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는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나는 것 같아요. 연령과 직업을 막론하고 다들 쉽지 않은 1년을 보내셨으리라 짐작해봅니다. 윤디자인그룹의 2020년 또한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 꽤나 터프했던 것 같아요. 디자이너들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단단히 긴장의 끈을 부여잡은 채, 이 거친 1년을 통과해 왔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올해 세상에 내놓은 결과물들은 왠지 더 애착이 갑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께서 올 한 해 이루신 모든 성과들처럼요. 윤디자인그룹의 2020년 주요 프로젝트들을 모아놓고 보니, 더더욱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윤디자인그룹 혼자 다 한 게 아니라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해낸 것이다.’ Yoondesign Group 2020: font 「윤매거진700」 윤매거진700은 ..
지난 9월, 정림건축이 주최하고, 정림건축과 윤디자인그룹이 주관하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윤디자인그룹은 이번 공모전에 함께하여 향후 건축가를 위한 서체 개발에 나서기로 했고, 심사위원으로 윤디자인그룹의 이호 타임디자인센터장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12일, 2차 PT 심사 및 최종 수상자 발표로 공모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종 수상자 국내외 건축 관련 학과 및 디자인 관련 학과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국내외 건축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11월 15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아 1차 오프라인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입선 확정 대상자 5명과 2차 PT 심사 대상자 5명을 발표했고, 12월 12일에 2차 PT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2차 PT 심사는 사전 제작..
윤디자인그룹에는 서체 디자이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아침 가족에게 명언 메시지를 날리는 아버지 세대부터 다양한 신조어 만들기와 말 줄이기가 일상인 MZ 세대까지, 소통하고 교감하는 메시지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엉뚱상상’ 사람들도 있습니다. 엉뚱상상 사람들은 폰트를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수단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하고, 브랜딩합니다. 그 결과, 드디어 ‘폰트가 이모티콘이 되는 순간, 〈콘트(Cont)〉’라는 새로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메시지의 버라이어티쇼’, ‘활기찬 디지털 수다’ 시대를 만들어갈 우리의 〈콘트〉는, 2020년 12월 18일 시작되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모바일·데스크톱·웹브라우저에서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다들 ..
타이포브랜딩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과 동영상 제작 플랫폼 ㈜쉐이커미디어(대표 데이비드 리)가 신개념 폰트 문화 서비스 〈콘트(CONT)〉의 베타서비스를 12월 18일 오픈합니다! 〈콘트〉는 ‘활기차고 색다른 디지털 수다’를 도모하기 위해 윤디자인그룹과 쉐이커미디어가 의기투합한 서비스예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대면 모임이 불가능해진 이 시국. 연말·연초에 누구나 무료로 〈콘트〉 서비스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베타서비스 오픈일을 본래 2021년에서 오는 12월 18일로 앞당겼답니다. 쉐이커미디어는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동영상 메이킹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에요. 윤디자인그룹과는 2015년부터 MOU를 맺어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두 기업은 단..
지난해 윤디자인그룹은 캘리그래퍼 공병각 작가와 함께 「공병각 Wild」, 「공병각 Soft」 폰트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세 번째 공병각 콜렉션인 「공병각 연필」을 출시하고, 이어서 다양한 도구의 질감이 돋보이는 폰트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입니다. 캘리그래퍼로 활동한 지 15주년을 맞이한 공병각 작가는 대중과 더 친근하게 교감하기 위한 여러 시도를 해나가려 한다는데요, 그 교감의 방식이 폰트가 될 수 있음은 분명하지 않을까요? 공병각 Wild-Soft-연필 그리고… 지난해 선보인 「공병각 Wild」는 공병각 작가 특유의 뻗어 나가는 획을 살리면서도 본문에 적합하도록 디자인한 캘리그래피 폰트입니다. 획 맺음에 거친 질감을 표현했고, 캘리그래피의 자연스러운 맛을 살렸습니다. 「공병각 Soft」는 풍선껌..
오랜 시간, 우리를 달달함으로 채워온 빙그레. 이제는 맛을 넘어 폰트로 세상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대체 식품 기업 빙그레는 왜 폰트를 만들고 있는 걸까요?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빙그레 폰트 프로젝트’를 살펴봅니다. 빙그레 폰트 프로젝트 빙그레는 이름부터 순 한글인 만큼 한글을 사랑하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한글 폰트가 부족하다는 것에 관심을 두고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폰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빙그레를 대표하는 제품의 로고타입을 기반으로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만든 한글 폰트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선보이고 있는 빙그레 폰트는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훈민정음 서문의 옛 한글 31자(첫 번째 「빙그레체」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