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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더 티)』 & 『VOSTOK(보스토크)』,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이 시작되었습니다.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코엑스 A홀과 B1홀에 343개 부스(국내관 262개, 국제관 81개)가 마련되는데요. 윤디자인그룹이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타이포그래피 전문지 『the T』의 부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계간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는 격월간 포토그래피 매거진 『VOSTOK』와 함께 B1홀 934번 부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매체 모두 북디자이너 정병규 선생님께서 편집인으로 참여 중인 정기 간행물이죠. 이런 인연으로 3×3m 규모의 독립부스를 함께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이곳이 바로 『the T』와 『VOSTOK』를 만나실 수 있는 934번 부스!(지킴이 님의 얼굴은 살짝 가려드렸습니다. ^^) 다른 출판사 및 서점의 부스들과 비교한다면 조금은 간소하고 ..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10호 미리 보기

계간 『the T』 봄호(통권 제10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올 초 선보인 혁신호(2016-2017년 겨울호, 통권 제9호)에 이은 ‘혁신2호’입니다. 지난 혁신호와 마찬가지로 이번 혁신2호 역시 깊이 있는 특집 코너, 디자인계 안팎의 다양한 필진이 보내온 에세이, 오직 『the T』 봄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기고와 발굴 자료 등여느 교양 서적 못지않은 수준 높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으며, 136쪽 분량 이상의 소장가치를 가집니다. 표지 디자인: 정병규(『the T』 편집인) ▶ 『the T』 이번호 구매: 바로 가기▶ 『the T』 과월호 구매: 바로 가기 차례 혁신2호를 내며 [스트리트 타이포그래피]푸투라체와 두루마리 휴지 _ 사진 강운구 · 글 송수정 [특집·한국 디자인 생태계 2] 문자의 이미지..

웹사이트 구축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 '볼트페이지'

음악으로 치면 브랜딩은 악보에서 연주로 넘어가는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온 힘을 쏟아 구성한 사업 계획과 브랜드는 아직 연주되지 않은 악보와도 같습니다. 그걸 누가 해석하고 표현―연주하는지에 따라, 대중의 눈과 귀와 감성에 가 닿는 브랜딩의 진폭은 크게 달라집니다. 대중을 호응하는 청중으로도, 무신경한 시닉(cynic)으로도 만들 수 있는 기술. 그것이 바로 브랜딩입니다. 대기업처럼 대규모 자본과 기술진을 보유할 여력이 부족한 작은 기업, 중소상공인, 창작자 개인의 경우 브랜딩 방법을 늘 고민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웹사이트 제작은 그런 고민의 기초적인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떤 형태로 구축하고 어떤 방향으로 운영해야 할지 너무나 막연하죠. 막연함이 오래 고..

P군과 함께하는 MMA 겉핥기

Prologue 춘풍이 불기 시작한 2017년 3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옆자리 대리님께 요즘 MMA 체육관에 다니고 있다는 말을 하니, “MMA가 뭐지? multi martial arts인가?”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때까지는 MMA가 무엇의 줄인 말인지 몰랐습니다. 초록색 창에 검색 해보니, multi martial arts가 아니더군요. 그 일을 계기로 좀 더 알아보자는 차원에서 MMA에 관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테크닉이나 방법을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누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만한 수준도 아니고 글로 배운다고 실력이 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발만 담근다는 생각으로 간략하게 MMA를 소개해보겠습니다. MMA = Mixed Martial Arts Mixed Martial ..

한글의 역사를 찾아, 세종대왕박물관 탐방기

세종대왕박물관으로 출발~ 안녕하세요. 윤디자인그룹, 최성원 전무입니다. 오늘은 세종대왕박물관으로 가볼 건데요. 탐방에 앞서, 세종대왕박물관이 속한 세종대왕기념사업회를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10월 9일 한글날에 창립하여 지난 60년 동안,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며 우리 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해온 기관입니다. 그리고 오늘 가볼 세종대왕박물관은 기념사업회에서 1970년 청량리 홍릉에 지어 한글 창제에 관한 자료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물 등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고요. 이제 세종대왕박물관이 어떤 곳인지 아셨죠?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세종대왕박물관으로 가보겠습니다.지하철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요. 6호선을 타고 고려대역에 내립니다. 그러고 나서 3번 출구로 나..

내가 기억하는 책의 이미지

우리는 어떤 사람을 생각할 때 그 사람의 얼굴을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책을 생각할 때는 어떨까요? 책의 줄거리가 떠오르기도 하고 인상 깊은 등장인물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표지가 먼저 떠오르는 책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책들은 내용과 표지가 뒤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기억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책이 사람이라면, 책의 표지는 사람의 얼굴 또는 겉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장소에서 다양한 얼굴의 사람을 만나고, 책상 위 또는 방바닥 위에서 우리는 다양한 얼굴의 책을 만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얼굴이 그 사람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처럼, 표지 또한 책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표지는 문과 비슷합니다. 표지라는 문을 열고 책의 세상으로 들어가고, 표지라는 문을 덮으면서 다시 일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