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5.

[디자인 웨비나 시리즈] #1 ‘일상의실천’ 편 VOD 공개!

 

디자인 웹진 『타이포그래피 서울』과 디자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 ‘리메인(Remain)’이 공동 제작하는 웨비나(webinar, web seminar) 릴레이 〈TS × Remain Webinar〉. 그 첫 번째 시간이 6월 12일 공개됐습니다. 지금 reamin.co.kr에서 VOD 콘텐츠로 시청하실 수 있어요.

 

〈TS × Remain Webinar〉 #1 ‘일상의실천’ 시청하기

 

〈TS × Remain Webinar〉는 매달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를 연사로 초청하여, 그들이 실제 진행한 작업들을 중심으로 생생한 실무 이야기를 이어가는 디자인 웨비나 시리즈예요.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가 계속되며, 첫 번째 연사인 ‘일상의실천’을 시작으로 paika, 5unday, 둘셋, LIFT-OFF, 소소문구 등 국내 디자인 씬을 대표하는 스튜디오 7팀이 함께합니다.

 

 

일상의실천, 하마터면 ‘연중무휴’ 될 뻔했다?

 

일상의실천 권준호·김경철·김어진 세 디자이너는 90분 분량의 이번 웨비나에서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최근 진행한 작업들을 그래픽, 웹, 설치(installment)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기획부터 최종 완성까지 과정 전반을 강의 형태로 설명했고, 『타이포그래피 서울』 임재훈 에디터와의 디자인 토크 코너에선 강의 내용에 대한 보다 상세하고 내밀한 작업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맨 위부터) 일상의실천 권준호·김경철·김어진 / 〈TS × Remain Webinar〉 미니 강연 코너

 

특히 ‘작업 분량을 날마다 균일하게 유지하는지, 아니면 어느 순간 몰두해서 한 번에 해치우는 편인지’를 물은 질문엔 흥미로운 답변이 돌아왔는데요. 스튜디오 결성 전, 세 디자이너가 스튜디오명 후보로 ‘연중무휴’라는 이름을 생각했었다는 것. 즉 지금의 일상의실천은 ‘디자인 스튜디오 연중무휴’가 될 뻔했다는 얘기죠. 이름의 뉘앙스 차이는 있으나 ‘일상의실천’과 ‘연중무휴’는 어쨌든 동일한 방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해요. 매일매일 쉬지 않고 디자인을 한다, 라는 것 말이죠. 김어진은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첫 번째 자질로 ‘성실함’을 꼽기도 했어요.

 

〈TS × Remain Webinar〉 디자인 토크 코너

 

 

막연해서 더 간절했던 시청자 질의응답

 

〈TS × Remain Webinar〉는 연사의 미니 강연, 디자인 토크, 시청자 질의응답, 이렇게 세 가지 코너로 진행됩니다. 마지막 순서는 말 그대로 시청자(VOD 콘텐츠 구매자)의 사전 질문들을 바탕으로 꾸며지는데, 10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질문들이 수렴되었어요.

 

“곧 졸업하는 디자인학과 학생인데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졸업전시에선 무얼 보여줘야 할까요?” “디자인에 꼭 ‘의미’가 들어가야 하나요?” “스튜디오 창업 후에 일거리는 어떻게 구하죠?” “작업이 안 풀릴 때는 무슨 행동을 해야 할까요?” ······. 실제로 이번 웨비나에서 묻고 답한 질문들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다소 막연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네요. 너무나 간절한 질문은 때로 막연한 언어로밖에 표현되지 않는 법이죠. 일상의실천 세 디자이너는 이 모든 질문마다 더없이 ‘일상의실천다운’ 답을 내놓았습니다. 물론, 그 답은 〈TS × Remain Webinar〉 VOD 콘텐츠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평소엔 낯간지러워서 잘 안 하는 말이지만, 저희 세 사람에게 서로는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입니다.”
― 일상의실천 권준호 ―
〈TS × Remain Webinar〉 시청자 질의응답 코너 중

 

“어떤 작업이 잘 안 풀릴 때는 아예 다른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합니다.”

― 일상의실천 김경철 ―

〈TS × Remain Webinar〉 시청자 질의응답 코너 중

 

“영화로 치자면, 저희는 어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그 작업의 ‘장르’를 먼저 결정합니다.”
― 일상의실천 김어진 ―
〈TS × Remain Webinar〉 시청자 질의응답 코너 중

 

 

매달 새로운 스튜디오와 함께하는 〈TS × Remain Webinar〉

제2회 출연 연사: ‘paika’ 이수향·하지훈

 

〈TS × Remain Webinar〉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웹세미나 시리즈입니다. 6월 일상의실천 에 이어 7월엔 paika가 출연합니다. 〈TS × Remain Webinar〉 ‘paika’ 편 VOD는 7월 17일 공개되며, 사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paika 이수향·하지훈 두 디자이너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을 설문 조사할 예정이에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 〈TS × Remain Webinar〉 #1 일상의실천 ➲ VOD 시청하기

― 〈TS × Remain Webinar〉 #2 paika ➲ VOD 시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