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 검색결과 (2건)

내 안의 크리에이티비티 자극, 영감 충만 TED 강연 5편

많은 예술가에겐 창작의 영감을 주는 ‘뮤즈’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뮤즈를 바라보기만 하면 시상이 떠오르고, 멜로디가 들리고, 이미지가 그려진다죠.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들에겐 샬롯 갱스부르가 그러하고, 베를렌느에겐 랭보가, 피츠제럴드에겐 젤다가, 단테에겐 베아트리체가, 베르테르에겐 롯테가 그러합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뮤즈가 있나요? 창조적 영감을 주는 존재 혹은 요소들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가깝게는 가족이나 지인이 될 수도 있고요. ‘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를 표방하는 TED 강연도 그중 하나가 아닐까요. TED는 비즈니스,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크리에이티브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생계에 치여 뮤즈를 잊은 ..

[세미나 후기] 강구룡&김기조의 위트 토크쇼, 제1회 더티&강쇼

밸런타인데이가 무색하게, 지난 2월 14일(금)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엔 관객들로 가득했어요. 가 열렸던 것인데요, 특히 여성관객이 90% 이상이라는 이변은 '김기조'라는 매력적인 훈남 디자이너 덕분이겠지요. 그를 평소에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그 어디에서도 이보다 더 가까이 볼 수는 없었을 거예요. 마치 대화를 나누듯 가까운 거리, 딱 맞는 눈높이에 있었으니 말이지요. 관객과 강연자의 심장 소리마저 들릴듯한 작은 공간, 저녁 7시가 조금 넘어 진행자인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의 인사로 세미나가 시작되었답니다. [좌] 진행자 강구룡 [우] 초대 작가 김기조 "디자인을 보는 사람은 작업의 결과물만을 보잖아요. 그걸 만든 사람의 버릇은 어떤지,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떤 생각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