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콘텐츠

'모든 콘텐츠' 검색결과 (1064건)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한 스마트 폰트! 윤명조 700 출시!

모든 미디어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스마트 폰트인 ‘윤명조 700’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윤명조 700은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에 발맞춰 기존 인쇄 매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디바이스에서도 최적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의 가독성과 판독성을 높이기 위해 세리프와 획의 삐침 부분을 도톰하고 힘 있는 형태로 디자인했고, 디지털 스크린에 적용될 경우 해상도가 낮은 화면에서도 글씨가 깨지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또렷하게 표현했답니다. 윤명조 700은 710~790까지 9단계로 굵기 변화를 주어 본문부터 헤드라인까지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가로획 굵기 차이는 미세한 반면 세로획 굵기에 큰 차이를 두어, 굵기 변화 시 속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여 높은 ..

물 한잔의 기적, 유니세프의 '탭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이미지 출처: www.unicef.org 이미지 출처: www.unicef.org 유니세프(유엔국제아동긴급기금)는 지난 2007년부터 탭 프로젝트라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한 광고대행사를 통해 뉴욕에서 먼저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달러의 물을 기부하다 이미지 출처: www.unicef.org 아프리카는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본적인 식수조차 부족해 오염된 물을 마실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고요. 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는 레스토랑, 커피숍 등에서 공짜로 제공되던 수돗물(tap water)을 1달러(또는 그 이상)에 구매해 기부하도록 격려..

폰트에도 가족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② 매튜 카터의 'Sitka' 폰트

여든을 앞둔 할아버지가 계세요. 이 분은 18살부터 77살이 된 현재까지 약 60년간 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보통 이런 분들을 ‘장인(匠人)’이라고 부르죠. 어느 젊은이보다 더 활발하게,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가며 자신의 일을 즐기고 있는 이 사람, 누군지 궁금하시죠? 폰트 디자인계의 살아있는 역사, 매튜 카터(Matthew Carter, 1937~), 이미지 출처: 바로 가기 바로 폰트 디자인계의 살아있는 역사 매튜 카터입니다. 과거 금속활자부터 사진식자를 지나 현재 디지털활자에 이르기까지 활자역사의 변천을 모두 경험한 그는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해 글자를 디자인해오고 있답니다. 매튜 카터의 다양한 활자 디자인 경험을 드러내는 삽화, 이미지 출처: 의 101쪽 그가 디자인한 수많은 폰트..

사람과 사람 사이, 판화설치 작가 艾柅 이주연 개인전 <인간인>

현대인의 자화상을 'Paper man'이라는 소시민적인 영웅으로 그려온 판화설치 작가 艾柅(애니) 이주연의 개인전 이 3월 5일(수)일부터 3월 15일(토)까지 마포구 서교동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갤러리 뚱 입구, 천장 조형물 그동안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내용의 작업을 진행해 온 이주연은 이 시대에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한없이 나약해 보이는 인간의 모습을 날카로운 칼맛의 판화로 주목받아온 작가입니다. 그녀는 이번 ‘페이퍼맨’의 연작으로 좀 더 확장된 이미지를 만들어가 가고 있는데요, 이전의 작업이 질서 있는 군중 속에 나약한 현대인의 유약함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좀 더 다양한 행동양식을 가진 사람들의 관계를 동양적인 조형성으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위에서 좌측부..

다국어 폰트, 사용해 보셨나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딱히 중요하지도,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이었는데 막상 쓰려고 찾으니 없었던 당황스러움을 겪어 보셨나요? 이번 포스팅은 이 속담을 되새기며 만들어 봤습니다. 당장은 필요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필요할지도 모를 다양한 나라 글자의 폰트를 찾는 방법, 소개해 드릴게요. 세계에는 얼마나 다양한 글자들이 사용되고 있을까?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는 영어,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중국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렇게 널리, 그리고 많이 쓰이는 언어에 사용되는 글자만 만든다면 폰트 디자이너는 참 편하겠죠. 하지만 애석하게도 세상은 참 넓답니다. 정확히 몇 개의 문자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보면 전 세계에는 이렇게 다양한 글자가 존재한답니다...

화폐 속 숨겨진 글자의 비밀!?

한 나라의 화폐를 보면 그 나라의 모든 것이 집약적으로 담겨있습니다. 지갑 속의 돈을 꺼내 살펴보세요. 우리나라의 중요한 인물, 문화재, 동물, 식물, 건축물까지 중요한 상징물을 담고 있죠. 더불어 화폐에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글자와 숫자들도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지금부터 화폐 속 글자들의 신비함과 숨겨진 역할을 소개해드릴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직접 화폐박물관을 다녀왔답니다. 이미지 출처: 개인 촬영 사진 화폐박물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정말 재미있답니다. 처음엔 사진만 찍고 얼른 오려고 했는데 어느새 2시간 가까이 전시에 열중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지요. 전 세계 다양한 화폐, 체험학습실, 화폐의 일생을 보여주는 공간과 신기한 기증 화폐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화폐박물관, 아직 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