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상상

'엉뚱상상' 검색결과 (302건)

폰트! 상품이 아닌 서비스로 진화하다, 신개념 폰트 서비스 윤멤버십

윤디자인연구소의 통합 폰트 스토어 font.co.kr(이하 폰코)이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본격적으로 폰코의 폰트 상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폰코를 대표하는 윤멤버십에 대해 알아볼게요. 윤멤버십은 상품보다 서비스 개념에 가까운 신개념 폰트 서비스로 기존에 부담스러운 패키지와 낱개폰트의 가격, 폰트가 설치된 컴퓨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소비자의 불만사항을 종합, 반영한 경제적이고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디자이너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인 윤멤버십,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어떤 폰트가 윤멤버십 안에 포함돼 있을까? 출처: 폰코 제작 윤멤버십은 윤고딕 700과 윤명조 700 시리즈를 포함한 신서체 위주의 128종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개발돼 트렌디하..

이 시대 디자이너들의 사유 방식에 대한 소고(小考), <적절한 불편> 展

2014년 4월 4일(금)~4월 14일(월)까지 프로젝트 그룹 소고(Sogo) 연합전 展이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소고(Sogo)는 패션광고디자인, 출판디자인, 시각디자인, UX디자인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해 온 디자이너 몇몇이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연을 맺고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랍니다. 서로의 아이디어와 작업 방식의 도출 과정을 진지하게 공유하던 중에 실질적이고도 실험적인 시도를 하기에 이른 것인데요, 이 과정에서 그동안 고민해 왔던 시대적 흐름이나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적 접근을 표출해 보고자 이번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展 포스터 과잉 편의성에서 시작한 이야기 ‘적절한 불편’이란 큰 주제는 특히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과잉 편의성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세미나] 더티&강쇼: 제3회 이기섭의 호기심 공장

새로운 시선, 위트 넘치는 디자인 토크쇼. 오는 4월 11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이 열립니다. 1회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편, 2회 그래픽 디자이너 겸 디자인 교육자 이지원, 윤여경 편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홍대 서점 땡스북스의 이기섭 대표입니다. [좌] 진행자 강구룡 [우] 초대 작가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이기섭 대표는 동네 서점 땡스북스를 운영하며 디자인 중심의 출판과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익숙한 것의 편안함보다 새로운 것의 설렘을 더 좋아하며 일상을 여행처럼 살고 사람. 그래서 이번 세미나의 주제도 그의 삶을 닮은 ‘호기심 공장’이라고 지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 만화 영화 주인공인 심슨이 ..

[세미나 후기] 디자인 교육에 관한 명쾌한 해답, 더티&강쇼: 제2회 이지원, 윤여경의 디자인 학교

지난 3월 15일(토)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 가 열렸습니다. 봄바람 부는 눈부신 토요일 오후건만, 세미나룸엔 앉을 곳이 모자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했지요. ‘디자인 교육’은 분명히 무거운 주제였지만, 디자이너라면 누군가는 겪었음에 답답함이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현재 진행형이기에 궁금한 점이 많은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더군다나 디자인 쪽에서는 소위 핫한 학교라고 정평이 난 국민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선생들의 생각이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한마디로 명쾌함, 그 이상의 해답을 속 시원히 들을 수 있었던 자리였어요. 진행자 강구룡과 이날 초대작가였던 이지원, 윤여경은 오랫동안 알던 사이. 서로에 대한 여유로움 때문인지 첫 소개부터 유쾌함이 묻어납니다. 프로필을 ..

표정과 의미를 담은 글씨, 서예 작가 바다 한동조展

보아서 이해하고 깨달아지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 서예 작가 바다 한동조의 네 번째 개인전 가 3월 18일(화)~3월 24일(월)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 작품에 쓰인 글씨에는 자연이나 일상에서 감동으로 다가오는 장면이나 기억, 책을 읽다가 만나는 좋은 시나 문장, 단어들을 깊이 묵상하여 그 느낌과 이미지에 알맞은 표정의 옷을 입혔다고 해요. 지금부터 주요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달은 숲 새에 밝으니, 69×62㎝ 어릴 적 동네 뒷산으로 나무하러 자주 갔었다는 한동조 작가는 깔비(솔잎의 낙엽)라는 나무를 해오면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밥 짓기에 좋으시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셔서 부지런히 나무를 해왔던 기억이 있다고 해요. 어떤 날은 해가 지는 것도 모르고 나무를 하다가 어..

男男커플의 케미스트리, 이렇게 잘 어울려도 되는 건가요?

chem•is•try [|kemɪstri] 명사 1. 화학 2. (특정 물질의) 화학적 성질 3. (사람 사이의) 화학 반응 (보통 성적으로 강하게 끌리는 것을 가리킴) 요즘 ‘케미 돋는다’는 말, 자주 쓰죠? 케미라는 단어는 케미스트리라는 영단어의 줄임말로, 사전에서 풀어놓은 3번째 뜻과 비슷하게 미디어 속 남녀 주인공이 현실에서도 잘 어울리는 것을 상징하는 신조어로 사용되고 있어요. 보통은 남자와 여자 사이의 케미를 찬양하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남자와 남자, 남남커플의 경우를 찬양해볼까 해요. 같은 성별에 사랑이라는 매개체가 없어도 묘하게 잘 어울리는 남남커플이 꽤 많잖아요. 보통은 여자들이 이런 남남커플들을 전폭 지지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본인이네요. 하하하.. 사심을 200% 장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