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8.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3: 뉴질랜드 남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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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계획은 잘 세우고 계신가요? 날은 부쩍 더워지고 어디로 떠나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엔 모처럼 기간을 두고 계획을 세워서 떠나봄 직한 곳, 뉴질랜드 남섬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이기 때문에, 겨울에 여름을 즐기고 싶으신 분이나, 여름에 겨울을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뉴질랜드는 호주와 매우 인접해있어 호주로 여행을 가시는 분 중 저가항공으로 경유해서 다녀오는 분도 많이 있어요. 기간이 길고 휴가를 알차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서호주(퍼스)에서 뉴질랜드까지의 경유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많은 곳을 둘러보고자 하시는 분들에 한해서요. ^-^


뉴질랜드 남섬, 8박 9일 추천 코스 

크라이스트 처치(In) → 그레이 마우스(트란잘파인) → 프란츠 조셉(빙하투어) → 퀸스타운(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  테카포 → 크라이스트 처치(out)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퀸스타운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배경장소이자, 번지점프가 처음 만들어진 곳, 다양한 액티비티가 넘쳐나는 이곳!! 바로 남섬의 퀸스타운(Queens Town)입니다. 이 곳을 목적지로 하시는 분 중 대다수는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를 보기 위함인데요, 이 밀포드 사운드를 가는 길목에 있는 미러 레이크와 호머터널을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러 레이크 (Mirror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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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 대칭으로 이루어진 멋진 경관이 보이시나요? 호수에 비친 모습만 보아도 실제라고 여겨질 정도인데요, 호수에 반영된 모습이 마치 거울을 놓은 것 같다 하여 ‘미러 레이크(Mirror Lake, 거울 호수)’라고 불립니다. 호수가 많이 큰 편은 아니지만 미러 레이크를 통해 자연경관을 거꾸로 바라보는 것이 무척 신비롭습니다.



호머 터널 (Homer Tu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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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밀포드 사운드를 가는 길에 위치한 ‘호머 터널(Homer Tunnel)’로 단단한 암반의 내부를 다이너마이트와 망치와 정을 사용하여 깼다고 해요. 호머 터널은 1935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53년에 완공, 장장 18년의 공사 끝에 1954년 개통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뉴질랜드의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분이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한답니다. 



밀포드 사운드 (Milford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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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는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Fiordland National Park)의 중심지입니다. 피오르드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 중의 하나로 뉴질랜드 최대의 국립공원인데요, 약 1만 2천년 전 엄청난 크기의 빙하가 바다로 흘러내리면서 주위의 산들이 깎여 브이자형(V) 협곡을 이룬 후 이곳에 바닷물이 들어와 형성된 해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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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코스로 둘러볼 수 있는데요, 뉴질랜드의 웅장한 자연경관을 체험하실 수 있답니다. 깎아져 내린 절벽에서 떨어지는 크고 작은 줄기의 방대한 폭포를 둘러보실 수 있고요, 매우 장엄한 모습을 뽐내는 보웬폭포(Bowen Falls)는 크루즈를 통해 근처까지 둘러볼 수 있으니 손을 내밀어 폭포를 만져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것 입니다.  



반지의 제왕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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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타운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사마다 스카이다이빙이나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 등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투어 첫 날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기상악화로 취소되고 말았어요. 이 아름다운 자연 위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경험을 한다는 것, 다음에는 반드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뉴질랜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배경 장소로도 많이 알려졌는데요,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촬영장소를 함께 체험하는 패키지 상품을 지닌 여행사도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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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름만 거창하지 막상 가보면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었던 세트장 체험을 따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저 멀리 중앙에 위치한 눈 쌓인 산이 보이시나요? 저 곳이 바로 영화 반지의 제왕 배경에 사용된 장소라고 합니다. CG로 저 일부분만을 따서 썼다지요. 양들이 뛰노는 초목의 너른 언덕이라거나, 드넓게 펼쳐진 호수 등이 인상 깊긴 하지만, 반지의 제왕이 지닌 엄청난 규모의 배경을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이 패키지는 과감히 패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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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즐기는 여유, 테카포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장소는 테카포입니다. 퀸즈타운에서 체력을 많이 소모하셨다면, 이곳에서 하루쯤 쉬며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멀리에 자리 잡은 만년설과 푸른 에메랄드 빛으로 가득 채워진 호수, 마음이 평온해지는 넓은 수풀 그리고 초록으로 물든 키가 큰 나무까지•••. 빙하 호수 특유의 에메랄드 빛이 햇살과 함께 투명하게 비쳐 더욱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지역 자체가 크지 않고 하루 정도면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좋고, 밤하늘을 수 놓는 은하수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하니, 이 곳에서 1박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선한 목자 교회와 양몰이 개 동상



   

선한 목자의 교회’는 뉴질랜드 개척기부터 이용되던 교회로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있는데요, 테카포 호수 지역 자체가 관광객이 많이 들르는 장소는 아니므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이곳을 더욱 신성한 느낌으로 와 닿게 해주는 것 같아요. 바로 옆에는 양몰이 개를 기념하여 세워진 개의 동상이 늠름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운트 존 (Mt John)




데카포호수 근처에 있는 마운트존입니다. 트래킹 코스길을 따라 산 중턱 즈음에서 만나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1시간 혹은 2시간 코스로 이루어진 길을 선택하여 일정을 정하시면 가는 길에 따라 만나볼 수 있는 풍경이 달라지는데요, 저는 1시간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테카포 호수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아름답죠?





뉴질랜드는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가장 이상적인 삶의 터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요.) 마음이 답답할 때, 여유가 없을 때, 평온함이 필요할 때 떠오르게 되는 곳이 어디냐고 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테카포 ‘라고 말합니다. 탁 트인 공간과 드넓게 펼쳐진 평야. 자리한 만년설의 풍경이 혼연일체를 이루어 답답한 마음에 여유를 불어넣어 주거든요. 





제가 이번 뉴질랜드 남섬 여행 소개에서 보여드리고자 했던 것은 이런 여유를 한번 느껴봤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날도 너무 더워지고, 불쾌지수는 오르고, 여유는 사라지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답답하고 지루하고•••.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자연으로 한번 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