 적용해보자”

㈜윤디자인연구소는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영상 사업의 확장을 위해 동영상 제작 플랫폼 ㈜쉐이커미디어(대표 데이비드 리)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쉐이커미디어는 편당 제작비 수백~수천만 원에 이르는 기존의 광고영상 제작을 간단한 템플릿을 통해 사용자가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는 업체랍니다. 쉐이커의 템플릿을 사용하여 영상 제작을 할 경우 5만 원~10만 원 정도의 저렴한 금액에도 양질의 광고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개인뿐 아니라 기업, 비영리 단체 등에서 주목 받고 있어요. 왼쪽부터 윤디자인연구소 편석훈 대표, 쉐이커미디어 데이비드 리 대표 윤디자인연구소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우선 템플릿을 만드는 쉐이커미디어 디자이너들에게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윤멤버십..

‘나다운 것’을 찾아서, Project_제다움 展

오는 13일(금)부터 25일(수)까지 ‘Project_제다움 展’이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계원예대, 경희대, 서울예대 3개의 학교에서 9명의 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이번 전시는 듣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사진이나 설치, 회화와 같은 매체를 통해 시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제다움’은 ‘나다움’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데요, 전시에 참여한 9명의 작가는 형식적인 일관성 대신,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예술 작품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발견하고자 했습니다. 이 전시는 보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이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되고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고, 자유로운 작업을 하고자 했습니다. 첫 번째 소개할 작가 남효진은 이라는 작품..

쓰임에 최적화 된 보령제약 전용서체 ‘BR보령체’ 제작후기

보령제약 전용서체 프로젝트는 기존의 여타 프로젝트보다도 호흡이 긴 프로젝트였습니다. 2014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으니 말이죠. 그래서인지 최종 납품을 하고 난 뒤의 뿌듯함과 동시에 후련함이 컸던 것 같아요. 보령제약 전용서체는 제목용 2종, 본문용 2종으로 총 4종으로 구성되는데요, 제목용보다도 본문용에 조금 더 집중해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이유는 후에 의약품의 패키지에도 적용 될 수 있는 상황까지 고려하였기 때문이에요. 의약품 포장의 가독성을 고려하여 제작 일반의약품 포장에 기재된 용법·주의사항 등의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 40대 이상에선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보건연구 학회지 ‘대한보건연구’에 13일 공개된 보고서 ‘일반의약품 포장 기재사항의 글자 크기별 가독성’을 보면 4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