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의

'사진강의' 검색결과 (3건)

사진의 보정기법 1편, ‘빈티지한 느낌의 보정법’

사진은 카메라의 프레임으로 담아낼 때 감정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매력적인 취미활동 중 하나인데요, 저의 경우 서체 디자이너가 되기 전, 광고 • 편집 디자이너로 있으면서 사진과 보정을 처음 접했답니다. 훗날, 직업을 바꾸면서 사진을 접할 기회가 적어져 취미로의 첫걸음을 내디뎠어요. 보정이 즐거워서 사진을 찍는다고 말할 정도로 보정의 재미가 컸습니다. 간혹, ‘보정한 사진은 거짓 사진’이라며 사진 보정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내비치는 분도 있었지만, 개인의 취향과 느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꿋꿋이 보정을 즐겨 하고 있습니다. 포토샵을 이용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보자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 보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요? 내가 찍고 싶어하는 이미지의 느낌을 카메라로 담지 못할 때 또는 원하는 색감을..

[윤고래의 Manual 강의] 사진의 기술 4강. 화이트밸런스의 마술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해보신 적 있으세요? 처음 카메라를 샀을 때 딱 한 번 설정을 변경하여 사진을 찍어본 후 '아~그냥 색감을 바꿔주는 것뿐이구나!' 하고 느낌표만 머리 위에 띄운 채 다시 오토모드로 바꿔놓게 하는 기능입니다. 그리고는 쳐다보지 않죠. 마치 계륵과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놀랄만한 사실은 화이트밸런스가 똑딱이부터 최고 사양의 DSLR에 이르기까지 모든 카메라에 있을 정도로 중요한 기능이라는 거예요. 계륵과 같은 기능이라면 어떤 제조사, 어떤 종류의 카메라에서도 반드시 넣어두지는 않겠죠? 그렇다면 정말 카메라에게 화이트밸런스는 어떤 존재일까요? 화이트밸런스의 목적은 흰색을 흰색답게 표현하는 겁니다. 우리 눈이 보는 흰색과 카메라 렌즈가 보는 흰색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 다르거든요. 우리는..

[윤고래의 Manual 강의] 사진의 기술 3강. 상황의 기술

먼저 새해 인사를 좀 할까요? 청마의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들판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한 마리 말처럼 카메라 하나 들쳐 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 많이 찍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건 제가 매년 하는 신년 계획이기도 합니다. 정말 그러고 싶다…. 생각하죠. 직장에 얽매인 몸이라 그런지 더욱 시간 내기가 힘든 게 사실이잖습니까. 새해에는 여러분도 날듯 말 듯한 시간 잘 잡으셔서 여행도 좀 다니고 마음의 여유도 찾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이제 강의를 시작해볼까요?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사진의 기술은 바로 상황의 기술입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다 보면 참 여러 가지 상황에 갑자기 셔터를 눌러야 할 때가 생깁니다. 그럴 때 조금 덜 당황하시라고, 그리고 마치 전문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