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책과 글자 그리고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분을 위해 특별한 굿즈를 소개합니다. 바로 윤디자인그룹의 「한글재민체4.0」으로 예스24가 만든 훈민정음 마그넷입니다.
책과 글자 그리고 한글
늘 다채로운 굿즈를 선보이며 우리의 독서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예스24는 올해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 입체 마그넷을 선보였습니다. 훈민정음 마그넷은 ‘얼리리더를 위한 10월의 책’ 이벤트 사은품인데요, 이번 굿즈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윤디자인그룹이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오픈 폰트 라이선스(Open Font License, OFL)로 배포하고 있는 한글재민체4.0를 사용하여 제작했기 때문입니다.
한글재민체는 1908년 대한의원 개원일에 순종이 내린 『대한의원개원칙서』의 붓글씨를 기반으로 박재갑 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김민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원장이 함께 개발한 디지털 서체입니다. 2020년 한글날에 한글재민체1.0을 처음 발표한 이래 매년 업그레이드를 거쳐왔고, 올해 5월에 윤디자인그룹의 기술 지원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다국어 지원 폰트 한글재민체4.0을 공개했습니다.
이렇듯 훈민정음 마그넷은 “온 국민에게 의료의 혜택이 미치도록 하라”는 뜻이 담긴 칙서의 글자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를 표현한 것입니다. 예스24의 훈민정음 입체 마그넷은 ‘얼리리더를 위한 10월의 책’ 1종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한글을 만들고, 의료기관을 세우고, 글자를 지어 널리 펴낸 마음은 어딘가 닮아있습니다. 필요한 누구에게나 그 이로움이 닿았으면 하는 바람. 이 기분 좋은 바람이 아름다운 가을, 보다 아름다운 한글과 함께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덧.
10월 11일, 「한글재민체5.0」이 폰코(font.co.kr)에 출시됩니다.
또 어떤 글자를 담아 온 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서체로 널리 쓰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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