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2.

[윤디자인그룹 뉴스 단신] 요즘 윤디자인은― #1

이렇게나 더운데 잘 지내겠느냐마는 그래도 잘 지내시죠? 쉬고만 싶고, 떠나고만 싶은 날씨에 여름휴가를 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에어컨 상시 가동 중인 사무실이 가장 좋은 피서지인 것 같아요. 성수기를 피해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기 위한 큰 그림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다들 여름휴가는 뒤로 미루고, 눈앞에 놓인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윤디자인그룹은 이렇게 지내고 있거든요.

 

 

 

 

❶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정은혜 작가의 손글씨 폰트 개발 중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정은혜 작가. 영화 <니얼굴>도 개봉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요. 정은혜 작가의 손글씨 폰트를 지금 윤디자인그룹이 개발 중입니다. 또박또박 정성 들여 손글씨 원도를 작성하고 있는 정은혜 작가의 모습도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손글씨 원도 작성하는 정은혜 작가 유튜브 영상 보러 가기

 

 

 

 

❷ 편집숍 ‘슬로우스테디클럽’ 폰트 개발 중

 

출처: 슬로우스테디클럽(slowsteadyclub.com)

 

MZ세대가 사랑하는 편집숍 ‘슬로우스테디클럽’은 단순히 옷을 사러 가는 곳이 아니에요.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숍이자, 커피와 맥주 등 음료를 마시는 카페, 문화예술을 즐기는 갤러리가 한데 어우러져 있거든요. 쇼핑하러 가는 곳이 아닌 슬로우스테디클럽이 추구하는 가치를 향유하는 공간입니다. 삼청동, 서울숲, 영등포에 매장을 운영하는 슬로우스테디클럽의 폰트를 윤디자인그룹이 개발 중이에요. 올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❸ 엉뚱상상이 개발한 OK금융그룹 전용서체, 평창군 전용서체 무료 배포

 

윤디자인그룹의 타이포브랜딩 스튜디오 ‘엉뚱상상’이 개발한 폰트가 무료로 배포되었어요.

 

012

 

OK금융그룹 전용서체 ‘읏맨체’는 「읏찬체」, 「읏궁체」, 「읏뚱체」 3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읏찬체」는 육안으로 느껴지는 이글이글 힘찬 기운이 특징이고, 「읏궁체」는 운율감 있는 자소 디자인과 붓글씨에서 오는 자유로운 강약 조절에서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읏뚱체」는 뚱글뚱글 모난 곳 없이 귀엽고 엉뚱한 느낌이 특징이죠. 세 폰트에는 모두 딩벳(이미지 폰트)를 포함하고 있어요. OK금융그룹의 슈퍼 히어로 읏맨이 전하는 글자의 유쾌함을 무료로 만나보세요!

 

👉 OK금융그룹 전용서체 ‘읏맨체’ 내려받으러 가기

 

 

평창군 전용서체는 「평창 평화체」, 「평창체」 2종으로 평화의 빛을 모티브로 개발되었어요. ‘희망의 언어로 모두의 소망을 말하는 평화의 서체’라는 콘셉트에 맞추어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인상을 글자에 부여했습니다. 빛을 연상하게 되는 강한 밝기와 은은한 빛을 토대로 굵기를 구성하여 제목용 「평창 평화체」, 본문용 「평창체」가 탄생했어요.

 

👉 평창군 전용서체 내려받으러 가기

 

 

 

 

❹ 엉뚱상상이 진행한 두 프로젝트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앞서 소개한 OK금융그룹 전용서체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습니다. 고객에게 말을 거는 OK금융그룹의 유머러스한 목소리를 테마로 보편적인 감정 변화를 표현하여 고객과 즐겁게 소통하는 서체 콘셉트가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마찬가지로 엉뚱상상이 디자인한 이마트24의 자체 상품 브랜드 아임e 패키지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들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엉뚱상상은 기존의 패키지 디자인 문법을 벗고,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하여 카피라이트 텍스트를 텍스처로 형상화했어요. 과자 이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경험으로 역발상한 콘셉트가 인상적이었죠.

 

 

일이 바빠서 열중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는 것처럼 윤디자인그룹의 여름도 금방 지나가 버릴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에 이 뜨거운 여름을 소진하고 계시나요? 무엇이 되었든 잊지 못할 여름이 되기를 바라며, 또 좋은 소식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