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agxedo 홈페이지(바로 가기) 그래픽디자이너가 아닌 이상 타이포아트를 직접 제작해 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픽 툴도 툴이겠거니와 타이포아트가 전문 디자이너에게도 쉬운 작업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겠죠. 사실 디자이너에게 타입이란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어려운 항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Tagxedo’ 사이트를 사용하면 타이포아트에 문외한인 일반인도 쉽게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간단한 툴과 사용방법, 그리고 최종적으로 작업한 작품을 상품에 적용하는 것까지 손쉽게 구현할 수 있죠. 다만 영문사이트 인지라 한글은 적용되지 않는 점은 다소 안타깝네요. ▶ Tagxedo 홈페이지(바로 가기) 간단한 조작으로 나만의 타이포아트 작품 만들기 출처: Tagxedo 홈페이지(바로 ..
이번 달 작가의 말:기승전치맥*-_-* 감사합니다.
말복도 지나고, 입추도 지나고 나니 어느 정도 날씨가 선선해졌지만, 그래도 여름 더위는 당분간 지속할 것 같아요. 올 여름, 삼계탕 한 그릇씩은 드셨나요? 전, 삼계탕 대신 조금은 특별한 삼겹살로 몸보신을 톡톡히 했는데요. 평소에 자주 먹던 삼겹살 대신, 이색적인 삼겹살로 남은 여름 더위를 물리쳐 보는 건 어떨까요? 치즈의 본고장, 임실 ‘산들미향, 치즈흑돈삼겹살’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임실에 위치한 ‘산들미향’입니다. 임실하면 뭐니뭐니해도 치즈가 유명한 곳이라 치즈를 활용한 음식들이 많은데요, 그 중 맛있는 ‘치즈흑돈삼겹살’이 있다고 해서 냉큼 다녀왔습니다. ‘산들미향’은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차와 네비게이션이 필수랍니다. 오랜만에 신선한 공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건 보너스~!! 저희는 삼..
디자인에 관한 리얼리티 토크쇼. 오는 8월 22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더티&강쇼: 제7회 조현열의 선택의 순간이 열립니다. 1회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편, 2회 그래픽 디자이너 겸 디자인 교육자 이지원, 윤여경 편, 3회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편, 4회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편, 5회 북 디자이너 이기준 편, 6회 북 디자이너 김다희 편에 이어 이번 주인공은 그래픽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열이에요. [좌] 초대 작가 조현열 [우] 진행자 강구룡 조현열은 단국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예일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 2010년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헤이조(Hey Joe)를 운영하면서 잡..
안녕하세요. 폰트디자이너 한선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도소프트 전용서체인 ‘고도체’를 소개할까 합니다. 전용서체, 이제 익숙한 단어죠? 글자나 문구 하나만으로도 어느 기업인지 인식되고,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 수단으로 많은 기업이 전용서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고도체의 경우 제567돌 한글날을 기념해 무료로 배포한 서체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료서체랍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글자의 종수 및 두께 고도체는 글자의 특징을 부각하여 제작하되, 문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읽힘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제작해야 한다는 점을 되새기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고도소프트 전용서체는 Medium, Bold 총 2종으로 구성했습니다. 한글은 유니코드(Unicode) 기반의 2,350자(추가자 129..
출처: http://recorder.monotype.com/ 20세기 초, 영국의 대표적인 폰트 회사인 모노타입(Monotype)에서는 전통적인 폰트의 모던화를 추구하였습니다. 영국 태생의 조각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에릭 길(Eric Gill)은 1927년에 기존의 존스턴(Johnston) 서체를 이용해 세리프와 산세리프의 장점을 두루 갖춘 ‘길 산스’ 서체를 탄생시켰습니다. ▶ ‘길 산스’체 구입하러 가기 세리프와 산세리프의 융합 에릭 길의 Gill Sans Extra Bold 오리지널 스케치 (1937년 5월 5일), 출처: http://idsgn.org/ 1927년은 타이포그래피 역사에서 중요한 두 서체가 탄생한 해입니다. 두 서체 모두 20세기 모더니즘을 반영하는 산세리프 서체지만, ‘전통성 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