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호야~ 영화를 보러 왔는데, 윤디자인연구소 영상이 나왔어!” 영화를 보고 나서 지인들이 윤디자인연구소 영상을 봤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왠지 모르게 뿌듯해집니다. 아마 학교 다니는 학생이나, 직장인이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광고를 만나면 기분이 좋으실 거에요. ‘윤고딕, 윤명조’ 등 폰트로 유명한 윤디자인연구소. 하지만 폰트를 만드는 일 외에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셨지요?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전에 윤톡톡 블로그에서 ‘영화관, 수작 걸다?’ (바로 가기) 라는 포스트를 통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영상으로 전하는 윤디자인연구소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립니다.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란? 연간 약 5천만 명 정도의 인원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
“구매한 폰트를 내가 사용하고 싶은 곳에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이와 같이 폰트의 라이선스 사용 범위는 폰트를 구입한 많은 분이 흔히 궁금해 하는 부분인데요, 7월의 폰코(font.co.kr)관련 이슈는 헷갈리는 폰트의 라이선스 사용 범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 윤디자인연구소 통합 폰트스토어 폰코 font.co.kr (바로 가기) 라이선스 사용범위 한눈에 보기 정당히 값을 지불하고 구입한 폰트라도 사용이 가능한 매체의 범위가 있기 때문에 자칫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폰트 회사마다 폰트에 대한 라이선스 사용범위를 명시하고는 있지만,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소 복잡해 보이는 사용범위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죠. 혹시나 이런 내용을 놓쳐서 본의 아니게 법적인 책..
출처: 한국인삼공사 블로그 ‘첫 입학, 첫 사랑, 첫 키스, 첫 출근, 첫 발표•••.’ 뭐든지 ‘처음’은 두렵기도 하지만 두근두근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 경험일텐데요. 정관장 전용서체는 저에게 그러한 경험을 안겨준, 저에겐 처음으로 주어진 첫 전용서체 프로젝트였습니다. 모바일서체를 제외하고 제대로 된 고딕 서체 한 벌을 만드는 건 처음이였기에 시행착오도 많았고, 서체의 형태감이나 조형적인 부분에서 가지고 있는 최대한의 능력치를 끌어내기 위해 야근도 참 많이 했답니다. 그래도 고생이라는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고, 뭐든 처음이니 재미있기만 했었어요. 그리고 서체가 완성된 후 실제로 제품에 적용된 걸 처음으로 경험시켜 준 고마운 프로젝트이기도 했습니다. 저의 첫 작품인 ‘정관장’ 전용서체에 관한 이야기를 지..
우리의 일상은 늘 글자와 함께합니다. 스마트폰 속 오고 가는 메신저부터, 길거리 버스정류장의 노선도, 화려한 영상이나 매체 속에서 언제나 글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우리의 일상 속에 글자를 자연스레 녹이는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디자이너!! 이번 은 글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세 명의 디자이너(김기조, 노은유, 강구룡)를 통해 디자이너가 말하는 글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지난 7월 3일(목) 오후 4시,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의 뜨거운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디자이너의 글자 소개 글▶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 인터뷰▶ 타이포그래퍼 김기조 인터뷰▶ 타입 디자이너 노은유 인터뷰 [왼쪽부터] 김기조, 노은유, 강..
여러분 벌써 6월이에요. 곧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는데요, 저희 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지난달 신서체를 출시했다는 소식, 이미 다 알고 계시죠? 벌써 반응이 뜨거워요. ‘머리정체2’ 시리즈가 바로 그 주인공! '머리정체2를 사람들이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게 해보자.’라는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머리정체2 홍보 프로젝트목적: 머리정체2 홍보구성: 인쇄 포스터 & 영상 (포스터 디자인: 최현호 / 영상 제작: 유훈식)기간: 2014년 5월 ~ 6월인원: 김가영, 유훈식, 정혜련, 최현호 머리정체2의 포스터를 제작하다 머리정체2S 포스터 주제를 부각시키는 조연에서 벗어나 글자 하나만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줄 수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A1 사이즈의 포스터를 디자인하였습니다. 홍대 곳곳에 붙여..
이기준 작가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를 ‘옮기기’라고 정했지만, 구체적으로는 ‘번역하기’가 더 맞는 표현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번역은 같은 글이라도 번역가가 텍스트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텍스트가 되는데요, 번역가가 하는 일처럼 그도 직업의 특성상 원래의 텍스트(그림, 글, 사진, 음악)가 자신에게 오면 그것을 재가공하여 책이나 도록, 음반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에요. 지난 6월 13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 열린 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세미나] 더티&강쇼: 제5회 이기준의 옮기기 소개 글 (바로 가기) ▶ 그래픽 디자이너 이기준 인터뷰 (바로 가기) 음악 그리고 투명하게 보태기 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했다는 이기준 작가는 매일 음반가게를 방문해 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