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ing

'Branding' 검색결과 (19건)

윤디자인 아이덴티티 리뉴얼, iF 2018 Branding 부문 수상

윤디자인의 리뉴얼한 아이덴티티가 독일 iF Design Award 2018 Branding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습니다. 윤디자인은 글꼴에 대한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글꼴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의 관계를 탐구하고 창조하는 디자인 전문가 집단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디자인 스펙트럼을 확장해가는 새로운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윤디자인은 2017년, 아이덴티티를 리뉴얼했습니다. 새로운 윤디자인의 아이덴티티는 타입디자인, 콘텐츠, 브랜딩을 잇는 삼각형에서 출발해 관계가 확장되며 다각형을 거쳐 원형이 되는 개념을 가변적 모티프로 정하고, 이를 새로운 시각언어인 심볼로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표현에 한계를 두지 않고 확장해가는 윤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윤디자인이 아이덴티티 색상으로..

‘CI가 가진 힘’ 뇌리에 남는 기업의 이미지성에 대하여

여러분은 스타벅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많은 분이 커피, 스낵보다는 초록색과 긴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는 인어, 즉 스타벅스의 CI가 가장 먼저 떠오를 거예요. 이처럼 사람들은 기업의 이름을 들었을 때 판매 제품보다는 기업의 CI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소비자들은 회사나 제품을 글자가 아닌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CI는 ‘회사의 얼굴’이라고 불리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앞에서 언급한 스타벅스도 사실 처음부터 대중에게 사랑받는 커피숍은 아니었습니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인어, 사이렌의 모습을 본 따 만든 스타벅스의 CI는 처음 선보였을 때 굉장히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고 해요. 갈색 바탕 위에서 상반신을 드러내고 웃고 있는 사이렌이 외설적으로 보인다는 ..

‘기업전용서체와 브랜딩의 관계’에 대한 두 가지 흥미로운 실험

전용서체는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서체에 녹여 그 고유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마케팅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브랜딩에는 어떻게 기여할까요? 서체를 근간으로 다양한 디자인 서비스를 하는 윤디자인그룹에 들어온지라, 업무 관련하여 이런저런 자료를 찾다가 한 논문을 보게 되었습니다.(2011)입니다. 오늘은 이 논문에서 전용서체와 연관된 심리학 용어인 ‘선택적 주의’에 대한 실험 부분을 간략하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선택적 주의: 환경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 중 특정한 정보에 주의하는 것으로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심리학용어사전) ▶ 참고 논문 바로 가기 실험‘스트룹 명명과제’와 ‘보이지 않는 고릴라’ 이 논문에 따르면, 마케팅의 아버지로 ..

현업 브랜딩 전문가가 추천하는 ‘브랜딩’ 관련 서적

지금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브랜드, 다들 몇 개 있으시지요? 아이폰, 나이키, 스타벅스, 코카콜라, 무인양품, 몰스킨 등 다양한 브랜드 중 선호하는 것은 다르지만, 해당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느껴지는 고유의 이미지는 비슷할 거예요. 오랜 기간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와 느낌,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의 마음에 심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이런 과정을 바로 ‘브랜딩’이라고 부르지요. 요즘처럼 브랜드가 넘쳐나는 시대에 더욱 치열하게 느껴지는 브랜딩의 중요성, 브랜드를 대하는 소비자의 태도 변화 때문일 거예요. 이제 소비자는 과장되고 인위적인 광고보다는,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여 느끼고 교감하며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정립하고 있습니다. 꼭 비싸고 좋은 품질의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브랜드..

한글의 가치를 카드에 새기다,국립한글박물관 회원카드 작업 진행기

종합 디자인 회사로 새롭게 시작한 그룹와이에서 ‘국립한글박물관 후원회’의 회원카드 제작을 맡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 방문해본 적 있으세요? 한글이 걸어온 길을 알리면서 한글과 한글문화 가치의 보존, 확산, 재창조하는 공간이랍니다. 처음에 작은 카드에 ‘국립한글박물관 후원회’의 콘셉트를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수많은 레퍼런스 회의와 콘셉트 조사를 통해 2개의 카드를 완성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국립한글박물관의 그래픽 동기 (출처: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회원카드 A 안 깔끔하고 안정적인 A 안 첫 번째! A 안은 국립한글박물관의 ‘그래픽 동기’를 사용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래픽 동기는 각종 응용 매체에 적용, 박물관의..

프리미엄 힐링 플라워 카페, ‘플로바리스(Flobaris)’ 브랜딩 이야기

플라워 카페 ‘플로바리스(Flobaris)’의 브랜딩에 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플로바리스는 ‘플로리스트(Florist)’와 ‘바리스타(Barista)’의 합성어입니다. 전문 플로리스트와 바리스타가 공존하는 플라워 카페라는 의미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느 플라워 카페처럼 커피뿐만 아니라 꽃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플로바리스의 특별한 점은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를 판매한다는 것과 다양한 플라워 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에다가,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처리하여 천 일 동안 보존이 되는 꽃입니다. 천 일 동안 시들지 않는 꽃,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 플로바리스의 다양한 플라워 티 꽃마다 짧게는 1년, 길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