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

도심 출사 여행기, “두 손 마주잡고 걷던, 이화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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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은 막연한 동경이 있는 곳입니다. 왠지 이곳에 가면 옛 추억에 젖어 들 것만 같고, 정말 손잡고 함께 걸었던 길일 것만 같고, 그러다 보면 센치해져서 이화동에서 내려오는 길에 대학로 어느 술집에 자리를 잡고 소주 한 잔 기울일 것 같고, 뭐 이렇게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하나 더 덧붙이자면 그래서 이화동은 겨울에 가야 하는 것이구나 싶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서두가 많이 길었죠? 하지만 길 수 밖에 없는 이 설레는 마음을 이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화동이라는 단어의 어감에도 느껴지는 외로움이 있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에피톤 프로젝트의 1집 유실물보관소 앨범의 육 번 트랙에 '이화동'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많죠? 제가 외롭게 느꼈던 것은 아마도 이 노래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가기 전이거든요. 설레는 이 마음이 느껴지나요? 전 지금 떨고 있습니다. 




걸어야 합니다, 좀 많이


한 번 걷고 나면 다시 찾고 싶어지는 이화동에 가기 위해서는 걸어야 합니다, 좀 많이. 대학로를 제 집 드나들듯 하시는 분들은 알 거예요. 낙산 공원까지 올라가기가 얼마나 힘든지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걷다 보면 코가 바닥에 닿을 정도거든요. 저처럼 혜화역 2번 출구,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낙산 공원까지 걷는 길을 택하신 분들은 힘들지만 좋은 점도 있습니다. 벌써 시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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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높은 하늘 동네라고 해도 10분이면 낙산 공원 입구에 도착을 하고요, 그리고 다시 5분이면 이화동에 도착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부터는 진짜 이화동이에요. 




쉿! 조용히 즐길 시간입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어느 동네든 마찬가지이지만 이화동은 조용히 혼자 즐기는 곳입니다. 말이 필요할까요? 때로는 말 한마디보다 직접 보는 것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줄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참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걷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가능하다면 지금부터 음악을 들으며 사진을 감상하세요. 어떤 노래를 들어야 할지는 알고 계시죠? 바로 '에피톤 프로젝트의 이화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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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이제 끝났을 것 같은데요, 센스 있는 분이라면 한 곡 반복하고 계시겠죠. 아직 반도 안보여줬는데 사진을 세어보니 디자이너한테 혼날 것 같습니다. 


이화동이 매력적인 이유를 한 가지만 꼽으라면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골목 골목 누비면서 찾아내는 즐거움.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벽화든 추억이든 사랑이든 무엇이든 말이죠. 전 무엇을 찾았냐면 사진 한 장을 찾았어요. 오늘의 포토제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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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도심출사를 가게 되면 '다음에 꼭 다시 와서 제대로 찍어야지'라고 결심합니다. 다시 올 수 있을까요? 다시 찾으려면 굉장한 결심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니 간 김에 뽕을 뽑고 오셔야 합니다. 아무리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찍을 게 없더라도 꼭 기다렸다가 찍고 싶은 건 모두 찍어오세요. 때로는 사람들이 북적대는 사진이 좋을 때도 있으니까 누를 수 있을 때 마음껏 누르세요. 그러려고 간 것이잖아요. 사진 찍고 싶은 내 본능을 마음껏 발산하기 위해서! 그러니 다음은 없다 생각하고 누리다 오세요. 이화동은 다시 봐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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