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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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뭐할까? 제1탄] 목소리로 만드는 책,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 도서 제작

여러분은 퇴근하고 무얼 하시나요? 누군가는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평소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아니면 밀린 잠을 자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퇴근 후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시간을 조금 색다르게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퇴근하고 뭐할까?’ 시리즈! 일주일에 한 번, 하루 두 시간, 여섯 달여의 시간이 모이면 한 권의 책이 완성됩니다. 어떤 책일까요? 소설책이나, 시집 혹은 독립 잡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텐데요, 책의 성격이 좀 다릅니다. 목소리로 쓴 책, 시각장애인 ‘녹음 도서’가 바로 그것입니다. 녹음 도서란? 출처 /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시각 장애인이 읽는 책은 촉각, 점자, 확대 도..

땡스북 매거진, “당신의 독서를 도와줍니다”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아난다.” 여러분의 입 안은 어떤가요? 안중근 의사는 이렇게 어느 한 날이라도 독서를 하지 않고 지나가면 입안에 가시가 돋아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야근과 친밀하게 지내고 있는 저는 매일 매일 가시가 돋아나고 있네요. 이렇게 24시간이 모자라도록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독서는 ‘그림의 떡’과 같은 행위가 되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대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폴 발레리 구절 참고) 우리가 제대로 된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데, 나의 생각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혹은 그전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각들을 읽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