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디자인' 검색결과 (52건)

새해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지난해 윤디자인그룹의 프로젝트들

얼마 전과 다를 바 없는 해가 뜨는데, 우리는 ‘새’해라고 합니다. 고작 하룻밤 차이로 새것이 되는 시간은 괜스레 우리를 설레게 하고, 꿈꾸는 대로 이뤄질 것만 같은 소망을 품게 합니다. 이렇듯 새해가 기대되는 이유는 지난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갈 거라고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찾아온 2020년에 적응하고 설을 보내기에 앞서,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이보다 더 나을 새해를 맞이해보려고 합니다. 지난해 윤디자인그룹의 대표 프로젝트들을 돌아보며 더 의미 있는 한 자 한 자를 써보려고 합니다. 글 _ 기획콘텐츠팀 정이현 ‘윤’답게 글꼴을 만들다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한 ‘대한민국독립만세’, ‘윤굴림700’은 2019년 윤디자인그룹을 대표하는 글꼴들입니다. 글꼴에 대한 윤디자인그룹의 철학과 가치를 담았기..

근현대 한글 활자사·디자인사 집대성, 『한글 활자의 은하계 1945~2010』

㈜윤디자인그룹 디자인출판사업부는 일본 국립대학법인 츠쿠바기술대학(筑波技術大学) 류현국 교수가 지난 21년 동안 연구한 결과물들을 2년간 재편성하여 『한글 활자의 은하계 1945-2010: 한글 기계화의 시작과 종말 그리고 부활, 그 의미』(이하 『한글 활자의 은하계 1945~2010』)를 펴냈습니다. 류현국 교수는 1991년 일본으로 건너가 근대 한글 활자 인쇄사, 근대 한글 활자체 디자인 변천사, 한글 기계화 시대에 출현한 자형의 변화, 한글 표기 방향 변천사 등 한글 활자에 관한 연구를 20년 넘게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글 활자 관련 사료들을 직접 검증하고 집대성한 류 교수의 실증적 연구 결과는 한글을 사랑하고 활자사를 공부하는 많은 분들께 커다란 가치를 지닐 것입니다. 『..

그때 그 시절 마음을 사로잡다 - 국립한글박물관 <광고언어의 힘> 전시회 방문기

겨울이 가까워졌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얼마 전 저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 거울못 높고 푸른 하늘, 산뜻하게 불어오는 바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날이었죠. 풍경을 충분히 즐긴 후, 본래의 목적인 전시 관람을 위해 전시회장 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제가 관람한 은 우리나라 최초의 광고부터 시대를 풍미했던 광고, 미디어의 변화를 눈으로, 귀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본 전시는 11월 27까지 진행되며 무료전시이기 때문에, 광고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혹은 카피라이팅, 디자인, 미디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방문하시면 머릿속 둥둥 떠다니던 지식이 하나의 궤에 맞춰 정리되는 시..

윤디자인그룹, KBS <개그콘서트> 캐릭터 '개콘프렌즈' 상품화 사업 시작

디자인&브랜딩 전문기업 ㈜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이 KBS미디어와 업무 협약을 맺고 KBS 캐릭터 '개콘프렌즈'의 상품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개콘프렌즈'는 '카카오프렌즈'를 탄생시킨 호조(권순호) 작가와 KBS미디어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캐릭터로 아이스크림 콘을 뒤집어 쓴 개 '버스터(Buster)', 곰 '파미래(Pamirae)', 펭귄 '우(U)', 물개 '키튼(Keaton)' 총 4종으로 구성됩니다. 이들은 각각 의 인기 코너를 상황별로 재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개콘프렌즈'의 캐릭터가 동물인 것은 의 전신인 의 전설적인 코너 ‘동물의 왕국’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왼쪽부터) 곰 '파미래(Pamirae)', 개 '버스터(Buster)', 펭귄 '우(U)', ..

[북리뷰] 동시대 북 디자인 문화를 읽고 보다,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

세계의 각 나라 또는 문화권에서 활동하는 동시대 북 디자이너 열 명과 이들의 작품을 다룬 책<세계의 북 디자이너 10>이 발간됐습니다. 의 마생(Massin)에서 우리나라에 북 디자인의 개념을 도입하고 정립한 인물인 ‘출판 디자이너’ 정병규, 아티스트 북 전문 독립 출판사 로마 퍼블리케이션스(Roma Publications)의 로허르 빌렘스(Roger Willems)까지. 이들은 책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시대와 문화를 바라본 대표적 인물들입니다. 우리는 보다 아름다운 책들을 더 많이, 자주 볼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형상화하는 ‘북 디자인’의 수행성에 대해 더 싸우고 논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이 던지는 유일한 답이라면, 북 디자인에 대한 정의는 영원히 미뤄질 수..

서체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오버워치 게임 전용서체 ‘코버워치’ 제작 스토리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인 ‘오버워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해요. 출시한지 한 달도 안된 시점에서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5년 동안 PC방 점유율을 석권했던 타 게임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했답니다. 오버워치 게임 전용서체 중 한글서체인 ‘코버워치’ 디자이너로서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 ‘코버워치’가 탄생하기 전까지 정말 많은 테스트와 수많은 검수 과정, 그리고 수정에 수정을 거쳐 작업이 마무리되기까지 정말 피나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오버워치를 ‘애정’하시는 많은 분을 위해 그간의 폰트제작 스토리를 살짝 소개할까 합니다. 서체 제작 전 자료 수집과 시안 스케치 시안 레터링 이미지 코버워치는 영문폰트 ‘BigNoodleTitling’을 기반으로 제작한 오버워치의 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