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ography

'Typography' 검색결과 (232건)

맛집 멋집 가득한, ‘성수동’ 한 바퀴만 걷다 오실래요?

한동안 퇴근 시간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의 치열했던 나날이었는데, 오랜만에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주말이 생겼습니다.(야호!) 평범한 직장인인 필자는 이런저런 일로 심적 여유가 없었던 터라, 이 행복을 고스란히 만끽해도 되는지, 이렇게 갑자기 여유가 찾아오니 뭐부터 해야 할지 망설였지요. 평소에도 방랑벽이 있는 게 확실할 만큼, 약속 없는 주말에도 무조건 나가던 제가 이때를 놓칠쏘냐, ‘일단 나가자’ 하며 오늘의 출타 장소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기준은 딱 세 개. 내가 가보지 않은 곳, 혼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그리고 그 동네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 평소 지인들과 만날 때는 교통이 편리한 곳이 1순위였는데, 이러다 보니 ‘원래 주말엔 어딜 가든 복잡하고 시끄럽지….’ 하며 자기 합리..

자동차 튜닝, 애프터 마켓 전시회 ‘2016서울오토살롱’ 관람기

2015년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000만대를 넘었다고 해요. 그에 따른 국내 자동차 애프터 마켓 시장은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관련 전시회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 운영되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전문 전시회 중 양대 산맥은 ‘서울오토살롱’과 ‘오토모티브위크’가 있습니다. 이중 지난 7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서울오토살롱을 다녀왔습니다. 2016서울오토살롱 전시 구성은 드레스업부터 퍼포먼스 튜닝용품, 세차용품, 액세서리, 수입차 정비 서비스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어요. 보통 소비자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자동차 관련 카페나 오프라인 동호회에서 얻습니다. 옛말에 ‘..

윤디자인그룹사옥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홍대앞 ‘전시 보고, 커피 한잔’ 어때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윤디자인그룹 빌딩에는 누구에게나 오픈된 특별한 공간이 두 곳 있답니다. 지하 2층 윤디자인 갤러리와 1층 세미나룸이지요. 먼저 지하 2층 ‘윤디자인 갤러리’에서는 한달에 2~3주 정도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데요, 서양화, 동양화, 디자인, 설치, 조각 등 장르를 넘나드는 좋은 전시가 매번 무료로 오픈됩니다. 지금은 서양화가 엄재홍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네요. 이번 주 금요일까지이니 근처에 계신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하러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전시를 쉬는 날도 있으니 저희 윤톡톡 블로그나 윤디자인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 [윤디자인 갤러리] 서양화가 엄재홍 초대전<像(상)과 非像(비상)> 보러 가기 두 번째 소개할 공간은 1층 세미나룸..

현업 브랜딩 전문가가 추천하는 ‘브랜딩’ 관련 서적

지금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브랜드, 다들 몇 개 있으시지요? 아이폰, 나이키, 스타벅스, 코카콜라, 무인양품, 몰스킨 등 다양한 브랜드 중 선호하는 것은 다르지만, 해당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느껴지는 고유의 이미지는 비슷할 거예요. 오랜 기간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와 느낌,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의 마음에 심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이런 과정을 바로 ‘브랜딩’이라고 부르지요. 요즘처럼 브랜드가 넘쳐나는 시대에 더욱 치열하게 느껴지는 브랜딩의 중요성, 브랜드를 대하는 소비자의 태도 변화 때문일 거예요. 이제 소비자는 과장되고 인위적인 광고보다는,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여 느끼고 교감하며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정립하고 있습니다. 꼭 비싸고 좋은 품질의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브랜드..

폰트 디자이너의 '영어 공부 클라스' 추천 도서 <타이포그래피의 원리>로 시작하자!

한글만큼이나 어쩌면 더 자주 접하는 영문 타이포그래피.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하나둘 찾다보면 방대한 자료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자료가 영어로 되어 있다는 것은 필자처럼 영.알.못(영어를 알지 못하는사람)에겐 크나큰 벽이기도 하지요.ㅜㅜ 타이포그래피 관련 전문용어도 익숙하지 않은데, 심지어 모든 문장이 영어로 되어있다면? 그저 막막하기만 해요. 영어와 친해지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잖아요. 필자가 속한 타이포디자인센터 내에서는 라틴 알파벳과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체 디자인의 풋내기인 저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폰트 디자이너들의 영어 스터디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본서를 교재로 삼자, 초•..

‘마블 영화’ 어디까지 봐봤니? 순서를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출처: 마블 공식 홈페이지(바로 가기) 지난 4월 27일, 가 전 세계를 통틀어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했다지요. 그만큼 ‘마블 영화’에 열광하는 한국인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는 개봉 첫 주, 아이맥스관 새벽타임도 좌석이 만석 될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전작 마블 영화를 다 보신 분들에게 ‘시빌 워’는 더더욱 재미있게 느껴졌을 거예요. 혹시 전작을 한 편도 안보신 분이라면 적어도 와 정도라도 미리 보고 가시면 더 재미있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답니다. 소개한 것처럼 마블 영화도 보는 순서를 알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사실! 캐릭터도 워낙 많고 캐릭터 간 서로 연결된 시점이나 각각의 탄생 비화 등 배경이 되는 스토리가 다양하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