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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감성 공방, 디자인프리마켓 아카데미 작당(作堂)

윤고래의 사진 강의 연재가 끝난 후 원고를 작업하며 느꼈던 스트레스를 풀러 연희동에 잠깐 들렀답니다. 이곳은 올 때마다 느끼지만 참 신기한 곳입니다.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다 보면 보물 같은 가게들이 즐비해 있죠. 한눈팔다 보면 어디 있는지 모를 정도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저를 발견한답니다. 시간을 잊고 돌아다니다가 한 카페에 들렀습니다. 처음엔 그냥 평범한 카페인가보다 했어요. 디자인 소품, 커피를 파는 흔한 카페 말이에요.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어느새 바글바글 시끌시끌~, 오랜만에 보는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결코 어린 여자분들이 모여 있어 보기 좋았다는 건 아닙니다. 넘치는 에너지에 잠깐 놀랐을 뿐이죠. 여기는 얼마 전 KBS 에서 화학제품 없이 살기 미션을 수행했던 김숙, 박은영 님이..

[세미나 후기] 디자인 교육에 관한 명쾌한 해답, 더티&강쇼: 제2회 이지원, 윤여경의 디자인 학교

지난 3월 15일(토)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 가 열렸습니다. 봄바람 부는 눈부신 토요일 오후건만, 세미나룸엔 앉을 곳이 모자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했지요. ‘디자인 교육’은 분명히 무거운 주제였지만, 디자이너라면 누군가는 겪었음에 답답함이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현재 진행형이기에 궁금한 점이 많은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더군다나 디자인 쪽에서는 소위 핫한 학교라고 정평이 난 국민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선생들의 생각이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한마디로 명쾌함, 그 이상의 해답을 속 시원히 들을 수 있었던 자리였어요. 진행자 강구룡과 이날 초대작가였던 이지원, 윤여경은 오랫동안 알던 사이. 서로에 대한 여유로움 때문인지 첫 소개부터 유쾌함이 묻어납니다. 프로필을 ..

[본격 윤디자인 탐구 웹툰] Y양의 하루 – 7편 화이트데이편

이번 달 작가의 말: 드라마 의 여파가 가시질 않네요. Y양의 남친도 여러분의 남친도, 도민준과 같습니다. 호호~ 무뚝뚝해 보여도 사실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을 거예요~ 그… 그렇겠죠?

표정과 의미를 담은 글씨, 서예 작가 바다 한동조展

보아서 이해하고 깨달아지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 서예 작가 바다 한동조의 네 번째 개인전 가 3월 18일(화)~3월 24일(월)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 작품에 쓰인 글씨에는 자연이나 일상에서 감동으로 다가오는 장면이나 기억, 책을 읽다가 만나는 좋은 시나 문장, 단어들을 깊이 묵상하여 그 느낌과 이미지에 알맞은 표정의 옷을 입혔다고 해요. 지금부터 주요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달은 숲 새에 밝으니, 69×62㎝ 어릴 적 동네 뒷산으로 나무하러 자주 갔었다는 한동조 작가는 깔비(솔잎의 낙엽)라는 나무를 해오면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밥 짓기에 좋으시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셔서 부지런히 나무를 해왔던 기억이 있다고 해요. 어떤 날은 해가 지는 것도 모르고 나무를 하다가 어..

윤서체로 전하는 봄 이야기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비록 봄꽃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기는 하지만 하나둘 전해지는 핑크빛 청첩장에 마음은 들뜨기만 하네요. 2월 달력이 뜯어지는 순간, ‘봄이구나!’하는 마음, 모두 같으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 특집 포스팅인 ‘윤서체로 전하는 봄 이야기’. 저는 봄이 오는 순간 ‘봄과 관련된 서체는 어떤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닮은 윤서체의 봄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1. 따스한 봄 내음, 봄날 '봄날'은 캘리그라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강병인 선생님의 손글씨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가폰트인데요, 전체적인 서체의 느낌에서 봄날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가벼운 필력감이 봄날이라..

세계인과 함께 소통해온 '코카-콜라의 비밀'

이미지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95871&cid=2054&categoryId=2059 존 펨버튼(John Pemberton)박사는 1886년 애틀랜타의 주류판매 금지조치에 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음료인 코카-콜라를 만들어냅니다. 그 당시 코카-콜라는 국부마취제로 쓰이던 코카잎 추출물, 콜라 열매, 시럽 등을 혼합해 만들어낸 두뇌강장제였답니다. 코카-콜라를 대중화시킨 것은 애틀랜타의 사업가인 아사 캔들러(Asa Candler)인데요, 그는 1892년 전 재산을 털어 2,300달러에 존 펨버튼으로부터 사업권을 확보해 회사를 설립하고 1893년에는 상표권을 등록해 코카-콜라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탄생시킵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c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