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꽉 들어찬 출퇴근길 지하철을 타며 오늘도 내일을 향해 달리는 우리의 백만 직딩들. 직딩의 고단한 마음을 달래기에 음악이나 영화도 좋겠지만, 요즘 저는 웹툰에 푹 빠져 내려야 할 역 지나치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정주행을 하고 있답니다. 새롭게 접한 웹툰은 물론이요, 예전에 한번 봤던 웹툰도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특히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작은 액정을 통해 보는 웹툰이 그리도 재밌다는...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 이렇게 재미있는 건, 저만 알고 있을 수 없죠! 많은 분들과 삶의 기쁨(?!)을 나누고자, 아직 웹툰의 세계에 빠져들지 못한 분들을 위한! ‘믿고 보는 웹툰 TOP 5!’를 뽑아 보았습니다. (물론 제 순위는 제 마음대로 입니다. ㅋㅋㅋ) 아직 웹툰의 세계에 발도 못 담가보신 ..
짜잔! 윤디자인연구소의 FontsShop, font.co.kr이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 윤톡톡을 통해 처음 알려드립니다! ^^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FontsShop font.co.kr에서는 윤디자인연구소의 모든 폰트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폰트 회사 ‘모노타입’의 폰트도 만나보실 수 있게 되었어요. 지난 2013년 4월 30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윤디자인연구소와 모노타입이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는데요. 이번 제휴로 수많은 국내외 폰트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많아지게 되며, 국내 폰트시장의 세계화에도 큰 보탬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미 모노타입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간단하게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디지털 폰트 글로벌 1위..
아이언맨, 어벤져스 등 최근 헐리우드에서 만들어진 만화원작의 영화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탄탄한 캐릭터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CG기술이 만들어낸 결과이면서, 만화라는 콘텐츠가 문화산업에서 다양한 장르로 파생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만화가 가진 매력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상상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현실에 기반을 둔 상상력이 설득력은 있겠지만, 만화는 기본적으로 현재 불가능한 능력이나 기술을 가진 혹은 비상한 두뇌를 가진 인물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곤 하죠. 두 번째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꼽을 수 있겠네요. 일반 회화나 상업용 그래픽과는 차별화 된 캐릭터 중심의 그림들이 소비자들로..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여러분은 하루 중 얼만큼의 시간을 미디어와 함께하고 계신가요? 하루 24시간, 1,440분 중 무려 337분을 인터넷, TV, 신문, 모바일 사용에 쓰고 있다고 하니,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루 종일 수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건 맞는 것 같군요. 그래서인지 최근 IT 업계에서는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빅데이터란 데이터의 생성 양∙주기∙형식 등이 기존 데이터에 비해 너무 크기 때문에, 기존의 방법으로는 수집이나 저장∙검색∙분석이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를 뜻합니다. (오늘 포스트은 유독 지식인 냄새가 솔솔 나죠? ^^) 잡다한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 축적하는 차원이 아니라 가공하고 분석해서 실용적인 정보로 만드는, 즉 ‘빅데이터..
고품격 디자인&타이포그래피 웹진 타이포그래피 서울. 윤톡톡 독자 여러분, 다 알고 계시죠? 알고 계심은 물론 즐겨 보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ㅎㅎ 타이포그래피 서울에는 디자이너 인터뷰와 각종 전시나 책 리뷰, 그리고 다양한 필진의 원고로 운영되는 칼럼이 연재되고 있답니다. 다양한 필진 수만큼 다양한 분야의 칼럼 기사가 발행되고 있어요. 각 분야 전문가의 원고가 나가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알찬 내용이지요. 그런데 간혹 이미지 없이 글만 쓴 원고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련 이미지를 아무거나 검색해서 쓰면 좋겠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저작권법이지요. 그렇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이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었는지, 뜻밖에 간단하게 해결할 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C..
푸른 잎 한 장, 만원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아졌어요. 친구를 만나더라도 최소 3~4만원은 쓰게 되니 틀린 말은 아니죠. 과거에 비해 물가도 많이 올랐어요. 실제로 만원 정도면 밥 한끼 또는 커피 두 잔이면 끝이죠. 이 덕분인지 만원은 큰 돈이 아니라는 생각이 널리 퍼지게 되었는데요. 이런 생각도 한 몫 하는 것 같네요.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는 홍대. 대학가이면서 상권이 넓게 분포되어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게 임대료 때문에 물가가 결코 싼 곳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요. 이 때문인지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던 가게가 하루 아침에 없어졌다가도 몇 일만에 새로운 가게가 생겨나는, 화려함 뒤에 숨은 씁쓸한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