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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디자이너' 검색결과 (47건)

[인터뷰 시리즈: 글자-마음 보기집] #13 ‘폰트 제작 이후 활용성까지 내다보는’ 폰트 디자이너 이예형

[꼴] 겉으로 보이는 사물의 모양 [결] 성품의 바탕이나 상태 글자(typeface)는 주로 ‘꼴’에 관하여 이야기됩니다. 글자가 품평의 대상이 될 때 그 근거는 대개 꼴의 완성도입니다. 인격이 피지컬과 멘탈의 총합으로 구성되듯, 어쩌면 글자도 그러한 겉과 안의 본연한 아름다움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사람의 신체와 글자꼴(글자의 모양)이 조응한다면, 사람의 멘탈에 해당하는 글자의 요소는 무얼까, 또 상상하다가 이렇게 답을 내리기로 합니다. 글자를 그리는 디자이너의 태도. 그러고 보니, 그동안 『윤디자인 M』은 윤디자인그룹 디자이너들의 산출물에만 주목했던 것 같습니다. 글자의 꼴, 그래픽의 꼴, 타이포그래피의 꼴 등등. 문득 이러한 디자인 작업들의 좀더 깊은 측면을 바라본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이 ..

[TYPE÷] 니얼굴 그려주는 정은혜 작가의 손글씨 폰트 「은혜씨 글씨체」에 관해 나눈 타입 디자이너들의 스몰토크

2023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연재 콘텐츠 [TYPE÷](타입나누기)는 윤디자인그룹 TDC(Type Design Center)가 제작하여 새로 출시한 서체, 즉 타입(type)에 관해 나눈 타입 디자이너들의 스몰토크입니다. 서체를 만든 담당 디자이너의 영감과 제작 의도,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동료 디자이너들의 관점은 또 어떨지. 하나의 서체를 주제로 그 서체와 어울리는 공간에서 타입 디자이너들이 대화를 나누고 이를 기록하여 들려드립니다. 세 번째로 나눈 타입은 김근영 디자이너가 제작한 「은혜씨 글씨체」(🔗폰코에서 자세히 보러 가기)입니다. 많은 이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온 미술 작가이자, 드라마 와 영화 등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은혜씨의 손글씨 폰트 「은혜씨 글씨체」에 관해 다섯 명의 타입 디..

[인터뷰 시리즈: 글자-마음 보기집] #12 ‘좋아하는 일을 하며 갓생살기’ 폰트 디자이너 김류희

[꼴] 겉으로 보이는 사물의 모양 [결] 성품의 바탕이나 상태 글자(typeface)는 주로 ‘꼴’에 관하여 이야기됩니다. 글자가 품평의 대상이 될 때 그 근거는 대개 꼴의 완성도입니다. 인격이 피지컬과 멘탈의 총합으로 구성되듯, 어쩌면 글자도 그러한 겉과 안의 본연한 아름다움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사람의 신체와 글자꼴(글자의 모양)이 조응한다면, 사람의 멘탈에 해당하는 글자의 요소는 무얼까, 또 상상하다가 이렇게 답을 내리기로 합니다. 글자를 그리는 디자이너의 태도. 그러고 보니, 그동안 『윤디자인 M』은 윤디자인그룹 디자이너들의 산출물에만 주목했던 것 같습니다. 글자의 꼴, 그래픽의 꼴, 타이포그래피의 꼴 등등. 문득 이러한 디자인 작업들의 좀더 깊은 측면을 바라본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이 ..

3년 만에 열린 ‘TS 파트너즈’ 오프라인 모임 후기

글/사진. 임재훈 윤디자인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디자인 매체 『타이포그래피 서울』(TS)은 2014년부터 외부 크리에이터 그룹을 결성해 함께해 오고 있습니다. 20~30대 대학생 및 현업 디자이너 100명 내외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결성 초기에는 ‘TS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지금은 ‘TS 파트너즈’로 활동 중이에요. TS 파트너즈는 2020~2021년 1기, 2021~2022년, 2기, 2023년 2월 현재 3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세 기수 모두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표했습니다. 1·2기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모임을 자제할 수밖에 없었어요. 최근 들어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완화되면서, TS 파트너즈 발대 3년 만에 첫 오프라인 모임을 ..

[TYPE÷] 윤고딕에 브랜드 철학을 더한 서체 「슬로우스테디클럽」에 관해 나눈 타입 디자이너들의 스몰토크

2023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연재 콘텐츠 [TYPE÷](타입나누기)는 윤디자인그룹 TDC(Type Design Center)가 제작하여 새로 출시한 서체, 즉 타입(type)에 관해 나눈 타입 디자이너들의 스몰토크입니다. 서체를 만든 담당 디자이너의 영감과 제작 의도,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동료 디자이너들의 관점은 또 어떨지. 하나의 서체를 주제로 그 서체와 어울리는 공간에서 타입 디자이너들이 대화를 나누고 이를 기록하여 들려드립니다. 두 번째로 나눈 타입은 박현준 디자이너가 제작한 「슬로우스테디클럽」(🔗폰코에서 자세히 보러 가기)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가치 있는 것들을 셀렉하여 소개하는 편집숍 ‘슬로우스테디클럽’과 윤디자인의 협업으로 완성한 「슬로우스테디클럽」에 관해 다섯 명의..

[인터뷰 시리즈: 글자-마음 보기집] #11 ‘서예에서 서체로’ 폰트 디자이너 오유빈

[꼴] 겉으로 보이는 사물의 모양 [결] 성품의 바탕이나 상태 글자(typeface)는 주로 ‘꼴’에 관하여 이야기됩니다. 글자가 품평의 대상이 될 때 그 근거는 대개 꼴의 완성도입니다. 인격이 피지컬과 멘탈의 총합으로 구성되듯, 어쩌면 글자도 그러한 겉과 안의 본연한 아름다움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사람의 신체와 글자꼴(글자의 모양)이 조응한다면, 사람의 멘탈에 해당하는 글자의 요소는 무얼까, 또 상상하다가 이렇게 답을 내리기로 합니다. 글자를 그리는 디자이너의 태도. 그러고 보니, 그동안 『윤디자인 M』은 윤디자인그룹 디자이너들의 산출물에만 주목했던 것 같습니다. 글자의 꼴, 그래픽의 꼴, 타이포그래피의 꼴 등등. 문득 이러한 디자인 작업들의 좀더 깊은 측면을 바라본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