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10월 8일 오후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는 TS서포터즈의 첫 정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날 모임은 첫 만남의 설레임과 젊음의 열정이 공존했던 자리였는데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TS서포터즈 전국 각지에서 모인 TS서포터즈 TS서포터즈의 정회원으로 임명된 인원은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까지 총 105명입니다. 다수의 인원만큼 사는 곳도, 학교도, 하는 일도 참 다양한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답니다. 열정적인 TS서포터즈들은 공식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미리 도착하기도 했고요. 강원도, 충청도 그리고 저 멀리 부산까지 전국 각지에서 첫 모임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주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저녁 식사 시간에 모였기 ..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을이에요. 부산 여행기에 이어 두번째로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가을에 떠나는 휴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일상에서 벗어난 제주도의 3박4일은 너무나 여유로웠답니다. 지난번 다녀왔던 곳은 제외하고 3박 4일의 일정을 계획했어요. 여러분도 함께 가보실래요~? 1일차: 정방폭포 → 외돌개 → 천지연폭포 오후 늦게 도착해서, 제주도 3대 폭포(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중 하나인 정방폭포를 향해 달려갔어요. 처음으로 선택한 곳, 정방폭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 폭포랍니다. 너무 신기해요. “그럼 저 물은 짤려나??”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ㅎㅎ 명당을 찾아 여기저기 이동! 사람들이 사라진 틈을..
여러분은 ‘운형자’를 아시나요? 운영자의 동생일까요? 아니면 운씨 성을 가진 형자씨일까요? ㅎㅎ 아쉽게도 땡. 모두 정답이 아닙니다~. 운형자란 여러 가지 곡선으로 되어있는 판 모양의 곡선용 자로써, 쉽게 말하면 구름 모양을 닮은 자를 말합니다. 저도 나름 디지털 세대이기 때문에, 운형자를 직접 사용해본 적은 없는데요, 이 운형자는 레터링을 하는 데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여기서 잠깐, 레터링의 정의를 알아봅시다~!! 손으로 직접 쓰거나 잘라 붙이는 등 여러 수단을 통해 글자꼴을 디자인하는 일. 의도적으로 글자의 형태를 디자인한다는 점에서 일상의 쓰기와 다르다. 글자 그리기, 글자 표현이라고도 한다. 출처: ,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저 운형자 / 출처: 네이버 학생백과사전 요새는 디지털 도구가 상당히 발전..
가을의 빛깔을 가득 머금은 홍대 거리, 홍대는 요즘 거리 곳곳마다 ‘오픈마켓’ 혹은 ‘프리마켓’이 열립니다. 윤디자인연구소의 타이포그래피 서울(Typography Seoul)에서도 한글날을 기점으로 3일간 ‘TS오픈마켓’을 개최하는데요, 가을의 단풍만큼이나 다채로운 12가지 디자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오늘은 한글날 오픈한 ‘TS오픈마켓’의 현장을 맛보기로 살짝 공개할게요. ^^ TS오픈마켓일시: 2014년 10월 9일(목), 11일(토), 12일(일) / 12:00 ~ 18:00장소: 윤디자인연구소 주차장 일대자세한 소개(바로가기) ‘TS오픈마켓’은 합정에 위치한 윤디자인연구소 건물 주차장에서 열립니다. 건물 외벽을 따라 오픈마켓 상점들이 위치한 모습 보이시죠~? 이번 주말, 홍대나 합정 근처..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제3회 한글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한글잔치는 오랜시간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아 온 본문용 서체 ‘윤고딕과 윤명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는 콘셉트로 전시를 마련했는데요, 이름하여 ‘윤고딕∙윤명조 해부학’!! 윤디자인연구소 타이포디자인센터(TDC)의 폰트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각자 바쁜 업무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전시를 준비했는데요, 그 중 저는 ‘윤서체 히스토리팀’의 팀원으로 전시 작업에 참여했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글잔치 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아주 뿌듯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3회 한글잔치, ‘윤고딕∙윤명조 해부학’을 살짝 둘러볼까요~? 제3회 한글잔치 ‘윤고딕∙윤명조 해부학’전시일시: 2014년 10월 7일(화) ~ 10월 30일..
윤디자인연구소는 한글날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10월 9일(목)~12월 31일(수)까지 한글사랑과 이웃사랑을 함께할 수 있는 '2014년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은 윤디자인연구소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글날이 있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 동안 '한글로 희망을 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해왔던 행사이지요. 매년 윤디자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폰트 하나를 선정하고, 해당 폰트 다운로드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후원하는 형식으로 디자인을 매개로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돕는 새로운 ‘디자인 기부’ 문화입니다. 윤디자인연구소는 올해의 폰트로 ‘희망드림체’를 개발했으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협업으로 ‘2014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