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북스

'땡스북스' 검색결과 (19건)

<Typography Seoul: 디자이너라면 이들처럼> 발간 기.승.전.디자인으로 엮은 27인의 이야기

이 8월 15일, 드디어 정식 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룹와이가 지난 2011년부터 공을 들여 데일리 업데이트로 운영해왔던 웹진 의 기사 중, 27인 디자이너의 도전과 설렘이라는 시작, 좌절과 실패라는 시행착오, 그에 따른 각자의 노하우, 지금에 이를 수 있었던 과정 등을 담은 인터뷰&작품집입니다. 세부 목차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렸고요, 오늘은 이 책의 뒷면에 실린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일부와 발행인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 세부 목차 보기 ▶ 책 구매하기 오늘을 살아가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죽어도 끝까지 하세요. 〈시네마 천국>에서 알프레도가 토토에게 그러잖아요. 무슨 일을 해도 네가 좋아서 해라. 회사 처음 차릴 때도 괜히 잘 다니는 회사 그만두고 일 못 하게 되면 ..

오늘을 살아가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 <Typography Seoul: 디자이너라면 이들처럼>

그룹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는 오는 8월 15일 단행본 을 출간합니다. 이 책은 그룹와이가 지난 2011년부터 공을 들여 데일리 업데이트로 운영해왔던 웹진 의 기사 중, 도전과 설렘이라는 시작, 좌절과 실패라는 시행착오, 그에 따른 각자의 노하우, 지금에 이를 수 있었던 과정 등을 담은 인터뷰&작품집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은 윤호섭, 이나미, 이기섭, 이재민, 프로파간다 등 경력 디자이너부터 플랏, 워크스, 김가든, 맛테리얼 등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스튜디오까지 폭넓은 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라이언트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와 인하우스 디자이너, 해외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등 오늘을 살아가는 디자이너들에게 무턱대고 희망을 주려는 이야기가 아닌, 현실을 똑바로 보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따뜻한 ..

업무이기 전에 ‘만남’, 몇 해 전 인터뷰의 추억

인터뷰(Interview)는 ‘서로(inter) 보기(view)’입니다. 그런데 사실 업무로서의 인터뷰는 단순한 질의응답, 즉 일방향적 소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려면 넉넉히 시간을 두고 내가 상대를, 상대가 나를 지그시 응시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어야 합니다. 이게 쉽지 않지요. 대화 내내 시계를 확인해야 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충분한 답변을 얻어내야 합니다. ‘업무’이니까요. 영화 잡지 의 김혜리 기자는 인터뷰란 상대방을 통해 나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이라는 근사한 의미 부여를 하기도 했는데요. 충분히 동의합니다만, 실천이 어렵습니다. 늘 시간에 쫓기는 ‘미생’ 인터뷰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서가 바뀐 뒤로는 인터뷰 업무를 맡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올봄 들..

<The Typography> 리뷰 3편: 미디어에서 타이포그래피의 활용

밴드 음악에서 베이스 기타는 여간해서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실은 밴드의 기본 중의 기본인 것과 같이, 우리가 들은 음악에는 분명히 베이스가 있고, 베이시스트가 존재하죠. 타이포그래피 또한 그렇습니다. 방송, 신문, 잡지 등 활자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미디어 분야에서 타이포그래피, 그 중에서도 서체 활용은 몹시 중요한 기본인데요, 그렇다면 신문과 잡지, 방송 그리고 최근의 뉴미디어까지 폰트는 어떻게 사용되고 발전되어 왔을까요~? ‘Typography 쓰기’ 장에서는 미디어에서의 타이포그래피 활용 사례를 담았습니다. ▶ 리뷰 1편: 타이포그래피를 말하다 (바로 가기)▶ 리뷰 2편: 타이포그래퍼가 말하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바로 가기) 뉴스가 복잡해질수록 폰트도 ‘배달’의 짐을 진다 “명품..

[세미나] 더티&강쇼: 제12회 이용제 ‘좋은 한글 폰트의 조건’

1년간의 긴 여정, 마지막이자 또 다른 시작에 관한 이야기…. 오는 1월 23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이 열립니다. 그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이지원, 윤여경,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북 디자이너 이기준, 김다희,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열, 문장현, 이재민, 조경규, 뉴미디어 아티스트 신기헌 편에 이어 12번째 마지막 초대 작가는 한글 폰트 디자이너 이용제입니다. [좌] 초대 작가 이용제, [우] 진행자 강구룡 이용제는 홍익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한글디자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첫 번째 디자이너입니다. 현재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용제는 2004년부터 한글을 연구하고 디자..

<The Typography> 리뷰 2편: 타이포그래퍼가 말하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타이포그래피는 전시 포스터나 팸플릿, 책, 기업의 아이덴티티 등 활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는데요, 따라서 ‘우리는 타이포그래피 속에 산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타이포그래피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은 불과 30년도 채 되지 않았답니다. 소위 국내 타이포그래피 1세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타이포그래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죠. ‘Typography 말하기’ 장에서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이야기했다면, ‘Typography 듣기’ 장에서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관해 조금 더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정병규, 송성재, 한재준, 김민, 홍동원 등 타이포그래피를 바탕으로 책, 신문, 잡지를 디자인하는 이들을 만나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