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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있는 그래픽 디자인을 만드는 ‘숫자의 힘’

그래픽 디자인은 평면상에 드러난 이미지나 타이포그래피 등의 도형을 조형적으로 배열하여 아이디어를 드러내는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형의 배치 여부(레이아웃), 디자이너의 감각과 스킬에 따라 디자인의 퀄리티는 달라집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인쇄 영상 매체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디자인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디자이너가 아니라 디자인의 '디'자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의도를 지정된 사각형에 멋지게 드러내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많은 도형을 제외하고 '숫자'에 집중해 보십시오. 그래픽 디자인의 정의 주로 인쇄기술에 의하여 복제되는 선전 매체의 시각적 디자인을 말한다. 상업디자인 가운데 서도 평면적 조형요소가 큰 ..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 일본 '아키타 여행기'

출처: 플리커, David Haberthür, CC BY-NC(바로 가기) "아침 먹고 땡, 점심 먹고 땡, 저녁 먹고 땡, 창문을 바라보니 비가 내리ㄴ…." 어릴 적 '해골바가지'라는 그림을 그리면서 흥얼거리던 노래가 있었습니다. 그 단순한 가사가 딱 요즈음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았던 어느 날. 따르릉~ "Y양아, 일본 아키타 완전 싸게 나왔는데 갈래?" "으응… 음… 나는 일본은 별로… 방사능도 있고… 또 돈도 없고…(블라블라 볼멘소리)." "고모가 돈 내줄ㄱ…." "콜." -가난한 Y양과 구세주 고모님의 메신저 대화 중 그래서 떠났습니다~ 2박 3일간 여행 일정은 짧았지만, 쳇바퀴처럼 돌고 돌던 3년 차 슬픈 직딩의 마음에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던 일본 아키타의 추억~ 지금 공개 합니다. 듀근듀..

“디자이너들은 어떤 잡지를 즐겨 볼까?”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디자인 잡지

VOGUE, allure, GQ, ELLE 는 일반적으로 ‘잡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잡지입니다. 하지만 세분화해서 본다면 거의 패션 잡지 쪽인데요, 분야 별로 나눠서 볼 때 오늘 알아볼 잡지는 ‘디자인’ 관련 잡지 입니다. 디자인 중에서도 시각 디자인 관련 잡지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시각디자인 관련 잡지 1. GRAPHIC 33호 / 출처: graphicmag.kr (바로가기) 33호 / 출처: graphicmag.kr (바로가기) 은 대한민국의 프로파간다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그래픽 디자인 전문 계간지로, 2007년 창간하였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풀어내는 형식이 아닌 한 이슈에 하나의 주제만 보다 더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형식의 잡지입니다. 국 내,외 최전방의 디자..

알로하(ALOHA)!! 하와이 여행, 랜드마크편

따뜻했던 4월, 드디어 그 동안 준비하던 하와이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부터 호텔까지 스스로 정하는 자유여행을 준비했던 터라, '저렴하지만 저렴하지 않게' 라는 목표로 열심히 여행준비를 했어요. 물론 영어라는 장벽에 막혀 여러 가지 실수도 하고 콩글리쉬로 채팅도 하고.. 이제 생각하니 모두 추억인데요. 우여곡절 끝에 떠나게 된 하와이 여행기, 그 첫 번째 랜드마크편을 공개합니다 :) 하와이의 '꽃' 와이키키 비치 하와이 하면 모든 사람이 처음으로 떠올리는 '와이키키 해변' 실제로 하와이의 오하우 섬에 위치한 와이키키 해변 주위는 다양한 호텔과 음식점이 즐비해있어요. 사람도 제일 많고요. 에메랄드 빛 바다와 노오란 모래사장. 호텔에서 바라 본 일몰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처럼 와이키키에서는 모든 사람이..

온국민이 쓰는 기본폰트, 바른바탕체 한자를 소개합니다

立春大吉 建陽多慶(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의 절정을 지나 여름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 여러분에게는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일어나셨나요? ^^ 몇 달 전만 해도 '입춘대길'이라는 한자를 음식점 대문이나 한옥으로 된 집에서 볼 수 있었죠. 일상생활에서 한자를 자주 안 쓰는 것 같지만, 유심히 관찰 해 보면 신문이나 책 등 아직도 사용되는 곳이 많이 있답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한 신서체 "바른바탕체 한자"에 대해 소개 해 드릴게요. 바른바탕체 한자의 세부 특징 바른바탕체3으로 한글, 한자, 영문을 섞어 사용한 모습. 바른바탕체 한자는 '대한인쇄문화협회'의 의뢰로 제작 되었답니다. 한글은 기존에 이미 제작을 마치고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바른바탕체 '한자'는 '한글'과 어울리는 꼴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

일개 회사원의 애장 도서 자랑

왕성한 독서가는 아닙니다만 책 모으기를 좋아합니다. 일단 방 안에 모셔두었다가 나중에 문득 ‘어, 한번 읽어나 볼까’ 하고 펼쳐 들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좀 뉴에이지 같은 소리지만, 책과 저 사이에는 뭔가 기류가 흐른다고 믿습니다. 책을 산다고 해서 ‘내 것’이 되는 것도 아니고, 아직 못 산 책이라 해도 정서적으로는 ‘내 것’일 수 있습니다. 책에도 각각의 개별성이 있어서, 사람과 결합하는 관계 맺기의 방식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일단은 사놓고 보자는 쪽이라서, ‘내 책이다’ 하는 기분이 들면 우선 사둡니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 읽는 식으로, 그렇게 밀고 당기며 책을 읽는 편입니다. 제가 애장하는 책 몇 권을 오늘 포스트에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다시 책들을 꺼내 만지작거리는 동안,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