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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검색결과 (8건)

알파고가 디자인도 대신할까? ‘헤럴드 디자인테크 2016’ 프리뷰 토크 후기

알파고 신드롬으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던 때, 마침 '헤럴드 디자인테크 2016' 프리뷰 토크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벚꽃 향이 아직 남아 있던 4월 중순의 어느 저녁, 숙대입구역 근처 헤럴드스퀘어 건물에 들어섰습니다. 항상 새로운 디자인 시각을 제시하는 헤럴드 디자인에서 개최한 헤럴드 디자인테크의 이번 주제는 '디자인, 기술을 만나다 - Smart Design; Interactive and Visual'였는데요. ‘폰트 디자인과 코딩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반응형 폰트 개발을 앞두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의 중요성과 미래 발전 방향 제시’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지요. 출처: 헤럴드디자인※ 이하 출처 동일 기술 융합을 통한 반응형 폰트 ..

맥(Mac)을 사용하는 당신에게, 알면 편리한 OS, iOS 꿀팁 <2편>

안녕하세요. 맥(Mac)을 사용하면서 알아두니 편리했던 소소한 기능들을 주관적인 관접에서 뽑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애플에서는 OS X 10.7 라이언부터 런치패드(Launchpad)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Finder에서 실행 프로그램을 찾아 헤맬 필요 없이 간단히 앱을 찾아 실행하게 해줍니다. 또한 iOS 유저라면 익숙한 화면 구성에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맥(Mac)을 사용하는 당신에게, 알면 편리한 OS, iOS 꿀팁 다시 보기 ▶ http://yoon-talk.tistory.com/651 1. Launchpad 소개 로켓 모양의 아이콘이 런치패드인데요. 바탕화면의 Dock, Finder의 응용프로그램, 혹은 곧바로 F4키를 눌러 실행시킬 ..

윈도우 10을 업그레이드 했다, 한국에서의 윈도우 10 ! 미래 가치는?

윈도우 10의 리뷰를 쓰다가 든 생각이 있어서 조금 더 말해볼까 합니다.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해 볼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소비할 때, 다시 말해서 돈을 주고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물건을 구입할 때는 그 물건이 갖는 미래 가치를 생각하게 됩니다. 옷이나 펜, 노트 같은 소모적인 물건이 아니라 노트북이나 카메라 같은 고가의 제품,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사용할 수 있고 되팔 때도 어느 정도 값을 추정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소비를 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이전의 리뷰에서 언급했듯 윈도우 10은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이 1년, 이후엔 계속 사용할 수도 있고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보통 출시 1년 이후에 OS가 사용하기 안정적으로 오류가 수정된다고 봤을 때, 여러분..

더욱 맑아진 창문, ‘윈도우10(Window10)’ 업그레이드 리뷰

지난 7월 29일,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알람이 떴지만 주저하다가 일주일 후에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습니다. Mac OS X나 iOS는 가장 먼저 업데이트하는 제가 윈도우 10을 받아들이는 작업을 한 발자국 물러서서 지켜봤던 이유는 버그 때문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윈도우 10의 무상업그레이드 기간은 1년입니다. 1년 후면 조금 더 완벽한 모습을 갖추겠죠? 그래서 1년을 기다릴까도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도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동기는 월초부터 가지고 있던 윈도우 10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윈도우 10은 맑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만족한 부분은 다섯 가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윈도우 10 /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익숙해진 태블릿 ..

타입 디렉터스 클럽이 선정한 2014 올해의 디자이너 '데이비드 벌로우'

매년 타입 디렉터스 클럽(The Type Directors Club, TDC)에서는 타이포그래피 분야에 크게 공헌한 개인 혹은 기관·단체에 특별한 ‘메달(TDC Medal)’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2014년의 주인공은 미국 출신 타입 디자이너 데이비드 벌로우(David Berlow)인데요. 1978년 메르겐탈러 라이노타입(The Mergenthaler Linotype Company)의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1982년부터 7년간 비트스트림(Bitstream)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1989년에는 비트스트림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디자이너들과 함께 독립하여 ‘폰트 뷰로우(The Font Bureau)’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그들 중에는 , , , , 등 다양한 인쇄 매체들에 관여했던 아트 디렉터 로..

폰트에 이름을 붙이는 방법

참 좋죠. 제가 좋아하는 김춘수 님의 이라는 시입니다. 이 시를 고등학교 문학 시간에 배웠었는데, 다들 기억하시나요? 이 시의 주제는 “존재의 본질 구현에의 소망과 존재의 본질과 의미에 대한 탐구”라고 합니다. (주제가 참 심오하죠~? ^^;) 주제만 보면 무언가 한 발짝 뒤로 물러서게 되지만, 다시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와서 시를 차분히 읊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이름 없이 하나의 몸짓이었던 존재에 ‘이름’을 불러주니 꽃이 되었다, 이렇게 나도 누군가에게 꽃이 될 수 있도록 나의 이름을 불러달라는 내용. 이 시를 읽으면 이름이라는 것이 의미 없이 느껴지던 존재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폰트를 만드는 디자이너의 입장에서도 ‘이름’은 굉장히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