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묻는 디자이너의 이야기. 오는 10월 31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이 열립니다. 그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이지원, 윤여경,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북 디자이너 이기준, 김다희,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열, 문장현 편에 이어 9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스튜디오 fnt를 운영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이랍니다. [좌] 초대 작가 이재민 [우] 진행자 강구룡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은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2006년부터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fnt를 기반으로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어요. '상하이 아시아 그래픽 디자인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11: 국제 ..
빨갛고, 파랗고떼구르, 딩굴딩굴와장창, 퍽퍽 글자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상, 소리를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글자를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홈페이지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DeGraeve.com 이 사이트는 이미지를 Text형식으로 바꿔줍니다. 재미난 점은 컬러값도 적용 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이미지의 주소(URL)을 넣고 ASCIIFY 버튼을 누르시면 이미지를 글자로 표현해 줍니다. ▶ DeGraeve.com (바로가기) 윤디자인연구소 홈페이지의 이미지 사용 / 출처: degraeve.com 만들어진 그림 / 출처: degraeve.com theuniversaltypeface.com 범용적인 필체를 찾기 위한 사이트로 성별, 나이, 사용한 손, 나라 별로..
해외와 더불어 국내에는 일러스트, 스트리트 아트, 콜라주 작업 등의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수많은 작가들이 존재합니다. 건물 외벽, 신발, 스케이트보드를 스케치북 삼아 멋진 아트워크를 제작하며 이름을 알리기도 하고, 수많은 작품 활동을 비롯해 앨범과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하죠. 오늘은 리얼리티한 라이브페인팅 퍼포먼스와 그래피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화면 속에 그려진 강렬한 자국 가든파이브 문화숲 프로젝트 공동작업 (그래피티 & 라이브페인팅) 현재는 그래피티 혹은 라이브페인팅이 갖는 여러 가지 양식과 의미들을 이해하며, 스스럼없이 표현하곤 합니다.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곳 즉 ‘길거리’라는 특정적인 장소에서 작업이 행해지며 허물없이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을 예술적 지표로 평가 받기도 하..
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10월 8일 오후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는 TS서포터즈의 첫 정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날 모임은 첫 만남의 설레임과 젊음의 열정이 공존했던 자리였는데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TS서포터즈 전국 각지에서 모인 TS서포터즈 TS서포터즈의 정회원으로 임명된 인원은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까지 총 105명입니다. 다수의 인원만큼 사는 곳도, 학교도, 하는 일도 참 다양한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답니다. 열정적인 TS서포터즈들은 공식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미리 도착하기도 했고요. 강원도, 충청도 그리고 저 멀리 부산까지 전국 각지에서 첫 모임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주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저녁 식사 시간에 모였기 ..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을이에요. 부산 여행기에 이어 두번째로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가을에 떠나는 휴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일상에서 벗어난 제주도의 3박4일은 너무나 여유로웠답니다. 지난번 다녀왔던 곳은 제외하고 3박 4일의 일정을 계획했어요. 여러분도 함께 가보실래요~? 1일차: 정방폭포 → 외돌개 → 천지연폭포 오후 늦게 도착해서, 제주도 3대 폭포(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중 하나인 정방폭포를 향해 달려갔어요. 처음으로 선택한 곳, 정방폭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 폭포랍니다. 너무 신기해요. “그럼 저 물은 짤려나??”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ㅎㅎ 명당을 찾아 여기저기 이동! 사람들이 사라진 틈을..
여러분은 ‘운형자’를 아시나요? 운영자의 동생일까요? 아니면 운씨 성을 가진 형자씨일까요? ㅎㅎ 아쉽게도 땡. 모두 정답이 아닙니다~. 운형자란 여러 가지 곡선으로 되어있는 판 모양의 곡선용 자로써, 쉽게 말하면 구름 모양을 닮은 자를 말합니다. 저도 나름 디지털 세대이기 때문에, 운형자를 직접 사용해본 적은 없는데요, 이 운형자는 레터링을 하는 데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여기서 잠깐, 레터링의 정의를 알아봅시다~!! 손으로 직접 쓰거나 잘라 붙이는 등 여러 수단을 통해 글자꼴을 디자인하는 일. 의도적으로 글자의 형태를 디자인한다는 점에서 일상의 쓰기와 다르다. 글자 그리기, 글자 표현이라고도 한다. 출처: ,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저 운형자 / 출처: 네이버 학생백과사전 요새는 디지털 도구가 상당히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