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은 글꼴(서체) 디자인에 대한 오랜 경험과 연구를 기반으로 글꼴 디자인과 브랜드, 콘텐츠의 관계를 탐구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창조하며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또 하나의 반가운 결실이 멀리 독일로부터 전해져 왔는데요. 윤디자인이 한글 서체 개발을 전담한 롯데면세점 전용서체 ‘마이롯데(My LOTTE)’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Red Dot Design Award)의 ‘커뮤니케이션 부문,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수상한 것이죠.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50개국 8,000여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요. ‘마이롯데’는 수상작 748편 안에서도 단 61편의 작품에만 주어지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
계간 『the T』 봄호(통권 제10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올 초 선보인 혁신호(2016-2017년 겨울호, 통권 제9호)에 이은 ‘혁신2호’입니다. 지난 혁신호와 마찬가지로 이번 혁신2호 역시 깊이 있는 특집 코너, 디자인계 안팎의 다양한 필진이 보내온 에세이, 오직 『the T』 봄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기고와 발굴 자료 등여느 교양 서적 못지않은 수준 높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으며, 136쪽 분량 이상의 소장가치를 가집니다. 표지 디자인: 정병규(『the T』 편집인) ▶ 『the T』 이번호 구매: 바로 가기▶ 『the T』 과월호 구매: 바로 가기 차례 혁신2호를 내며 [스트리트 타이포그래피]푸투라체와 두루마리 휴지 _ 사진 강운구 · 글 송수정 [특집·한국 디자인 생태계 2] 문자의 이미지..
세종대왕박물관으로 출발~ 안녕하세요. 윤디자인그룹, 최성원 전무입니다. 오늘은 세종대왕박물관으로 가볼 건데요. 탐방에 앞서, 세종대왕박물관이 속한 세종대왕기념사업회를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10월 9일 한글날에 창립하여 지난 60년 동안,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며 우리 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해온 기관입니다. 그리고 오늘 가볼 세종대왕박물관은 기념사업회에서 1970년 청량리 홍릉에 지어 한글 창제에 관한 자료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물 등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고요. 이제 세종대왕박물관이 어떤 곳인지 아셨죠?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세종대왕박물관으로 가보겠습니다.지하철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요. 6호선을 타고 고려대역에 내립니다. 그러고 나서 3번 출구로 나..
포스터의 제목부터 극이 끝난 후의 엔딩 크레딧까지, 영화 한 편 안에서 ‘글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그 자체로서 영화의 메인을 차지하지는 않아도 작품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있어 타이포그래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포스터는 작품을 단 한 장으로 압축해서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그 안에 쓰이는 크고 작은 요소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고려해 디자인됩니다. 단 한 줄의 제목도 예외는 아니지요. 기존의 서체 중 어울리는 것을 골라 사용하거나, 이미지에 맞게 서체를 변형하거나, 필요에 따라 직접 레터링을 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영화의 아이덴티티가 만들어집니다. 포스터가 영화 한 편의 첫인상이라면, 타이틀 시퀀스는 관객을 향한 영화의 첫 말 걸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타이틀 시퀀스는 2~3분가량의 짧..
『the T』 제9호가 발간되었습니다.이번 호는 내용과 편집에 전면 개편을 단행한 ‘혁신호’입니다. 출판디자이너 정병규, 디자인저술가 전가경, 북디자이너 정재완의 편집 참여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잡지로 거듭났습니다. ▶ 『the T』혁신호 구매하기 (링크) 신년 첫 호이기도 한 제9호의 혁신 키워드는 ‘디자인 생태계’입니다.디자인이란 본래 매일매일의 일상과 관계 맺으며 문화를 형성해나가는 것입니다. 이에 주목하며 『the T』는 따로 동떨어진 들판, 즉 ‘분야(分野)’로서의 디자인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을 감싸 안는 하나의 ‘생태계’로서의 디자인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디자이너 위주의 폐쇄성을 넘어, 디자이너와 사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폭넓은 디자인 담론을 펼쳐나가려 합니다. 이 같은 방향성은 다섯..
에그페이지란? 에그페이지를 논하기 전에 웹에디터를 먼저 알아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에그페이지는 웹에디터 서비스이기 때문이죠.웹에디터는 웹과 에디터의 합성어로 에디터는 코드를 사용하여 홈페이지를 만드는 모든 프로그램을 지칭합니다. 여기에 웹이라는 단어가 붙으면서 프로그램이 아닌 인터넷만 된다면 웹브라우저상에서 에디터 작업이 가능한 웹에디터가 된 것이죠. 에그페이지는 이러한 웹에디터 중 하나이며, 쉽고 빠르게 높은 퀼리티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에그페이지 바로가기(https://www.eggpage.net) 에그페이지 구성 - 서비스, 에디터, 관리자 웹에디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웹 개발과 코딩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체 호스팅 및 도메인 연결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