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용 서체

'제목용 서체' 검색결과 (5건)

서체디자이너가 들려주는 Nefs(넵스) 전용서체 이야기

넵스(Nefs)를 아시나요? 주방에 관심 있는 여자가 아니라면 알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여자가 꿈꾸는 공간, 꿈의 가구 넵스’ 이것이 넵스의 가장 큰 슬로건 입니다. 대충 감이 오시나요? 넵스는 주방가구는 물론, 거실, 서재, 자녀방의 리빙 가구들까지 전문 디자이너들에 의해 고객이 원하는 형태나 구조로 제작되는 프리미엄 전문회사 입니다. 넵스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로고를 새롭게 바꾸고 그에 맞는 서체를 제작하며 하나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죠. 저는 이번에 넵스가 변화되는 과정 중 하나로 ‘Nefs체’가 탄생한 과정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Nefs체’는 제목용 2종과 본문용 2종으로 총 4종이 제작되었습니다. 그 중 먼저 제목용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체 ..

‘K_이슬’체, 단아한 매력을 머금다

‘K_이슬’의 디자이너인 ‘코킨(Kokin)’씨를 처음 본 게 작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한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셔서 ‘어려우실텐데….’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코킨씨는 일본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저의 걱정은 차분하고 단아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K_이슬’ 서체를 보는 순간 기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자’는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 할까요~? 한자 문화권인만큼 한자의 크기감과 조형감은 물론 개성있는 특징마저도 잘 녹아내 보는 순간 ‘아 예쁘다.’ 감탄을 했습니다. 오늘은 ‘K_이슬’체의 단아한 매력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게요. ▶독특한 제목용 서체, 일본 디자이너 코킨(Kokin)의 'K_이슬' 출시 (바로가기)▶일본 타입디자이너 ‘코킨’ 인터뷰 (바로가기) 한..

서체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머리정체2 Basic’ 제작후기

안녕하세요. 윤디자인연구소의 서체 디자이너 김재의입니다.^^ 앞으로 윤톡톡을 통해 다양한 분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설렙니다. 서체 디자이너로서 서체를 주제로 여러분과 기분 좋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디자인연구소는 2013년부터 서체 시장의 사용성과 트렌드를 고려한 신서체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서체를 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것을 업그레이드하는 것 또한 중요하므로 기존의 서체에 대한 개선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등장한 것이 바로 ‘머리정체2’ 시리즈!! ‘머리정체2’는 제목용 서체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 ‘머리정체’의 개선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하였습니다! ‘머리정체2’ 시리즈 구성은 Basic(베이직)과 Specia..

윤디자인연구소, 제목용 서체 스테디셀러 '머리정체' 업그레이드 버전 '머리정체2' 출시

윤디자인연구소는 5월 9일(금) 제목용 서체의 스테디셀러 '머리정체' 업그레이드 버전 '머리정체2'를 출시했습니다. 1988년 매킨토시가 국내에 도입된 이후 한정적이었던 디지털 서체 시장에서 1990년 초 4가지 굵기로 제작돼 제목용 서체의 큰 반향을 이끈 '머리정체'가 2014년 디지털 시대 흐름을 반영한 '머리정체2'로 업그레이드된 것인데요, Basic 4종(굵기로 구분), Special 4종(스타일로 구분), 총 8종으로 구성한 이번 '머리정체2'는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 특징이랍니다. 특히 윤디자인연구소 내부 디자이너와 전문가 패널 의견을 반영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 제목용 서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5월 9일(금)부터 윤디자인연구소의 통합 폰트 스토어 '폰코(www.font...

같은 영화, 다른 글씨? 영화 포스터 속 타이틀 디자인 전격 해부!

“아빠 딸로 태어나서 고맙습니다.” 누적관객 1,200만을 넘으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3위에 오른 ‘7번방의 선물’의 명대사죠. 동화 같은 이야기이지만, 진한 감동으로 눈물콧물 적잖이 쏟아내신 분들 많을 거라 생각해요. 저 역시도 뜨겁게 차오르는 눈물 억지로 삼켜가며 지켜봤으니까요. ^^; 국내 영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영화 ‘7번방의 선물’ 이제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8일 LA에서 개봉 후 현재까지 순항 중이며, 2월에 열린 베를린 국제영화제 마켓상영을 통해 해외에 첫 선을 보인 뒤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 이미 판권이 팔렸다고 하더군요. 7번방의 선물처럼 한국영화의 해외진출은 우리나라에 해외영화들이 개봉하는 것처럼 오래 전부터 해외 영화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