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 검색결과 (39건)

이니스프리 전용서체 제작 후기 제2탄 ‘IF퓨어고딕’을 소개합니다!

출처: 이니스프리 홈페이지 이미지 활용 안녕하세요. 윤디자인연구소의 서체 디자이너 한선주입니다. 요즘 이니스프리의 홈페이지와 매장의 디스플레이,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산뜻하게 변화한 이니스프리가 보이시나요? 앞서 소개한 캘리스타일의 ‘IF그린핸드’에 이어 이니스프리 전용서체 중 고딕스타일인 ‘IF퓨어고딕’을 소개할까 합니다! 자료 서체부터 분석…. 그리고 디자인에 들어가면서 ‘깨끗함’, ‘신선함’ 등 떠오르는 단어와 이니스프리의 이미지를 어떻게 디자인으로 녹여낼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서체. 꾸밈이 없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빛이 날 수 있는 서체. 이런 서체는 과연 어떤 이미지일까? 감이 안 오시죠? 저 또한 하얀 백지 상태에서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이니스프리 전용서체 제작 후기 제1탄 ‘IF그린핸드’를 소개합니다!

출처: 이니스프리 페이스북 안녕하세요. 윤디자인연구소의 서체 디자이너 최영서입니다. 최근 윤톡톡 필진으로 참여하여 이렇게 처음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폰트 이야기나 생활 속 소소한 이야기를 서체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들려 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오늘은 작년에 완료한 이니스프리 전용서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대부분의 전용서체는 고딕만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니스프리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특성상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 고딕만 사용하기엔 아쉬운 부분을 캘리스타일의 서체 개발을 통해 보완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이니스프리 전용서체는 고딕 2종과 캘리 2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작업했던 캘리스타일인 ‘IF그린핸드’체에 관해 자세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표정과 의미를 담은 글씨, 서예 작가 바다 한동조展

보아서 이해하고 깨달아지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 서예 작가 바다 한동조의 네 번째 개인전 가 3월 18일(화)~3월 24일(월)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 작품에 쓰인 글씨에는 자연이나 일상에서 감동으로 다가오는 장면이나 기억, 책을 읽다가 만나는 좋은 시나 문장, 단어들을 깊이 묵상하여 그 느낌과 이미지에 알맞은 표정의 옷을 입혔다고 해요. 지금부터 주요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달은 숲 새에 밝으니, 69×62㎝ 어릴 적 동네 뒷산으로 나무하러 자주 갔었다는 한동조 작가는 깔비(솔잎의 낙엽)라는 나무를 해오면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밥 짓기에 좋으시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셔서 부지런히 나무를 해왔던 기억이 있다고 해요. 어떤 날은 해가 지는 것도 모르고 나무를 하다가 어..

윤서체로 전하는 봄 이야기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비록 봄꽃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기는 하지만 하나둘 전해지는 핑크빛 청첩장에 마음은 들뜨기만 하네요. 2월 달력이 뜯어지는 순간, ‘봄이구나!’하는 마음, 모두 같으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 특집 포스팅인 ‘윤서체로 전하는 봄 이야기’. 저는 봄이 오는 순간 ‘봄과 관련된 서체는 어떤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닮은 윤서체의 봄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1. 따스한 봄 내음, 봄날 '봄날'은 캘리그라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강병인 선생님의 손글씨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가폰트인데요, 전체적인 서체의 느낌에서 봄날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가벼운 필력감이 봄날이라..

순수의 교감, 캘리그래피 <꿈을 꾸다展>

어린이 100명과 캘리그래피 작가 100명의 만남. 이들은 오는 1월 5일(일)~ 1월 18일(토)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리는 에서 그 꿈 같은 조우를 실현합니다. ‘미술로 행복해지기’와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울림’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늘’이 우리 모두의 ‘dream age’임을 바라며 어른과 아이, 서로의 ‘순수’를 동경하고 글씨로 교감하고자 합니다. 행복과 웃음 가득한 인생을 위하여, 꿈의 원년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말이죠. 아이는 나를 꿈꾸며 어른이 되어보고. 어른은 추억을 더듬어 만져보고 보듬는 아이가 되어보고. 어릴 적엔 어른 바라기였다가 어른이 되면 그 어릴 적을 그리워하곤 한다. 그리움… 이 세 글자만으로도 설레는 순수(純秀) 어른들과 각자의 내일을 아름답게 동경하는 순수(純粹..

캘리그라피 술통 작가전, <한글, 멋짓다_헌집 다오 새집 줄게>

강병인 캘리그라피연구소 '술통' 전문 7기 작가들이 12월 21일(토)부터 29일(일)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전시를 개최합니다. 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부제 '헌집 다오 새집 줄게'라는 주제로 우리가 사는 집에 한글 옷을 입혀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의미가 있지요. 강병인 외 10명의 작가가 쓰고 새기고 그려서 구성한 전시장은 하나의 커다란 집이 되어 특별한 쉼을 만들어 내고 그 쉼은 무한한 에너지가 되어 또 다른 창조를 낳아요. 오감을 열어 사물 또는 버려진 물성에 한글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것. 전시장에 놓인 자전거와 스피커, 해진 청바지는 더 이상 고유의 의미만 갖지 않습니다. 사공혜지 사공혜지의 는 한동안 타지 않고 두었던 자전거에 새롭게 칠을 하고 뒷바퀴를 시트로 덮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