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

'윤디자인' 검색결과 (746건)

서교동 홍대앞, 나만 알고 싶은 ‘조용한 카페 2곳’

홍대 주변에 빼곡히 들어선 무수한 카페들. 커피 좀 내린다고 소문난 곳에는 언제나 손님들이 북적북적합니다. 그나마 번화가로부터 벗어난 서교가든 사거리 부근은 꽤 한적한 편인데요. 바로 이곳에, 조금은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두 곳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커피 러버(coffee lover)라 자처하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립니다. ‘나만 알고 싶은’ 두 카페. 아이들모먼츠(IDLE MOMENTS) 소위 세련된 분위기의 도시적 카페와는 전혀 다른 이곳.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소소한 아지트 같은 카페. 오랜 시간을 층층이 쌓아놓은 듯 허름하고 어둑한 계단을 올라서니 따스한 색감의 조명과 은은한 원두 향이 저를 반겨줍니다. 아이들모먼츠에 대한 제 첫인상은 흔히 볼 수 있을 것 같은 소박함과 편안함의 ..

MS워드∙한컴오피스에서 가변폭 한글 사용하는 법

MS워드 2010로 윤디자인그룹 글꼴인 영묵체로 문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자간 여백이 좁아지거나 넓게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군요. MS워드 2007과 2010 버전에서는 가변폭 한글 글꼴을 사용할 경우 첫 글자인 `가`의 글자폭이 모든 글자에 동일하게 자동 적용되기 때문이지요. 글자 형태와 밀도에 상관없이 일정한 폭을 가진 형태로 표현되는 셈입니다. 쉽게 말해, 본래 가변폭이었던 글꼴이 고정폭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캘리그래퍼 강병인 선생의 글씨를 모태로 한 영묵체는 아래를 보시다시피 가변폭으로 제작된 글꼴입니다. 그렇다면, 가변폭 글꼴을 고정폭 자동 변환의 형태가 아닌, 본래의 모습으로 쓸 수는 없을까요? 없긴요. 방법이 있습니다. ^^ [파일] → [옵션] → [고급] → [레..

윤디자인 패밀리 ‘에이아트’의 도전기

㈜윤디자인그룹의 가족회사(관계사)인 ㈜에이아트(Aart)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임직원 평균 연령 27.6세로, 젊고 패기 넘치는 그들은 2013년 설립 이래 지난 4년간 한 가지 목표로 달려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디자이너들과 예술가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자!” 에이아트의 출발은 이랬습니다. 2007년 아이폰 탄생 후 전화기에서 인터넷이 되는 신기한(?) 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앱이라는 형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서비스가 생겨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IT 기술이 스며들 때였지요. 출처: www.gsmreviews.net 당시 미대 졸업 후 광고대행사 아트디렉터로 일하며 전국 연합 광고인 커뮤니티 FORAD(포애드) 운영진으로 활동 중이던 장종화 현 에이아트 대표는 대한민국 디..

‘기안서’라는 장르의 글쓰기

글이라는 것을 시·소설·수필이나 각종 후기(리뷰)처럼 ‘편’으로서의 구색을 갖출 수 있는 장르에 국한하지 않는다면, 회사원들은 제법 많은 글을 (그것도 매우 꾸준히) 쓰는 셈입니다. 업무 일지, 회의록, 주간보고, 월간보고, 연간보고, 제안서, 기획서, ··· 어쨌든 ‘글’로 이루어지는 것들이지요. 직장인들이 자주 쓰는 글의 한 장르(?)로서, ‘기안서’라는 걸 꼽을 수 있겠습니다. 언제, 왜 써야 하는지는 직장생활 경험으로 실감하겠는데, 누군가 만약 “회사에선 기안서란 걸 쓴다며? 그게 뭔지 구체적으로 설명 좀 해줘봐”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곧장 유려한 답변이 가능한 분들은 여기서 읽기를 멈추셔도 괜찮습니다. ‘음, 뭔지는 알겠는데 설명하긴 어려운걸’ 하고 곤란해 하실 분들만 계속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웃음과 긍정의 ‘만화진흥원체’, 마음껏 사용하세요

‘만화진흥원체(KOMACON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윤디자인그룹이 함께 저작권 분쟁 위험이 없는 자유로운 만화 창작 환경을 만들고자 개발한 프로젝트입니다. 만화 창작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모두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무료 폰트이지요. 만화진흥원체의 구성은 레귤러(regular) 1종입니다. 다소 아쉬운 감이 있기는 하지만,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서체 1종을 다듬고 또 다듬어 고유의 재미 요소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랍니다. ^_^ 이쯤 되면 만화진흥원체가 어찌 생겼는지 궁금하시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추구하는 긍정적 이미지, 폰트에서도 느껴지시나요? 만화 창작 활동을 위해 제작된 것인 만큼, 웹툰과 인쇄만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무리 없이 적용 가능해야겠죠? 따라서 두 가지 사안에 집중하..

‘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 회화 작가 김명곤 개인전<상상은 현실이 된다>

“단지 상상에만 머무르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벽을 허물면 그곳에 우리의 인생이 있다.” 벤 스틸러 주연의 영화 에 나왔던 명대사입니다. 이 작품을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기억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현실이 3차원의 세계라면, 상상은 4차원 이상의 현격한 신세계일 것입니다. 상상이 현실이 된다, 라는 건 말하자면 자기 삶의 차원 이동, 항성 간 여행에 버금가는 대단히 혁명적인 무언가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터닝포인트를 꿈꿀 텐데요. 누군가는 그걸 실현하고, 또 누군가는 계속 3차원에 머물며 나름대로의 행복을 구성해 살아갑니다. 양쪽 모두 소중한 삶이겠습니다만, 역시 ‘재미’랄까 ‘모험’ 같은 요소가 풍성한 쪽은 아무래도 4차원이나 5차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 5월 7일(토)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