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규

'정병규' 검색결과 (11건)

『the T(더 티)』 & 『VOSTOK(보스토크)』,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이 시작되었습니다.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코엑스 A홀과 B1홀에 343개 부스(국내관 262개, 국제관 81개)가 마련되는데요. 윤디자인그룹이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타이포그래피 전문지 『the T』의 부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계간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는 격월간 포토그래피 매거진 『VOSTOK』와 함께 B1홀 934번 부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매체 모두 북디자이너 정병규 선생님께서 편집인으로 참여 중인 정기 간행물이죠. 이런 인연으로 3×3m 규모의 독립부스를 함께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이곳이 바로 『the T』와 『VOSTOK』를 만나실 수 있는 934번 부스!(지킴이 님의 얼굴은 살짝 가려드렸습니다. ^^) 다른 출판사 및 서점의 부스들과 비교한다면 조금은 간소하고 ..

[특별 강좌] 또 다른 이미지의 세계, <인문학과 시각 디자인 - 정병규 학교>

2016년 12월 17일(토)부터 인문학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특별한 수업이 시작됩니다. 북 디자이너이자 정병규디자인 대표 정병규가 강사로 나서는 입니다. 총 11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회화, 사진, 영상의 분야에서 쌓아놓은 높은 인문학적 이미지 담론의 연구를 통해 문자와 이미지의 대립적 이분법에서 벗어나 인문학이 놓치고 있는 또 다른 이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구합니다. 강의는 아래의 논지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1. 우리는 지금 학제적 시대를 떠나 통섭의 유행을 거쳐, 융합의 운동장에 이르렀다. 이것이 우리 인문학이 최근 걸어 온 이력이다. 이는 또한 인문학의 능동성을 깨달으며, 자기 변혁을 추구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많은 시행착오, 갈등, 불화는 오히려 새로운 인문학을 위한 긍정적 징후이기도..

[북리뷰] 동시대 북 디자인 문화를 읽고 보다,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

세계의 각 나라 또는 문화권에서 활동하는 동시대 북 디자이너 열 명과 이들의 작품을 다룬 책<세계의 북 디자이너 10>이 발간됐습니다. 의 마생(Massin)에서 우리나라에 북 디자인의 개념을 도입하고 정립한 인물인 ‘출판 디자이너’ 정병규, 아티스트 북 전문 독립 출판사 로마 퍼블리케이션스(Roma Publications)의 로허르 빌렘스(Roger Willems)까지. 이들은 책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시대와 문화를 바라본 대표적 인물들입니다. 우리는 보다 아름다운 책들을 더 많이, 자주 볼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형상화하는 ‘북 디자인’의 수행성에 대해 더 싸우고 논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이 던지는 유일한 답이라면, 북 디자인에 대한 정의는 영원히 미뤄질 수..

펭귄북스 디자인의 ‘신의 한 수’ 데이비드 피어슨을 만나다, 매거진 <The T> 6호 발간

10월 1일, 매거진 2015 가을호(제6호)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룹와이가 계간 발행하는 는 타입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이슈와 이야기, 다양한 관점의 생각을 담아 매 호 실험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며 게스트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만들고 있어요. 이번 호 디자인은 ‘관계’라는 콘셉트로 스튜디오 고민(인터뷰 보러 가기)에서 진행했답니다. 6호에서는 펭귄북스 디자인의 ‘신의 한 수’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전통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러일으킨 디자이너 데이비드 피어슨(David Pearson) 인터뷰와 오는 10월 6일(화)~18일(일)까지 그룹와이 갤러리뚱과 홍대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작품 프리뷰를 볼 수 있어요. 또한, 정병규의 ‘ 어떻게 새롭게 볼까’, 유정미의 ‘대중을 생각한 디도 V 귀족을 생각한 ..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5호 발행인의 글과 디자이너의 글

매거진 5호가 리뉴얼 발행되었죠. 시원 시원하게 커진 판형(280x290mm) 뿐 아니라 콘텐츠도 더욱 다양해졌고, 디자인도 새로워졌는데요, 오늘은 5호 리뉴얼 콘셉트를 소개한 ‘발행인의 글’과 ‘디자이너의 글’ 전문을 소개합니다. ▶ 5호 내용 보기 ▶ 5호 구매 하기 발행인의 글 타이포그래피 의미와 가치, 그리고 실험적 디자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1990년대를 관통해온 디자이너들이라면 이라는 이름이 아련하게나마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다. 국내 유일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타이포그래피 전문지를 표방했던 매거진으로서, 당시 많은 디자이너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90년대 후반 을 발간하면서 윤디자인연구소는 많은 고민을 했다. ‘실험’과 ‘혁신’이라는 만만찮은 키워드들을 ‘타이포그래피’와 연결시키는 시..

매거진 <The T> 5호 리뉴얼 발간, 타이포그래피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실험적 디자인

매거진 2015 여름호(제5호)가 7월 1일(수) 발간했습니다. 윤디자인연구소가 계간 발행하는 는 계절별로 타입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이야기와 생각을 담아 발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5호는 특히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의미와 가치, 그리고 실험적인 디자인'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리뉴얼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세로 직사각형 판형(210mmx280mm)에서 거의 정사각형 판형(280mmx290mm)으로 바꾸어 이미지를 더욱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답니다. 타이포그래피의 어제(History)와 오늘(Typography + Type), 그리고 내일(Education) 지난해 총 네 권의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를 발간했고, 올해 또다시 발간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이기 때문에 해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