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래피 서울

'타이포그래피 서울' 검색결과 (237건)

TS서포터즈 4월 정기모임 현장!!

지난 4월 17일 금요일 저녁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실은 후끈한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열정이 가득한 TS서포터즈들이 3개월만에 한자리에 모여 배움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날의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께 전달해드립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이기준의 TS서포터즈만을 위한 세미나 이번 정기모임에서는 TS서포터즈만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세미나 시즌 1의 인기 강연자이자 타이포그래피 전문 매거진 3, 4호를 디자인한 그래픽 디자이너 이기준 작가가 이 시간을 채워주었어요. 이기준 작가는 한국적 디자인의 가치, 디자인 작업 과정 그리고 의 작업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해 주었답니다. 특히 디자이너를 꿈꾸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TS서포터즈들에게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

[세미나후기] 더티&강쇼 시즌2 :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의 ‘일상을 관찰하며 얻는 디자이너의 영감’

지난 한 해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던 세미나 가 더욱 강력해진 디자인 토크쇼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3월 20일(금) 오후 7시, 합정동에 위치한 ‘폼텍 웍스홀’에서 그 첫 테이프를 끊었는데요, S/O Project의 조현 대표를 통해 일상적인 것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을 지금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 [세미나] 더티&강쇼 시즌 2: 제1회 S/O PROJECT 조현의 ‘일상적인 일’ 소개 글 (바로 가기) ▶ S/O Project 조현 대표 인터뷰 (바로 가기) [좌] 조현 대표, [우] 진행자 강구룡 강연, 토크쇼, 전시가 어우러진 시즌2 이번 시즌2에서는 강연, 토크쇼,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참가자들..

[세미나] 더티&강쇼 시즌 2: 제1회 S/O PROJECT 조현의 ‘일상적인 일’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시선, 위트 넘치는 디자인 토크쇼 가 3월부터 11월까지 2달에 1번, 시즌 2로 돌아옵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오는 3월 20일(금) 저녁 7시 홍대 앞 공연장 폼텍웍스홀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세미나

그들의 속마음까지 짐작해보다, <모놀로그: Illustrator 14인전>

‘모놀로그(monologue)’는 흔히 극에서의 독백을 의미하지요. 상대배우 없이 혼자 말하기 즉, 표면적으로는 소통과 거기라 먼 행위를 연출하지만 관찰자는 그들의 속마음, 상상을 통해 배우의 감정을 더없이 깊게 느끼게 됩니다. 2월 7일부터 3월 26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 제 1전시관에서 이 열립니다. 배우에게 독백을 요구하는 목적과 이 전시의 기획 의도가 닮아있어요. 일러스트 작가들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전시로 선보이는 과정까지는 온전히 작가의 생각과 감정에 충실하여 일방향적인 작업형태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모놀로그적인 작업의 결과물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함으로써 본연의 의미를 되찾게 되는 것이지요.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은 작가 14명의 각기 다른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느끼고 그들의 속..

에릭 슈피커만과 서태웅, ‘천재들의 비밀’

세상엔 참 ‘천재’들이 많습니다. 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는 이들의 이야기는 거의 매일 전파를 타고 우리에게 전해지지요. 물론 그들 중에는 타고난 천재도 있지만, 남모를 노력을 하는 천재들도 많다는 점!! 오늘은 에릭 슈피커만과 서태웅, 조금은 생소한 조합인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천재들의 비밀’을 살짝 엿보겠습니다. 타이포그래피 거장이 말하는 기본기의 중요성 오늘 이야기의 발단은 사실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에릭 슈피커만(Erik Speikermann)의 책 속 한 구절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에릭 슈피커만이 누구냐구요? 뭐, 이미 윤톡톡에서는 그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었으니 상세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로 ‘마디점프’하겠습니다. 폰트와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

볼프강 바인가르트에게 배우는 진정한 ‘포스트’

좀 엉뚱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볼프강 바인가르트(Wolfgang Weingart)는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원들에게도 귀감이 될 법합니다. 스위스 출신임에도 포스트 모더니스트로 통하는 점이나, 그래픽 디자인계에서 ‘뉴웨이브 타이포그래피의 아버지’로 불리는 명성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는 ‘익숙한 것’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거쳐 그 익숙한 것으로부터 벗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풀어 말하자면, 모더니즘을 철저히 배운 뒤에야 비로소 포스트 모더니즘을 시도한 것 같다는 뜻이지요. 바인가르트의 시작은 식자공(植字工, typesetter)이었습니다. ‘식자’라는 건 말 그대로 글자를 심는 일입니다. 활자 조판 시대에서부터 바인가르트는 직접 글자를 만지고 배열하는(심는) 작업을 하며 수습공 시기를 보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