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브랜딩' 검색결과 (31건)

새해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지난해 윤디자인그룹의 프로젝트들

얼마 전과 다를 바 없는 해가 뜨는데, 우리는 ‘새’해라고 합니다. 고작 하룻밤 차이로 새것이 되는 시간은 괜스레 우리를 설레게 하고, 꿈꾸는 대로 이뤄질 것만 같은 소망을 품게 합니다. 이렇듯 새해가 기대되는 이유는 지난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갈 거라고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찾아온 2020년에 적응하고 설을 보내기에 앞서,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이보다 더 나을 새해를 맞이해보려고 합니다. 지난해 윤디자인그룹의 대표 프로젝트들을 돌아보며 더 의미 있는 한 자 한 자를 써보려고 합니다. 글 _ 기획콘텐츠팀 정이현 ‘윤’답게 글꼴을 만들다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한 ‘대한민국독립만세’, ‘윤굴림700’은 2019년 윤디자인그룹을 대표하는 글꼴들입니다. 글꼴에 대한 윤디자인그룹의 철학과 가치를 담았기..

윤디자인 아이덴티티 리뉴얼, iF 2018 Branding 부문 수상

윤디자인의 리뉴얼한 아이덴티티가 독일 iF Design Award 2018 Branding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습니다. 윤디자인은 글꼴에 대한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글꼴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의 관계를 탐구하고 창조하는 디자인 전문가 집단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디자인 스펙트럼을 확장해가는 새로운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윤디자인은 2017년, 아이덴티티를 리뉴얼했습니다. 새로운 윤디자인의 아이덴티티는 타입디자인, 콘텐츠, 브랜딩을 잇는 삼각형에서 출발해 관계가 확장되며 다각형을 거쳐 원형이 되는 개념을 가변적 모티프로 정하고, 이를 새로운 시각언어인 심볼로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표현에 한계를 두지 않고 확장해가는 윤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윤디자인이 아이덴티티 색상으로..

웹사이트 구축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 '볼트페이지'

음악으로 치면 브랜딩은 악보에서 연주로 넘어가는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온 힘을 쏟아 구성한 사업 계획과 브랜드는 아직 연주되지 않은 악보와도 같습니다. 그걸 누가 해석하고 표현―연주하는지에 따라, 대중의 눈과 귀와 감성에 가 닿는 브랜딩의 진폭은 크게 달라집니다. 대중을 호응하는 청중으로도, 무신경한 시닉(cynic)으로도 만들 수 있는 기술. 그것이 바로 브랜딩입니다. 대기업처럼 대규모 자본과 기술진을 보유할 여력이 부족한 작은 기업, 중소상공인, 창작자 개인의 경우 브랜딩 방법을 늘 고민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웹사이트 제작은 그런 고민의 기초적인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떤 형태로 구축하고 어떤 방향으로 운영해야 할지 너무나 막연하죠. 막연함이 오래 고..

‘CI가 가진 힘’ 뇌리에 남는 기업의 이미지성에 대하여

여러분은 스타벅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많은 분이 커피, 스낵보다는 초록색과 긴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는 인어, 즉 스타벅스의 CI가 가장 먼저 떠오를 거예요. 이처럼 사람들은 기업의 이름을 들었을 때 판매 제품보다는 기업의 CI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소비자들은 회사나 제품을 글자가 아닌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CI는 ‘회사의 얼굴’이라고 불리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앞에서 언급한 스타벅스도 사실 처음부터 대중에게 사랑받는 커피숍은 아니었습니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인어, 사이렌의 모습을 본 따 만든 스타벅스의 CI는 처음 선보였을 때 굉장히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고 해요. 갈색 바탕 위에서 상반신을 드러내고 웃고 있는 사이렌이 외설적으로 보인다는 ..

‘기업전용서체와 브랜딩의 관계’에 대한 두 가지 흥미로운 실험

전용서체는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서체에 녹여 그 고유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마케팅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브랜딩에는 어떻게 기여할까요? 서체를 근간으로 다양한 디자인 서비스를 하는 윤디자인그룹에 들어온지라, 업무 관련하여 이런저런 자료를 찾다가 한 논문을 보게 되었습니다.(2011)입니다. 오늘은 이 논문에서 전용서체와 연관된 심리학 용어인 ‘선택적 주의’에 대한 실험 부분을 간략하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선택적 주의: 환경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 중 특정한 정보에 주의하는 것으로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심리학용어사전) ▶ 참고 논문 바로 가기 실험‘스트룹 명명과제’와 ‘보이지 않는 고릴라’ 이 논문에 따르면, 마케팅의 아버지로 ..

# 8월 2주차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뉴스 #

1. 리우 올림픽 성화봉, 8명이 8주 만에 초안 잡아 완성한 '작품' 이번 리우 올림픽의 성화봉(torch)은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했고, 점화 버튼을 누르면 성화 몸체가 5cm씩 늘어나는 구조였습니다. 이 성화봉은 디자이너들의 밤샘 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결과물인데요. 리우 올림픽은 76개 디자인 에이전시들로부터 프로토타입을 공모했었다는군요. 최종 채택된 곳은 상파울루의 'The Chelles and Hayashi'라는 스튜디오였습니다. 이 회사는 8명으로 전담 팀을 꾸려 8주 만에 리서치 및 설계(테크니컬 드로잉)를 마무리했다고요. 2. 창사 이래 첫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론칭한 보험사 '시그나' 미국의 상장 보험기업 중 가장 오래된 회사인 시그나(Signa). 요즘 실적 부진으로 고전 중인데요.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