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인사동' 검색결과 (3건)

영문 간판이여, 한글의 옷으로 갈아 입어라!

길을 걷다 보면 영문으로 써있는 간판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국역 근처는 조금 다릅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바와 같이, 종로구에서 인사동을 중심으로 한글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방침을 따라 시행했기 때문인데요, 간판은 한글로 표시해야 하고 외국 문자로 표시할 경우에는 한글과 병기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래 기사 참고) ▶ 종로구 vs 기업, 한글간판 병기 두고 ‘신경전’ (바로 가기) 그래서 종로구 안국역 근처를 둘러보면 특히나 한글로 된 간판들이 많습니다. 안국역 2번 출구, 출처: 다음지도 로드뷰 2015년 8월 촬영 자 한번 볼까요?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이런 거리가 펼쳐집니다. 2, 3층의 나지막한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가게들이 길을 따라 양쪽으로 쭉 늘어서있는데, 낯익..

인사동에서 발견한 한글과 영문 간판의 차이

여러분은 보통 길을 걸을 때 무엇을 보면서 걷나요? 저는 걸음이 빠른 편인데, 양옆을 살피지 않고 그저 ‘앞’만 보고 걸어가곤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를 피해 홍해처럼 갈라질 때도 있지요 ^^;) 그러나 새로운 곳을 가거나 동행인이 있을 때, 혹은 아무런 목적지 없이 한량처럼 걸어 다닐 때는 찬찬히 걸으며 주변을 살피기도 하지요. 사람들이나 먼 하늘을, 또는 주변 풍경을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직업은 못 속이는지, 주변 풍경 중에서 주로 글자들이 눈에 들어오곤 합니다. 작년 겨울, 친구네 회사 앞으로 놀러 가서 친구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무언가 낯설지만 신선한 이미지가 제 눈에 포착됐습니다! 제 시선을 붙잡은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작년 겨울,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필자의 눈에 들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수제도장 만들기

가끔 지인들의 요청으로 수제도장을 새기곤 하는데요. 수제도장의 가장 큰 매력은 정형화되지 않은 획을 통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볼 수 있고, 인감도장의 기능과 함께, 복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매력으로 본인만의 디자인이나 이름을 새기는 일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누구든지 할 수 있고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일인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거리의 오픈 마켓이나 인사동 거리에서 종종 만나 볼 수 있는 수제도장들입니다. 수제 도장 만들기에 필요한 주요 재료 그럼 수제 도장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좌] 전각도 [우] 석인재 [좌] 인주 [우] 주목과 세필붓 자전 첫 번째 수제도장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도구인 전각도(칼)입니다. 서예 용품 전문 판매점이 있는 곳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