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지날수록 최첨담 테크놀로지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요즘, 우리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죠. 최첨단과 복고가 어우러지는 시대, 어찌 보면 뭔가 아이러니한 게 아닐까 싶지만,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그리 이상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복고의 사전적 의미를 한번 되짚어볼까요? 복고(復古)는 회복할 ‘복’에 옛 ‘고’를 써서 과거의 모양, 정치, 사상, 제도, 풍습 따위로 돌아간다는 뜻인데요. 과거 유행했던 문화나 상품이 다시 유행하는 것을 말하죠. 요즘 들어 사회, 드라마, 음악, 영화, 음식, 패션, 디자인,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복고 콘텐츠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지난 날들에 대한 추억과 향수, 복고의 유행 질문에 대한 답..
우리는 매일 글자와 마주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곳곳에 붙어있는 광고판에서도, 무료로 나눠 받을 수 있는 무가지에서도, 출근 후 사무실 모니터 속에서도, 내 몸처럼 늘 함께하는 스마트폰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글자를 보게 되는데요. 그 글자들 속에서 다양한 서체 디자인도 함께 접하게 됩니다. 다양한 느낌을 가진 특징 있는 서체들이 많지만, 글씨 하나로 그 글씨가 무슨 폰트로 적혀있는 건지 한 눈에 파악하기란 쉽지 않죠.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더더욱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한글자만 봐도 “아! 그 회사 광고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폰트들이 있는데요. 특정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용서체’ 이야기입니다.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많은 기업..
점점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비까지 내리는 장마철을 맞아 시원하고 편안한 곳을 찾아 떠돌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시원한 바다나 계곡을 원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당장 짐을 싸서 떠나기에는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의 냉혹한 현실(!)에 발목 잡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 또한 각종 업무들로 머리가 지끈지끈... ㅠㅠ) 자, 이럴 때 스트레스만 차곡차곡 쌓지 마시고요. 에어컨 빵빵한 가까운 서점에 들러 책 몇 권 붙잡고 털썩 주저앉아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힐링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제일 좋아하는 과자 한 봉지 사다가 옆구리에 끼고, 편안한 집안 거실 소파에 앉아 시원한 선풍기 바람 맞으며 책을 읽는 것도 강력추천 합니다. 책 속에서 또 다른 삶을 발견하는 재미, 정말 쏠쏠하죠. 그..
윤디자인연구소의 새로운 FontsShop, Font.co.kr에 대한 소식(바로 가기), 얼마 전 전해드렸죠? Font.co.kr과 함께 윤디자인연구소의 폰트 매니저 프로그램도 새 옷을 입게 되었는데요. 윤서체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윤디자인 폰트 매니저 프로그램을 모르고 계실 리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반드시 폰트 매니저 프로그램으로 윤서체를 사용해야 하니까요~) 오늘은 윤디자인연구소의 새로운 폰트 매니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현재 베타 테스트 버전과 윤패널용 버전이 배포되고 있는데요. 일반 사용자에게도 곧 오픈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태어난 윤디자인연구소의 폰트 매니저, 함께 살펴보아요! 윤디자인연구소 폰트 매니저, 어떻게 바뀌었을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UI와 디자인 개편이..
짜잔! 윤디자인연구소의 FontsShop, font.co.kr이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 윤톡톡을 통해 처음 알려드립니다! ^^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FontsShop font.co.kr에서는 윤디자인연구소의 모든 폰트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폰트 회사 ‘모노타입’의 폰트도 만나보실 수 있게 되었어요. 지난 2013년 4월 30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윤디자인연구소와 모노타입이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는데요. 이번 제휴로 수많은 국내외 폰트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많아지게 되며, 국내 폰트시장의 세계화에도 큰 보탬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미 모노타입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간단하게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디지털 폰트 글로벌 1위..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여러분은 하루 중 얼만큼의 시간을 미디어와 함께하고 계신가요? 하루 24시간, 1,440분 중 무려 337분을 인터넷, TV, 신문, 모바일 사용에 쓰고 있다고 하니,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루 종일 수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건 맞는 것 같군요. 그래서인지 최근 IT 업계에서는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빅데이터란 데이터의 생성 양∙주기∙형식 등이 기존 데이터에 비해 너무 크기 때문에, 기존의 방법으로는 수집이나 저장∙검색∙분석이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를 뜻합니다. (오늘 포스트은 유독 지식인 냄새가 솔솔 나죠? ^^) 잡다한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 축적하는 차원이 아니라 가공하고 분석해서 실용적인 정보로 만드는, 즉 ‘빅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