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Insight' 검색결과 (225건)

윤디자인그룹사옥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홍대앞 ‘전시 보고, 커피 한잔’ 어때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윤디자인그룹 빌딩에는 누구에게나 오픈된 특별한 공간이 두 곳 있답니다. 지하 2층 윤디자인 갤러리와 1층 세미나룸이지요. 먼저 지하 2층 ‘윤디자인 갤러리’에서는 한달에 2~3주 정도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데요, 서양화, 동양화, 디자인, 설치, 조각 등 장르를 넘나드는 좋은 전시가 매번 무료로 오픈됩니다. 지금은 서양화가 엄재홍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네요. 이번 주 금요일까지이니 근처에 계신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하러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전시를 쉬는 날도 있으니 저희 윤톡톡 블로그나 윤디자인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 [윤디자인 갤러리] 서양화가 엄재홍 초대전<像(상)과 非像(비상)> 보러 가기 두 번째 소개할 공간은 1층 세미나룸..

현업 브랜딩 전문가가 추천하는 ‘브랜딩’ 관련 서적

지금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브랜드, 다들 몇 개 있으시지요? 아이폰, 나이키, 스타벅스, 코카콜라, 무인양품, 몰스킨 등 다양한 브랜드 중 선호하는 것은 다르지만, 해당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느껴지는 고유의 이미지는 비슷할 거예요. 오랜 기간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와 느낌,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의 마음에 심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이런 과정을 바로 ‘브랜딩’이라고 부르지요. 요즘처럼 브랜드가 넘쳐나는 시대에 더욱 치열하게 느껴지는 브랜딩의 중요성, 브랜드를 대하는 소비자의 태도 변화 때문일 거예요. 이제 소비자는 과장되고 인위적인 광고보다는,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여 느끼고 교감하며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정립하고 있습니다. 꼭 비싸고 좋은 품질의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브랜드..

폰트 디자이너의 '영어 공부 클라스' 추천 도서 <타이포그래피의 원리>로 시작하자!

한글만큼이나 어쩌면 더 자주 접하는 영문 타이포그래피.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하나둘 찾다보면 방대한 자료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자료가 영어로 되어 있다는 것은 필자처럼 영.알.못(영어를 알지 못하는사람)에겐 크나큰 벽이기도 하지요.ㅜㅜ 타이포그래피 관련 전문용어도 익숙하지 않은데, 심지어 모든 문장이 영어로 되어있다면? 그저 막막하기만 해요. 영어와 친해지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잖아요. 필자가 속한 타이포디자인센터 내에서는 라틴 알파벳과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체 디자인의 풋내기인 저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폰트 디자이너들의 영어 스터디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본서를 교재로 삼자, 초•..

‘대칭’의 미학, 한글과 영어의 글줄사이

짝짓기 시기에 거의 모든 수컷 새들은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쳐 힘과 우람함을 자랑합니다. 구애를 받는 암컷은 직관적으로 수컷의 양 날개가 대칭인지를 살펴보는데요.(그림 1) 장애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간도 이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소개팅이나 맞선 자리에서 낯선 이성과 처음 대면했을 때, 그 사람의 외형 혹은 신체적 특징을 제일 먼저 관찰하지 않던가요? 외모의 호감을 좌우하는 요소는 ‘대칭성’입니다. 미남, 미녀일수록 안면 대칭이 안정적이죠. ‘안면 비대칭 교정술’이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외모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같은 기능을 가진 물건이면 비대칭보다는 대칭의 형태를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요. 즉, 새처럼 인간에게도 본능적으로 ‘대칭’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심리가 ..

<아가씨> 박찬욱 감독이 선택한 윤서체는?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등 국제적 규모의 영화제에는 세계 유수의 영화인들과 쟁쟁한 작품들이 결집합니다. 특히 국내작들의 경우, 현장 상영회 분위기를 전하는 뉴스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끊이지 않는데요. 그중 자주 접하는 기사 중 하나가, 어떤 작품이 현지 관객들의 호평과 더불어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이때의 ‘기립박수’란 일반적으로 엔딩 크레딧이 오른 뒤, 혹은 엔딩 크레딧이 모두 끝난 뒤 이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영화 한 편의 런닝타임이란 엔딩 크레딧을 포함하므로, ‘영화제’라는 공식 석상이라면 엔딩 크레딧까지 객석에 앉아 있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앉아 있다’라기보다는, 런닝타임의 맥락에서 한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관람하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엔딩 크레딧 역시 ..

[시간의 얼굴, 글자의 표정] 1부. 담배 패키지

일상적인 물건들은 그 일상성 때문에 사용자의 특별 대우로부터 얼마간 멀어지는 부당함(?)을 겪곤 합니다. 새것이 일상화되면 ‘헌것’으로 변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 헌것에는, 새것에는 없는 무언가가 깃들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역사성’이지요. 현명하고 사려 깊은 분들은 헌것, 옛것, 지난 것 들을 아낍니다. 그 덕분에 신제품이 애장품으로, 기억이 추억으로, 과거가 역사로 승격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어떤 제품의 형태, 글자, 시각적 요소들은 그 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었던 당시의 감각과 문화를 엿보게 해주지요. 윤톡톡에서 ‘시간의 얼굴, 글자의 표정’이라는 연재를 시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첫 순서는 담배 패키지입니다. 애연가로 유명한 소설가 박범신 씨는 “담배는 비의적인 ..