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검색결과 (240건)

해외 사례로 만나보는 공공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

전세계적으로 한류가 많은 국가의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출입국 관리소에 의하면 2007년부터 매년 200만명씩 외국인 방문자가 늘고 있고, 2010년 기준으로는 1,740만명에 달했다고 하네요. 이에 발맞추어 정부와 지자체는 공공디자인의 중요도를 더욱 실감하여 그에 따른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정책과 행정에 있어 기준이 될 만한 표준 가이드라인이 없어 실질적인 업무진행에 있어 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해외 선행 사례를 소개해드림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합리적인 공공디자인 개발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와 마을로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픽토그램 국내외 수..

디자이너가 사랑하는 폰트 헬베티카 vs 일반인이 흔히 쓰는 에어리얼 전격 비교!

여러분들은 문서를 작성할 때 주로 쓰는 폰트가 있으신가요? 편집 디자인을 하거나 디자인에 관련된 (혹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윤고딕 윤명조를 제일 많이 쓰고 계실 테고, 보통의 사람들은 그냥 컴퓨터에 내장된 서체를 제일 많이 쓰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요새는 맑은 고딕을 제일 많이 쓰고 있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죠. 영문의 경우는 어떨까요? 디자이너들은 헬베티카(Helvetica)를 쓴다는 의견이 많았고요, 일반인들은 역시나 기본적으로 설정된 폰트를 사용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것이 ‘에어리얼(Arial)’이라는 이름을 가진 폰트라는 것은 모르고 있지만 말이죠. 그런데 Helvetica와 Arial이 거의 비슷하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Helvetica와 Arial을 비교하는 ..

채널 고정! 볼수록 빠져드는 TV 광고 속 타이포그래피의 매력

TV를 켜고 있으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드라마? 예능? 아니, 바로 광고죠~!! 물론 광고를 너무 싫어한 나머지 광고가 나올 때마다 채널을 돌려가며 TV 프로그램만 보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케이블 TV에서는 이마저도 힘들더라고요.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보던 와중에 튀어나오는 1분 광고는 채널을 돌리기보다는 참아가면서 보게 되는 경우가 더 많죠? ㅎㅎ 하지만 모든 광고가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에요.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광고는 언제라도 반갑고, 개그가 빵빵 터지는 광고는 다시 봐도 재미있어요. 궁금증을 유발하는 식으로 무언가에 홀린 듯 집중하게 하는 광고도 있죠. 우리가 보는 광고의 기법은 정말 다양해요. 그중에서도 메시지 전달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타이포그래피’가 많..

상징주의적 타이포그래피, 허브 루발린(Herb Lubalin)

독일 최대의 스포츠용품 제조 회사 아디다스,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소셜커머스 그루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자동차 전문 광고 회사 이노션, 매혹적이고 섹슈얼한 스타일을 창조하는 돌체 앤 가바나, 미국의 가장 큰 석유 가스 기업 모빌, 국내 최고의 서체 회사 윤디자인연구소. 여러분, 이 대단한 브랜드들의 로고에서 공통점을 발견하셨나요? 네~ 모두 같은 서체가 사용되었습니다! 동글동글하고 기하학적으로 생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이 서체 이름이 무엇이냐, 바로 ‘아방가르드 고딕 (Avant Garde Gothic)’이랍니다. 1970년에 만들어진 이 서체의 디자이너는 ‘허브 루발린(Herb Lubalin)’이란 세계적인 아트디렉터인데요, 오늘 그 허브 루발린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 보..

보고 듣고 만지고 즐겨라! 윤디자인연구소 제2회 한글잔치

한글 폰트. 윤디자인연구소 하면 떠오르는 한 가지이지요. 윤명조와 윤고딕 시리즈를 시작으로 KT 올레체, 서울남산체 등 기업•지자체 전용서체를 비롯하여 디자이너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쿨재즈, 블랙핏, 연꽃, 봄날, 소망 등등. 윤디자인연구소가 개발한 서체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생활 곳곳에서 알게 모르게 퍼져 있답니다. 이렇듯 ‘한글’은 윤디자인연구소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는 어쩌면 이들에게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한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사람들. 그들이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한글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야말로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이 가능한 작품들 앞에서 눈길, 발길, 손길이 멈춘답니다. 전시장에 들어가..

글자 표현의 끝판왕! 한글 레터링 따라잡기

여러분은 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어디까지라고 생각되시나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사물, 감정, 느낌, 생각 등 이 세상 모든 것들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폰트는 가독성을 함께 고려해야 해서 다소 표현이 한정되지만, 레터링은 좀 더 자유롭고 폭넓은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레터링의 정의를 짚고 넘어가 볼까요? 레터링(lettering)이란? 1. 문자를 그리거나 디자인하는 일. 조형적인 목적이나 가독성이 높은 새로운 문자체를 창작하는 것. 즉, 로고타이프 등을 창작하거나 쓰는 것을 말한다. 타이포그래피가 활자와 여러 가지 요소들을 이용하여 지면을 아름답고 내용이 잘 전달되도록 하는 것인데 반해, 레터링은 어떤 디자인을 위한 특정 목적의 글자를 창조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